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도교사상 개관
2.〈관동별곡〉에 나타난 도교사상
① 낙원사상
② 허무사상
③ 신선사상
④ 고답주의와 자연애사상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Ⅱ. 본 론
1. 도교사상 개관
2.〈관동별곡〉에 나타난 도교사상
① 낙원사상
② 허무사상
③ 신선사상
④ 고답주의와 자연애사상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고 있다. 아름다운 강산의 영상을 담은 오십천 물을 동쪽으로가 아닌 서쪽으로 흘려, 한강에 연접시켜 임께로 이 영롱한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심정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송강의 戀君은 한낱 외침이었고 그림이었을 뿐이다. 戀君에 지쳐 술로 꿈을 청하고, 그 꿈에서 임을 만나 가없는 사연을 풀고자 애를 태웠다. 결국 송강이 자연에 안주하지 못한 것은 그의 자연지향의지, 즉 그의 은둔이 현실지향의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꿈은 개인의 소망이다. 현실에서 자기 이상이 실현되지 못한 것을 꿈에선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관동별곡〉 結詞 부분을 보면 작자의 감정이 고조되어 있는데, 앞서 줄곧 동경하던 신선의 경지를 속시원히 노골화하여 신선과 더불어 즐기는 것은 참으로 호걸스럽다. ‘밝은 빛이 온 세상에 비치지 아니한 곳이 없다’란 말은 온 세상을 달빛으로 영롱하게 한다는, 즉 인간 자신의 승화를 통해서 존재와 현실을 초월하는 의식으로 表象되었다. 비현실적 환상적 事象 가운데 의외로 현실이 투영되어 낙원사상이 발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虛無思想
허무사상 노자의 학설에서 말하는, 형상이 없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우주의 본체로서 세상의 진리나 가치, 또는 인간 존재 자체가 공허하고 무의미한 상태를 가리킨다.
은 도교의 제사상 중 중요한 항목으로, 도교사상의 우주관은 허무이고, 인생관은 허무자연한 삶이라는 두 개의 특질로 나타난다. 무상한 인생, 天地木石에 비하면 찰나에 지나지 못하는 평생에 건강을 유지하고 최대의 쾌락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 인생관이며, 세상사는 모두 자기를 위해서만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라 본다. 李殷鳳 외, 위의 책, p.501.
이 사상은 인생의 무상함을 논한데 있어서는 불교사상과 상통하고, 도교사상의 醉樂主義風流韻致와 결부된다.
허무사상은 모든 존재가 ‘虛’하고, ‘無’한 것으로 파악하여 사람이 생하는 것도 허무에서 나온 것이요, 사하는 것도 결국 허무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허무로 돌아간다는 것은 본래 있던 자연의 상대로 되돌아 간다는 뜻이니 살고 죽는 것이 결국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弓궁王왕 大대闕궐터희 烏오鵲쟉이 지지괴니
千쳔古고 興흥亡망을 아다 몰다
송강 정철이 옛 泰封國의 영화롭던 도읍지인 철원의 을씨년스런 폐허에서 지저귀는 오작을 보며 세상의 흥망무상함을 느낀 것이 완연하다.
昭쇼陽양江강 린 물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孤고臣신去거國국에 白髮발도 하도 할샤
꿈은 개인의 소망이다. 현실에서 자기 이상이 실현되지 못한 것을 꿈에선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관동별곡〉 結詞 부분을 보면 작자의 감정이 고조되어 있는데, 앞서 줄곧 동경하던 신선의 경지를 속시원히 노골화하여 신선과 더불어 즐기는 것은 참으로 호걸스럽다. ‘밝은 빛이 온 세상에 비치지 아니한 곳이 없다’란 말은 온 세상을 달빛으로 영롱하게 한다는, 즉 인간 자신의 승화를 통해서 존재와 현실을 초월하는 의식으로 表象되었다. 비현실적 환상적 事象 가운데 의외로 현실이 투영되어 낙원사상이 발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虛無思想
허무사상 노자의 학설에서 말하는, 형상이 없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우주의 본체로서 세상의 진리나 가치, 또는 인간 존재 자체가 공허하고 무의미한 상태를 가리킨다.
은 도교의 제사상 중 중요한 항목으로, 도교사상의 우주관은 허무이고, 인생관은 허무자연한 삶이라는 두 개의 특질로 나타난다. 무상한 인생, 天地木石에 비하면 찰나에 지나지 못하는 평생에 건강을 유지하고 최대의 쾌락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 인생관이며, 세상사는 모두 자기를 위해서만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라 본다. 李殷鳳 외, 위의 책, p.501.
이 사상은 인생의 무상함을 논한데 있어서는 불교사상과 상통하고, 도교사상의 醉樂主義風流韻致와 결부된다.
허무사상은 모든 존재가 ‘虛’하고, ‘無’한 것으로 파악하여 사람이 생하는 것도 허무에서 나온 것이요, 사하는 것도 결국 허무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허무로 돌아간다는 것은 본래 있던 자연의 상대로 되돌아 간다는 뜻이니 살고 죽는 것이 결국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弓궁王왕 大대闕궐터희 烏오鵲쟉이 지지괴니
千쳔古고 興흥亡망을 아다 몰다
송강 정철이 옛 泰封國의 영화롭던 도읍지인 철원의 을씨년스런 폐허에서 지저귀는 오작을 보며 세상의 흥망무상함을 느낀 것이 완연하다.
昭쇼陽양江강 린 물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孤고臣신去거國국에 白髮발도 하도 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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