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연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용비어천가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용비어천가」가 창작된 배경
Ⅲ. 「용비어천가」 구조와 내용
Ⅳ. 「용비어천가」에 드러나는 사상
Ⅴ. 결론

본문내용

로 번역된 시가 행을 달리하여 기록된다. 국문 시가와 한문 시가의 끝에는 필요에 따라 각각 주석문이 붙는데, 주석문은 한문으로 되어 있으나 경우에 따라 훈민정음으로 된 단어가 나타나기도 한다. 박병련 외 4인, 위의 책, 47-49쪽
공적·사적 燕享을 할 때 音樂에 얹어 부르기 위해 지어진 「용비어천가」는, 그 가사를 보면 음악적인 요소를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국문으로 된 가사 중 각 행의 下句 앞부분은 거의 한시의 구를 그대로 옮겼는데, 이는 「용비어천가」가 노래의 가락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한시의 경우 詩體가 통일되지 않고 다양한데, 이는 국문으로 된 가사와 음악의 리듬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김문기, 「용비어천가의 구조」, 『국어교육연구』 Vol.9 No.1, 국어교육학회, 1977, 75쪽
왕조 창업의 어려움과 후대 왕들을 바른 방향으로 경계하는 것이 「용비어천가」 본문의 주된 내용이다. 본문은 총 12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起承轉結의 구조를 띤다. 起는 제1장, 承은 제2장부터 제109장까지이고, 轉은 제110장부터 제124장까지이며, 結은 제125장이다.
한편, 「용비어천가」는 六祖의 開國 關係 事蹟을 六祖의 순으로 3차에 걸쳐 反覆 歌詠했다. 1차 歌詠은 承에 해당하는 장 중 제3장부터 제16장까지이고, 2차 歌詠은 承에 해당하는 장 중 제17장부터 제109장까지이며, 3차 歌詠은 轉인 제110장부터 제124장까지다. 이를 바탕으로 「용비어천가」의 구성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김문기, 위의 글, 5-11쪽

起承轉結
歌詠
六祖
중심 내용
제1장

總敍
天命에 의한 개국
제2장

序詞
王業의 深遠함
제3장-제16장
1차 歌詠
제3장 : 穆祖
제4장-제6장 : 翼祖
제7장 : 度祖
제8장 : 桓祖
제9장-제14장 : 太祖
제15장-제16장 : 小結
天命에 의한 개국, 肇基의 深遠
제17장-제109장
2차 歌詠
제17장-제18장 : 穆祖
제19장-제21장 : 翼祖
제22장-제23장 : 度祖
제24장-제26장 : 桓祖
제27장-제89장 : 太祖
제90장-제109장 : 太宗과 太宗妃
하늘의 도움과 六祖의 聖德·武功
제110장-제124장

3차 歌詠
제110장-제111장 : 四祖의 王業 肇基가 艱難했음을 잊지 말 것을 戒함
제112-제120장 : 太祖의 성덕을 잊지 말 것을 戒함
제121장-제124장 : 太宗의 성덕을 잊지 말 것을 戒함
후대의 왕들을 規戒
제125장

總結
天命開國, 王業艱難, 敬天勤民
[제1장]
海東 六龍이 샤 일마다 天福이시니
古聖이 同符시니
해동의 여섯 용이 날으시어서, 그 행동하신 일마다 모두 하늘이 내리신 복이시니,
그러므로 옛날의 성인의 하신 일들과 부절을 합친 것처럼 꼭 맞으시니.
[제2장]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곶 됴코 여름 하니
미 기픈 므른 래 아니 그츨 내히 이러 바래 가니
뿌리가 깊은 나무는 아무리 센 바람에도 움직이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도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물음에도 끊이지 않고 솟아나므로, 내가 되어서 바다에 이르니
제1장은 「용비어천가」의 總敍이자, 「용비어천가」 전체의 노래를 일으키는 起詞에 해당한다. ‘海東 六龍’은 六祖인 穆祖·翼祖·度祖·桓祖·태조·태종이며, 태조 앞의 목조·익조·도조·환조는 태조 이성계의 선조를 추존하여 부른 호칭이다. 여진족이 있던 북쪽에서 변방을 지키던 가문이 오랫동안 기반을 다져 왕조를 창건함을 자랑하고, 왕조를 창건한 후손이 선조들을 ‘六龍’으로 높였다. 「용비어천가」는 전체적으로 이 6대[六祖]의 내력을 다루고 있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10, 274-275쪽
제2장은 「용비어천가」에 담긴 의미가 깊고 넓음을 사물에 의탁하여 기리는 것으로, 1차 歌詠과 2차 歌詠의 序詞로 볼 수 있다.
제3장부터 제16장까지는 1차 歌詠이자, 기승전결의 구조 중 承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개국이 천명에 의한 것이며 王業을 닦는 것이 깊고 원대함을 읊었다. 중국 고대 제왕들의 사적을 前行에 앞세워 六祖의 사적과 서로 대응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의 창업주들도 하늘의 뜻을 받아 중국과 대등한 과정을 거쳐 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제3장]
周國 大王이 谷애 사샤 帝業을 여르시니
우리 始祖ㅣ 慶興에 사샤 王業을 여르시니
옛날 주나라 대왕이 빈곡에 사시어서 제업을 여시니.
우리 시조가 경흥에 사시어서 왕업을 여시니.
[제6장]
商德이 衰거든 天下 맛시릴 西水ㅅ 져재 니
麗運이 衰거든 나라 맛시릴 東海ㅅ 져재 니
상나라의 덕망이 쇠퇴하매, 주 나라가 장차 천하를 맡으실 것이므로, 서수 강가가 저자 같으니.
고려의 운명이 쇠퇴하매, 이씨 조선이 (장차) 나라를 맡으실 것이므로, 동해 해변이 저자와 같으니.
[제7장]
블근 새 그를 므러 寢室 이페 안니 聖子革命에 帝祜 뵈니
야미 가칠 므러 즘겟가재 연니 聖孫將興에 嘉祥이 몬제시니
붉은 새가 글을 물어 (문왕) 침실의 지겟문에 앉으니, 이것은 그 성자가 혁명을 일으키려 하매, 하늘이 내리신 복을 보일 것이니.
뱀이 까치를 물어 나뭇가지에 얹으니, 이것은 성손이 장차 일어나려 하매 그 아름다운 징조가 먼저 나타난 것이니. 周나라 문왕이 즉위할 때 붉은 새가 丹書를 물고 왔는데, 그 글에 “삼가는 마음이 게으름보다 더한 자는 길하고, 게으름이 삼가는 마음보다 더한 자는 망하니라. 의로움이 욕심보다 더한 자는 흥하고 욕심이 의로움보다 더한 자는 흉하니라.…仁으로 얻어 仁으로 지키면 百世를 누리고, 不仁으로 仁을 지키면 十世를 누리고, 不仁으로 얻어 不仁으로 지키면 당대에 패하리라.”라고 쓰여 있었다.
度祖가 行營에 있을 때 까치 두 마리가 날아와 영중의 큰 나무에 앉았다.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度祖는 수백 보 떨어진 곳에서 그 까치들을 향해 활을 쏘아 맞히어 두 마리를 모두 땅에 떨어뜨렸다. 마침 큰 뱀이 나와 까치의 시체를 물어 다른 나무 위에 가져다두고 먹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모두들 칭송했다.(김성칠·김기협 옮김, 『역사로 읽는 용비어천가』, 들녘, 1997, 33쪽)
[제11장]
虞芮 質成로 方國이 해 모나 至德이실 獨夫受ㄹ 셤기시니
威化振旅시로 輿望이 다
  • 가격1,8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60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