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60년대 문학
본 자료는 8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해당 자료는 8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8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현대문학사] 1960년대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60년대 시 문학

1-1. 1960년대 시경향

1-2. 시 분석

(1) 참여시

1) 김수영,「푸른 하늘을」

2)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2) 순수시

1) 김종삼의 시

2) 천상병의 시

2. 1960년대 소설

2-1. 1960년대 소설 경향

2-2. 소설 분석

(1) 참여소설 : 최인훈,「광장」

(2) 순수소설 : 김승옥, 「무진기행」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부상을 통하여 일시적으로 참여소설문학에 큰 활력소가 부여된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배경으로 사회의 상황과 인간관계의 다양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탐구해 그려 낸 소설들이 쓰여졌다. 손창섭의 ‘부부’와 같은 이러한 작품들은 공통된 가치관이 무너지고 사회가 급격히 변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문제들과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중엽까지 등장한 작가들 중에는,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낸 김승옥의‘서울, 1964년 겨울’과 같은 작품을 쓴 작가가 있다. 또 안수길의 ‘북간도’와같이 우리 민족의 근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 소설이 많이 쓰여지기도 했는데 그 인식의 밑바탕에는 우울한 우리 민족의 심리와 그에 대한 극복의지가 드러나 있으며 이데올로기적인 경향이 다소나마 섞여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종류의 소설작품들을 더 살펴보자면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눈길’ 처럼 인간의 실존적 갈등을 다룬 소설들도 있다. 이런 작품들은 인간의 실존 문제나 인간 사이의 갈등 같은 근본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김승옥의 ‘무진 기행’과 같이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발이나 비판보다는, 문학의 예술적 형상화 및 문체의 우수성에 힘을 기울인 순수 소설들또한 그 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와 같이 6· 25 전쟁으로 인한 민족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형상화한 작품들도 발표되었으며, 낙후된 농촌과 도시 변두리에 사는 민중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한 박태순의 ‘정든 땅 언덕 위등’등의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마지막으로 남북 분단이나 어두운 정치의 내면 등 정치적인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한 작품들도 쓰여졌다. 최인훈의 ‘광장’과 이 이러한 소설의 대표격인데, 여기에서는 최인훈의 ‘광장’을 중심 텍스트로 한 비평으로 60년대 소설에 대해 접근해나가기로 하겠다.
1) 줄거리
주인공 이명준은 해방 후 만주에서 귀국하였다. 서울에서 그의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 이형도가 당신의 이념에 따라 월북하자 그는 아버지의 친구인 변 선생의 후의로 더부살이를 한다. 대학의 철학과에 다니면서 그는 변 선생의 아들인 태식과 가까이 지내면서 현실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지내지만 현실에 대하여 깊은 환멸을 느낀다. 자기만의 밀실에 들어앉아 현실을 관념적으로만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던 중 월북한 남로당원 아버지로 인해 명준은 경찰서에 끌려가 취조를 당하게 되고, 고문을 당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하여 비로소 현실에 눈을 뜬 그에게 비친 남한의 현실은 타락하고, 부조리하며,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그는 윤애라는 여인과의 사랑을 통해 이 관념과 현실의 간격을 없애려 노력하나 실패하고 번민과 환멸 속에 인천에서 배를 얻어 타고 월북하고 만다.
그러나 그가 찾아 월북한 북한도 만족한 곳은 아니었다. 이상적인 혁명가로 생각했던 아버지는 젊은 여자와 재혼하여 부르주아적인 생활을 하고 있고, 북한은 혁명은 간데 없고 혁명의 자취만 있는 곳이었다. 즉, 이데올로기와 허위에 가득 찬 곳이었다. 공개적인 광장만 있을 뿐, 개성적인 삶은 없는 곳이었다. 북한에서 그는 아버지의 힘으로 노동신문의 기자가 되지만 그가 작성한 기사가 당 간부들에게 핀잔을 듣자, 기자 생활을 버리고 노동판에 뛰어들어 작업한다. 그러던 중 실족으로 다리를 다치게 되고, 위문 온 무용수 은혜와 만나 새로운 사랑을 누리게 된다. 북한 사회에서 못 느끼는 삶에 대한 애착을 은혜를 통해 느끼려는 듯 명준은 은혜에게 매우 집착한다. 은혜의 모스크바 유학으로 명준은 은혜와 떨어지게 된다.
한국 전쟁이 발생하고 인민군 정치보위부 장교가 되어 서울로 남하한 명준은 그곳에서 친구인 태식과 그의 아내가 된 옛 여인 윤애를 만나게 된다. 점령군 장교로서 그는 간첩 혐의로 잡혀온 태식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윤애를 겁탈하려고 하나, 하지 못하고 둘을 탈출시킨다. 그리고는 치열한 낙동강 전투에 배치 받아 가게 된다. 거기서 명준은 뜻밖에 간호병으로 자원 참전한 은혜를 다시 만나 동굴 속에서 재회의 기쁨을 누린다. 재회 속에 명준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명준에게 말하고 헤어져 가던 중 그녀는 전사하고 만다.
결국 밀리는 전투 속에서 포로가 된 명준은 포로 교환이 있을 때 남한도 북한도 아닌 중립국을 택한다. 그가 본 두 사회는 모두 환멸만이 있으며, 보람있는 삶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인도로 가는 배 위에서 갈매기를 은혜와 딸의 환영으로 보고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만다.
2) 작품분석
최인훈의 ‘광장’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욕구가 집결되어 있는 곳을 밀실로 정의한다. 즉 자신이 자연이나 다른 사람과는 구별되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이명준 자신만의 밀실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명준은 자신의 세계를 고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과 여자를 선택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밀실을 인식하지 못함을 보여주며 그의 주변에 영미를 비롯한 화려한 삶과 분리되어 비교적 무미건조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러한 시각 속에 명준의 세상을 바라보는 냉소적인 모습이 투영된다. 그는 짧은 시간 일지라도 믿음으로 꽉 찬 마음을 위해 힘껏 살기를 또는 한 점의 핏방울처럼 진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가 힘껏 살기를 바라고 진하게 살기를 바라는 장소는 과연 어디인가?
작가는 명준의 고뇌와 고뇌의 바탕이 되는 그 곳을 ‘광장’이라 정하고 그의 신념적 의지에 따라 이루어지는 행로에 비추어 명준 앞에 그려지는 광장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 남한
남녘에 있을 땐 아무리 둘러보아도, 제가 보람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광장은 아무데도 없어요. (중략) 가슴 속에서 불타야 할 자랑스러운 정열, 그것만이 문젭니다. 이남에는 그런 정열이 없었습니다. 있는 것은, 비루한 욕망과, 탈을 쓴 권세욕과, 그리고 섹스뿐이었습니다. 서양에 가서 민주주의를 배웠다는 놈들이 돌아와서는 자기 몇 대조가 무슨 판서 무슨 참판을 지냈다는 자랑을 늘어놓으면서, 인민의 등에 올라앉아 이국에서 맞춘 아른거리는 구둣발로 그드
  • 가격2,600
  • 페이지수23페이지
  • 등록일2018.04.20
  • 저작시기2018.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5331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