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배경론] 권근의 상대별곡과 조선 초 신흥사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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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배경론] 권근의 상대별곡과 조선 초 신흥사대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지 않는다는 점이 그것이다.
통상적으로 권근의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제작 년대와 관련하여서는 권근이 政堂文學兼大司憲에 제수된 定宗원년(1399)이므로, 그 후 그의 卒年인 1409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본다. 이상의 작가와 작품의 제작 년대에 대한 내용은 李明九의 高麗歌謠의 硏究(新雅社, 1973)을 참고. 한편, 최용수는 權近, <霜臺別曲>에 대하여(한국시가연구, 1997, pp402-403)에서 작품의 제작연대를 1400년 3-7월 사이의 일로 보고있다.
한편, 개별 작품론의 시도는 최용수가 처음 시도하였는데, 그는 <상대별곡>의 제작 연대를 고증하고, 형태적 특질을 살피고 난 뒤 그 문학사적인 의의를 살펴보고 있다. 최용수, 앞의 책.
이처럼 <상대별곡>은 개별 작품론이 거의 없고 대개는 경기체가를 다루는 연구에 단편적으로 언급되었을 뿐이다. 곧 조선초기 경기체가의 작자층과 관련하여 신흥사대부층이 조선의 건국을 정당화하고 왕의 정통성과 절대적 명분을 밝히기 위해 경기체가를 지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상대별곡>이 다루어진 것이다.
Ⅲ. <상대별곡>의 내용
이 작품은 전체 다섯 장 중 앞의 네 장은 정격의 경기체가 형식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은 전혀 다른 형식을 따르고 있다. 이 같은 형식적 특징은 경기체가의 변이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제5장의 형태적 특징에 대해 이명구는 고조되는 흥에 따라 영탄조로 읊게 된 것이라 보았고(高麗歌謠의 硏究, 新雅詞, 1980, p.74), 성호주는 경기체가의 연장체로 散曲의 重頭와 대비된다고 하였으며(景幾體歌의 形成 硏究, 제일문화사, 1988, pp.85-86), 조규익은 각 장들이 병렬적이므로 마지막 장은 주제를 부각시킨 장으로 보았다(高麗俗樂歌詞景幾體歌鮮初樂章, 한샘, 1995, p.68). 그리고 최용수는 앞 장들의 사실을 요약마무리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강조한 부분으로써 이러한 형태적 파격은 이후 <불우헌곡>과 <화전별곡>에서 답습되고, 다른 갈래의 악장인 <용비어천가>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았다.
이에 작품의 원문과 해석을 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원문
華山南 漢水北 千年勝地
廣通橋 雲鐘街
落落長松 亭亭古栢 秋霜烏府
위 萬古淸風ㅅ景 긔 엇더니잇고
(葉) 英雄豪傑 一時人才 英雄豪傑 一時人才
위 날조차 몃분니잇고 <제1장>
鷄旣鳴 天欲曉 紫陌長堤
大司憲 老執義 臺長御史
駕鶴鸞 前呵後擁 除左右
위 上臺ㅅ景 긔 엇더니잇고
(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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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11.24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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