|
한반도 평화운동 차원에서 제기되는 근본적인 도전과 과제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와 다른 21세기를 만든다는 것은 한반도 냉전구조에 강력한 구심적 작용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 냉전 부활 조짐을 차단하
|
|
|
한반도 탈냉전체제구축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0년 이상 북한체제를 지탱해주고 주민들의 희생을 정당화 시켜온 논리는 군사우선전략과 대남혁명에 대한 신화였다. 그러나 장기적인 견지에서 이러한 논리가
|
|
|
한반도 냉전구조가 점차 해체되면서 남북평화공존 및 사실상의 통일상황이 오게 될 것이다.
4. 동북아 및 세계 평화에 기여
남북간 화해와 협력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냉전종식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 나아가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
|
|
한반도의 냉전적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적 화해협력, 민족복리의 공존·공영을 이루는 것은 통일을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 실제 통일을 다질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방식이다. 남과 북이 평화와 화해를 기반으로 인적·물적 교류와 협
|
|
|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남북관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출발점은 남한이 역내 경제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제중추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고, 이에 북한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될 것이다.
한반도 냉전구조의 해체와 평화
|
|
|
한반도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차지하는 국제정치적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다.
냉전구조해체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제환경적인 차원에서 한·미 동맹관계 강화, 한·미·일 공조체제 유지, 북·미간 핵·
|
|
|
냉전구조를 깨뜨리고 긴장완화(데탕트)의 시대로 들어가는 길.
-전쟁비용으로 인한 달러 유출과 그 가치 저하가 달러를 기축(基軸)으로 하는 서유럽경제체제를 기초로부터 뒤흔들어 서유럽에 의한 세계경제지배의 시대가 끝나버린 사실을 실
|
|
|
한반도 냉전구조의 해체와 국제협력강화, 대북 포용 정책과 남북통일 환경의 실현, 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과 민주복지국가실현을 위한 내적 역량의 강화 등을 제시하여 결코 쉽지 않는 통일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도 중
|
|
|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구상이 긍정적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김영삼 정부의 시기까지 남한정부는 북한의 대미, 대일 관계 개선을 방해하였으나,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후 오히려 이를 측면 지원하는 방향으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6월의
|
|
|
냉전이라는 청산되지 않은 유산과 새로운 세기에 대비한 준비를 동시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외교정책의 방향도 이런 관점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반도의 냉전구조를 청산하고 통일의 기반을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