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북유럽선진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정책적 대안을 기술 [교육제도]

소개글

우리나라와 북유럽선진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정책적 대안을 기술 [교육제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1) 유치원
2) 초등교육과정
3) 중등교육과정
4) 특수학교
5) 대학

2. 북유럽선진국의 교육제도 – 핀란드
1) 핀란드 교육의 기본 이념
2) 핀란드의 교육체제
(1) 취학전 교육
(2) 기초교육
(3) 후기 중등학교
(4) 대학교육
(5) 직업교육
3) 교과과정 및 평가제도
4) 핀란드 공교육의 특징

3.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정책적 대안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학과 공동체적 상생의 원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의에 충실하면서 개인의 학습 선택권을 충실히 보장하고 기업의 요구나 국가 경쟁력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21세기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은 어떤 것인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거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핀란드의 교육개혁 사례는 무엇보다도, 교육자들의 올바른 교육적인 관점과 철학이 합리적인 정치와 만날 때 교육개혁은 성공할 수 있으며, 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과 원칙에 대해 범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교육개혁의 필요조건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첫째, 범국민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국가적인 교육 목적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 교육은 개개인으로 하여금 온전한 발달과 전인격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공동체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교육은 개개인의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며, 삶의 조건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안목과 창조적인 능력을 계발해 주어야 한다. 그런 교육을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상호 존중, 열린 소통, 공동체적 협력과 나눔, 자신과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중요하다.
둘째, 모든 학생들에게 차별 없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야 한다. 공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수의 특권적인 학교를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사교육 시장에 불을 붙이는 교육 정책들은 지양해야 한다. 교육에서의 차별을 제도화하고 이기심과 갈등을 자극하는 교육은 우리나라 교육이념(홍익인간)과도 맞지 않다. 국가적 차원에서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필요한 창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야 한다.
셋째, 다양한 배경과 능력의 학생들을 함께 가르치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 학교는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어우러져 배려하고 협력하며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공동체를 가꾸는 능력, 즉 민주시민으로서의 생활 능력을 길러주는 나눔과 배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장애 학생들까지도 통합적 교육을 하기 위해 배려하고 노력하는 핀란드 교육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바로 그런 교육적 철학과 관점이다. 일부 특별한 학생들만 모아서 특별히 교육을 시키겠다는 발상은 이기심과 갈등을 부추겨 인격 형성은 물론 사회의 통합적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넷째, 개인별, 그룹별 학습 계획을 세워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핀란드처럼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통합, 혹은 독창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통합을 통해 무학년 학점제의 통합학교, 종합학교 제도를 채택해볼만하다. 학점제 무학년제의 큰 장점은 학생들의 자신의 학습 속도와 목표에 따라 수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에 있다. 지금까지의 학교교육은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을 학급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똑같은 내용을 똑같은 속도로 학습하도록 강요해 왔다. 모든 학생들은 자기의 학습 능력과 흥미, 관심에 맞추어 공부할 권리가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인지적 발달 수준에 맞게 자기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자신에게 적합한 속도로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교육과정을 유연화하고 평가방식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창의적이고 다양하며 미래지향적인 학습이 가능하려면 교육 과정과 교과서, 교수 방법이 크게 다양화 되고 자율화되어야 한다. 진정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려면 국가 교육과정이 지나치게 세부적이지 않고 학년별로 구분되지 않아야 하며, 교사들이 교과서와 교육내용 및 교육방법 선정에서 자율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일제고사와 같은 전국적인 획일적인 평가를 지양하고, 객관주의적 선다형 평가 방식보다는, 학생들의 지식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주관식 평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4. 시사점
핀란드의 교사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교사들은 표준화된 국정교과서와 검인정교과서를 써야 하고 무엇을 어디까지 가르쳐야 하는지 구체적인 교과내용과 범위까지 교육 당국의 지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수업을 마치면 온갖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들의 잡다한 행정업무로 인해 학생들을 면밀히 상담하고 학습조건을 살피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따라서, 이들에게 교재 및 교과과정과 방법에 대한 권한을 주고 행정적 업무에서 해방시켜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열의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터넷과 정보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의 교수-학습 방법은 과거와 크게 달라져야 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요구에 맞게 개인 또는 그룹별로 세운 학습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수업은 교과서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사가 주도했던 패러다임을 뛰어 넘어야 한다. 그런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 설계를 하고, 자율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학적인 능력을 길러야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우리나라와 북유럽선진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정책적 대안을 기술해 보았다. 핀란드의 교육제도는 기본적으로 기초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과 성인교육으로 구분된다. 기초교육은 의무교육으로써 7살에 시작해서 9년 동안 이루어진다. 중등교육은 인문학교와 직업학교로 나누어지고, 인문학교에서는 3년 동안 일반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3학년에 대학입학자격 시험을 쳐야 한다. 모든 인문학교는 국가 핵심교육과정을 따라야 하지만 최근에는 각 학교의 특색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직업학교는 학교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갖고 있고, 직업교육과 직업과의 연계성을 위하여 실습 비율을 높이고 있다. 직업학교도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대학교육은 대학과 폴리테크닉으로 구분되고 대학교육이 연구와 교수에 초점을 맞춘다면 폴리테크닉은 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참고문헌
강민철 외, 한국교육의 이해, 교육과학사, 2001.
정남용, 우리나라와 핀란드의 실과교육 비교, 실과교육연구회, 2009.
김경자, 핀란드 종합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특징 고찰, 교육과정연구, 2011.
안승문, 핀란드 교육을 통해 본 우리 교육의 과제, 웁살라 대학, 2009

키워드

교육제도,   북유럽,   핀란드,   청소년,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