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지금까지의 판소리 수업
2. 판소리의 특징과 판소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
Ⅱ. 본론
1. 전체적인 수업 지도 계획
2. 수업지도안(형식적,내용적-시대면,향유계층면에서 살펴본 판소리)
Ⅲ. 결론
1. 지금까지의 판소리 수업
2. 판소리의 특징과 판소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
Ⅱ. 본론
1. 전체적인 수업 지도 계획
2. 수업지도안(형식적,내용적-시대면,향유계층면에서 살펴본 판소리)
Ⅲ. 결론
본문내용
삶을 역동적으로 반영하면서 그 안에서 함께 즐기고, 그러는 가운데 자연스레 현실 세계에 대하여 명확한 인식을 갖게 해 주는 능동적인 예술이라는 사실에 중대한 위협이 되었다. 이렇게 변모하고 어려워진 고급 예술이 되어 버린 판소리는 그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민중이라는 기반을 잃어 가게 되는데 이후 판소리가 쇠퇴의 길을 걷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양반 사대부들의 개입은 판소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전 민족의 예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과 현실 인식을 투영시켜 그들의 입맛에 맞추고자 한 것이었다.
→여기서 학생들이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는 어디에서 생겨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3차시에 걸쳐 학습한 내용과 활동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4차시에서는
시대가 흐르면서 가치관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판소리의 내용도 변할 수 있음을 알고, 현대적인 의미에서 판소리가 재구성된다면 어떤 내용이 될까 에 대해 조별(지난 차시에 나누었던 조를 조별로 다시 2개조로 나누어서)로 토론해 보고 내용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만들어 본다.
→ 요즘 부르는 노래들을 과거에 불렀다면 공감을 줄 수 있을까?
→ 사람들이 드라마를 볼 때 그 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극적으로 결말이 결정되어진 드라마도 시청자들의 요구로 해피 엔딩 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서 학생들이 좀 더 판소리의 연행적 성격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조별로 판소리의 내용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구성 한 뒤 어떤 의도로 그렇게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표해 보도록 한다.
→ 지금까지 배운 판소리에 대한 것들을 정리해 보고 수업을 정리하면서 판소리를 들려주면서 이전까지의 생각과 수업을 마치고 난 후의 생각을 감상문의 형태로 제출하게 한다.
(교사의 수업 효과에 대한 평가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신이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되돌아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 교사가 참고로 덧붙여 설명할 수 있는 부분
▶ 구성상의 모순점이 발견
이 도령이 광한루에 나간 것 3월, 춘향이 그네를 탈 때는 5월 단오, 기생 딸 춘향이가 정렬 부인이 된다는 점(내용상의 모순)
판소리가 가진 ‘부분의 독자성’, ‘장면의 극대화’와 관계 있는 것으로, 판소리는 전체 줄거이의 전달에 중점을 두어 창하는 것이 아니라 장면 장면에 중점을 두어 창하기 때이라 할 수 있다. 전체의 줄거리는 청중이 다 알고 있는 것이며, 판소리는 어느 특정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민중의 공동작이란 것, 또 어느 광대가 어느 장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심사이기 때문에 부분의 독자성이 더욱 중시되었다. 여기에서 ‘더늠’이 발생하고 이러한 부분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면 구성의 불합리, 모순, 통일이 되지 않는 현상 나타날 수 밖에 없다.
▶ 판소리가 기록의 대상이 된 것은 판소리의 청중이 양반층으로 확대되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 이것이 판소리의 발전 과정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기.
▶ 영화로 제작된 「서편제」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판소리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볼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판소리가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고 교육적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는 생각이 들어서 판소리에 대한 수업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 것을 풀어내 보았다. 어떻게 하면 판소리에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에서부터 시작해서 판소리에 대한 여러 가지 면에서의 깊이 있는 이해에까지 전반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자료를 찾다 보니까 판소리에 대해 정리된 것은 대학 교실에서나 배울법한 전문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그 내용들이 학자들의 연구물들을 서술해 놓은 것들이 많고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볼 만한 것들은 그리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어떤 것을 하던지 먼저 흥미를 가지고 다가갈 수 있을 때 그 교육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판소리는 고전 문학 작품 중에서도 종합 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판소리계 소설이라는 판소리에 비해 안정된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다루어져 왔다. 하지만 판소리 자체가 가지는 성격은 문학적인 것과 함께 당시 민중들의 언어사용이나 생활 모습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학이라는 점에서 고정된 형식의 다른 문학 작품들보다 학생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고전 작품이 향유되던 당대의 삶과 정서를 이해하는 관점에서 다루어지고 오늘의 삶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전문학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에서 볼 때도 판소리 작품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하겠다. 나중에 판소리 작품을 들을 때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즐겁게 감상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수업 구성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실제로 수업을 해 봐야 더 나은 방향으로의 수업 구성을 모색해 볼 수 있겠지만 우선 고전 문학 작품 장르 하나 하나의 가치를 알고 다가갈 때 여러 장르의 고전문학을 심도 있게 고민하며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문헌
민족문학사 연구소 엮음 『민족문학사 강좌 상』 창작과 비평사 2000
염은열 『고전 문학과 표현 교육론』 역락 2000
강등학 강진옥 김기형 김헌선 박경신 신동흔 유영대 전경욱 천혜숙 공저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판소리 학회 엮음 『판소리의 세계』 문학과 지성사 2000
박영주 『판소리 사설의 특성과 미학』 보고사 2000
설중환 『꿈꾸는 춘향 : 판소리 여섯 마당 뜯어보기』 나남 출판 2000
류수열 지음 『판소리와 매체언어의 국어 교과학』 역락 2001
김흥규 『한국 고전 문학과 비평의 성찰』 고려대학교 2002
이강엽 『디지털 시대의 국어과 수업모형 : 구비문학 교육을 실례로』 평민사 2002
조동일 서대석 이혜순 김대행 박희병 오세영 조남현 공저 『한국 문학 강의』 길벗 2003
『문학 상하』 두산동아, 디딤돌, 교학사, 문원각
양반 사대부들의 개입은 판소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전 민족의 예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과 현실 인식을 투영시켜 그들의 입맛에 맞추고자 한 것이었다.
→여기서 학생들이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는 어디에서 생겨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3차시에 걸쳐 학습한 내용과 활동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4차시에서는
시대가 흐르면서 가치관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판소리의 내용도 변할 수 있음을 알고, 현대적인 의미에서 판소리가 재구성된다면 어떤 내용이 될까 에 대해 조별(지난 차시에 나누었던 조를 조별로 다시 2개조로 나누어서)로 토론해 보고 내용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만들어 본다.
→ 요즘 부르는 노래들을 과거에 불렀다면 공감을 줄 수 있을까?
→ 사람들이 드라마를 볼 때 그 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극적으로 결말이 결정되어진 드라마도 시청자들의 요구로 해피 엔딩 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서 학생들이 좀 더 판소리의 연행적 성격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조별로 판소리의 내용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구성 한 뒤 어떤 의도로 그렇게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표해 보도록 한다.
→ 지금까지 배운 판소리에 대한 것들을 정리해 보고 수업을 정리하면서 판소리를 들려주면서 이전까지의 생각과 수업을 마치고 난 후의 생각을 감상문의 형태로 제출하게 한다.
(교사의 수업 효과에 대한 평가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신이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되돌아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 교사가 참고로 덧붙여 설명할 수 있는 부분
▶ 구성상의 모순점이 발견
이 도령이 광한루에 나간 것 3월, 춘향이 그네를 탈 때는 5월 단오, 기생 딸 춘향이가 정렬 부인이 된다는 점(내용상의 모순)
판소리가 가진 ‘부분의 독자성’, ‘장면의 극대화’와 관계 있는 것으로, 판소리는 전체 줄거이의 전달에 중점을 두어 창하는 것이 아니라 장면 장면에 중점을 두어 창하기 때이라 할 수 있다. 전체의 줄거리는 청중이 다 알고 있는 것이며, 판소리는 어느 특정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민중의 공동작이란 것, 또 어느 광대가 어느 장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심사이기 때문에 부분의 독자성이 더욱 중시되었다. 여기에서 ‘더늠’이 발생하고 이러한 부분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면 구성의 불합리, 모순, 통일이 되지 않는 현상 나타날 수 밖에 없다.
▶ 판소리가 기록의 대상이 된 것은 판소리의 청중이 양반층으로 확대되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 이것이 판소리의 발전 과정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기.
▶ 영화로 제작된 「서편제」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판소리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볼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판소리가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고 교육적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는 생각이 들어서 판소리에 대한 수업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 것을 풀어내 보았다. 어떻게 하면 판소리에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에서부터 시작해서 판소리에 대한 여러 가지 면에서의 깊이 있는 이해에까지 전반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자료를 찾다 보니까 판소리에 대해 정리된 것은 대학 교실에서나 배울법한 전문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그 내용들이 학자들의 연구물들을 서술해 놓은 것들이 많고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볼 만한 것들은 그리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 어떤 것을 하던지 먼저 흥미를 가지고 다가갈 수 있을 때 그 교육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판소리는 고전 문학 작품 중에서도 종합 예술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판소리계 소설이라는 판소리에 비해 안정된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다루어져 왔다. 하지만 판소리 자체가 가지는 성격은 문학적인 것과 함께 당시 민중들의 언어사용이나 생활 모습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학이라는 점에서 고정된 형식의 다른 문학 작품들보다 학생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고전 작품이 향유되던 당대의 삶과 정서를 이해하는 관점에서 다루어지고 오늘의 삶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전문학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에서 볼 때도 판소리 작품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하겠다. 나중에 판소리 작품을 들을 때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즐겁게 감상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수업 구성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실제로 수업을 해 봐야 더 나은 방향으로의 수업 구성을 모색해 볼 수 있겠지만 우선 고전 문학 작품 장르 하나 하나의 가치를 알고 다가갈 때 여러 장르의 고전문학을 심도 있게 고민하며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문헌
민족문학사 연구소 엮음 『민족문학사 강좌 상』 창작과 비평사 2000
염은열 『고전 문학과 표현 교육론』 역락 2000
강등학 강진옥 김기형 김헌선 박경신 신동흔 유영대 전경욱 천혜숙 공저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판소리 학회 엮음 『판소리의 세계』 문학과 지성사 2000
박영주 『판소리 사설의 특성과 미학』 보고사 2000
설중환 『꿈꾸는 춘향 : 판소리 여섯 마당 뜯어보기』 나남 출판 2000
류수열 지음 『판소리와 매체언어의 국어 교과학』 역락 2001
김흥규 『한국 고전 문학과 비평의 성찰』 고려대학교 2002
이강엽 『디지털 시대의 국어과 수업모형 : 구비문학 교육을 실례로』 평민사 2002
조동일 서대석 이혜순 김대행 박희병 오세영 조남현 공저 『한국 문학 강의』 길벗 2003
『문학 상하』 두산동아, 디딤돌, 교학사, 문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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