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원시 고대 문학
중세 전기 문학
중세 후기 문학
근대 문학
현대 문학
1. 계몽 문학의 시대
2. 개인과 민족의 발견
3. 민족 문학의 새 지평
중세 전기 문학
중세 후기 문학
근대 문학
현대 문학
1. 계몽 문학의 시대
2. 개인과 민족의 발견
3. 민족 문학의 새 지평
본문내용
{토월회}(1923)가 결성되었다. {토월회}의 경우는 1930년대에 들어와서 {극예술 연구회}로 결성되었다. 이에는 해외 문학파도 함께 있었다. 즉 구성원이 유치진, 김진섭, 윤백남 등이었다. {토월회}에서는 김우진의 <정오>, <산돼지>, 박승희의 <산 서낭당> 등이 있다. 그리고 {극예술 연구회}는 유치진의 <토막> 등이 있다.
문학비평은 이 시기에 있어 새롭게 발전했다. 문학의 예술성과 계몽성을 둘러싼 논쟁을 거쳐 1925년에 카프의 결성으로 문학 비평과 논쟁이 활성화되었다. 계급 문학 진영과 민족 문학 진영 사이에서 민족 현실의 이해 방식 및 문학의 순수성과 참여의 문제 등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민족 문학 진영은 염상섭과 양주동, 계급 문학 진영은 김기진, 박영희, 한설야 등이 있었다. 1930년대 들어 김환태, 박용철, 김문집 등은 문학의 순수성을 내세우면서 작가의 개성과 미적 완성도를 중시하였다. 이에 비해 계급 문학 진영의 김기진, 임화, 김남천 등은 문화 대중화론, 리얼리즘론, 창작 방법론 등을 통해 현실 참여적인 문학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최재서와 김기림은 지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주지주의 문학론을 펼치면서,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윤리적 가치의 통합을 추구하였다. 그 외로 휴머니즘론, 고발 문학론, 풍자 문학론 등 다양한 쟁점이 제시되어 문학 창작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기여하였다.
3. 민족 문학의 새 지평 : 광복 이후
광복은 민족 분단의 대립과 시작으로서 6 . 25를 불렀고, 그 전쟁은 참혹한 고통과 상처를 우리에게 주었다. 그리고 1960년대 산업화는 인간 소외의 극복과 참된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나타났다. 우리 문학은 이와 같은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면서 그 세계를 확장시켰다. 광복 직후에는 새로운 민족 문학의 수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1950년대에는 전쟁의 상흔의 치유와 새로운 정신적 활로의 모색을, 1960년대 이후에는 현대의 인간 소외를 극복하고 민주화의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1950년대 시는 한국 전쟁이 가져온 폐허와 정신적 불모 상태에서 동족 상장의 비극과 그로부터 야기된 허무의식이 이 시기 시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당시의 시대 풍조였던 실존주의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50년대의 시는 크게 3가지 계보로 나뉘어진다.
첫째, 전쟁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전통적 순수 서정의 세계를 보여준 서정주, 박목월, 박두진, 유치환, 김광섭, 박재삼 등으로 전통적 서정시의 맥을 이으면서 인생의 의미와 고뇌를 노래하는 시적 경향이 있다. 서정주는 <무등을 보며> , <국화 옆에서> 등을 통해 전통성에 토대한 격조와 달관의 자세를 노래했고, 박목월 등 청록파 시인들의 자연 탐구가 여전히 지속되었으며, 박재삼은 <추억에서>, <울음이 타는 강> 등을 통해서 인간의 삶과 거기에 내재된 허무 의식 그리고 비애의 정조를 보여 주었다.
둘째, 위와 같은 전통적 시 세계를 추구하는 흐름의 맞은편에 현실의 적극적인 반영 내지 불안에 휩싸인 인간의 내면 의식을 담아 낸 '후반기' 동인들 중심의 모더니즘 시를 들 수 있다. 박인환, 김수영, 김경린, 김규동, 박남수 등의 시가 이에 속하는데, 현대적 감각과 지적인 태도를 중시하며 실존적 허무의식을 보여주며 주로 도시 문명의 체험을 다루는 모더니즘적인 시적 경향이 있었다.
셋째, 문명 비판과 인간 옹호를 노래한 정한모, 기독교의 절대적 신앙에 근거하여 고독한 자기 추구의 시 세계를 보여준 김현승과 존재의 의미와 언어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화해와 관용을 보인 구상 등도 이 시기의 시인이다 그리고 이은상, 이호우, 김상옥 등은 현대 시조의 창작에 관심을 기울였다.
1960년대 들어서서 전통적 서정시나 모더니즘 시처럼 문학의 자율성에 기반 한 시들이 한 흐름을 형성하였고 현실 정치나 사회를 변혁하고자 하는 참여시 운동이 또 하나의 흐름을 이루었다. 이러한 참여시의 경향은 김수영의 <풀>, <거대한 뿌리>, 신동엽의 <금강>, 신경림의 <농무> 등이 개척을 하였고 후에 김지하, 고은, 이성부, 최하림, 김준태, 정희성 등으로 이어졌다. 모더니즘의 흐름을 잇는 시인으로는 김춘수, 송욱, 황동규 등이 있었고 전통적 서정의 세계를 개성적으로 펼쳐 나간 시인으로는 조병화, 천상병, 박재삼, 정호승 등이 있다.
1950년대 소설은 전쟁이 남기고 간 상처로 인해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의 작품이 많이 나왔다. 즉 인간의 실존을 탐색하는 작품이 이 시기에는 많이 나왔고, 전쟁의 충격과 그 극복 방식을 모색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손창섭의 <비오는 날>, <잉여 인간>, 장용학의 <요한 시집>, 선우휘의 <불꽃>, 이범선의 <오발탄>, 하근찬의 <수난이대>, 서기원의 <이 성숙한 밤의 포옹> 등이 있다. 손창섭은 전쟁의 충격에 따른 인간의 불모성,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행위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새로운 질서의 탐색 등을 형상화하였다. 장용학은 소설에서 전후 실존주의의 수용과 변용을 그리고 있다. 그 밖에 황순원의 <학>, <나무들 비탈에 서다>, <갯마을>의 오영수, 전광용의 <꺼비딴 리>와 <사수> 등이 있다.
1960년대 소설은 전후 문학의 그늘에서 벗어나 삶과 현실의 문제에 보다 폭넓은 관심을 나타내는 양상을 보였다. 4.19로 시작된 60년대 문학은 진보에 대한 믿음과 새로운 민족 문학의 창조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60년대 이후 한국 문학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독재와의 투쟁을 담게 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흐름을 형성하게 되고, 근대화로 인한 이농 현상과 인구의 도시 집중에 따른 사회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민족적 이념에 대한 개안 또한 이 시기 소설의 특성을 이룬다. 최인훈의 <광장>, 김승옥의 <무진기행>,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박경리의 <토지> 등이 있다.
1970년대는 '소설의 시대'로서 황석영, 최일남, 박완서, 조세희, 조정래, 윤흥길, 한승원, 최인호, 김주영, 김성동, 오정희, 이문열 등의 수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이 시기의 소설은 역사의식의 심화, 민중 생활에 대한 관심, 도시 산업화에 대한 성찰을 다루고 있다.
문학비평은 이 시기에 있어 새롭게 발전했다. 문학의 예술성과 계몽성을 둘러싼 논쟁을 거쳐 1925년에 카프의 결성으로 문학 비평과 논쟁이 활성화되었다. 계급 문학 진영과 민족 문학 진영 사이에서 민족 현실의 이해 방식 및 문학의 순수성과 참여의 문제 등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민족 문학 진영은 염상섭과 양주동, 계급 문학 진영은 김기진, 박영희, 한설야 등이 있었다. 1930년대 들어 김환태, 박용철, 김문집 등은 문학의 순수성을 내세우면서 작가의 개성과 미적 완성도를 중시하였다. 이에 비해 계급 문학 진영의 김기진, 임화, 김남천 등은 문화 대중화론, 리얼리즘론, 창작 방법론 등을 통해 현실 참여적인 문학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최재서와 김기림은 지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주지주의 문학론을 펼치면서,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윤리적 가치의 통합을 추구하였다. 그 외로 휴머니즘론, 고발 문학론, 풍자 문학론 등 다양한 쟁점이 제시되어 문학 창작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기여하였다.
3. 민족 문학의 새 지평 : 광복 이후
광복은 민족 분단의 대립과 시작으로서 6 . 25를 불렀고, 그 전쟁은 참혹한 고통과 상처를 우리에게 주었다. 그리고 1960년대 산업화는 인간 소외의 극복과 참된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나타났다. 우리 문학은 이와 같은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면서 그 세계를 확장시켰다. 광복 직후에는 새로운 민족 문학의 수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1950년대에는 전쟁의 상흔의 치유와 새로운 정신적 활로의 모색을, 1960년대 이후에는 현대의 인간 소외를 극복하고 민주화의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1950년대 시는 한국 전쟁이 가져온 폐허와 정신적 불모 상태에서 동족 상장의 비극과 그로부터 야기된 허무의식이 이 시기 시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당시의 시대 풍조였던 실존주의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50년대의 시는 크게 3가지 계보로 나뉘어진다.
첫째, 전쟁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전통적 순수 서정의 세계를 보여준 서정주, 박목월, 박두진, 유치환, 김광섭, 박재삼 등으로 전통적 서정시의 맥을 이으면서 인생의 의미와 고뇌를 노래하는 시적 경향이 있다. 서정주는 <무등을 보며> , <국화 옆에서> 등을 통해 전통성에 토대한 격조와 달관의 자세를 노래했고, 박목월 등 청록파 시인들의 자연 탐구가 여전히 지속되었으며, 박재삼은 <추억에서>, <울음이 타는 강> 등을 통해서 인간의 삶과 거기에 내재된 허무 의식 그리고 비애의 정조를 보여 주었다.
둘째, 위와 같은 전통적 시 세계를 추구하는 흐름의 맞은편에 현실의 적극적인 반영 내지 불안에 휩싸인 인간의 내면 의식을 담아 낸 '후반기' 동인들 중심의 모더니즘 시를 들 수 있다. 박인환, 김수영, 김경린, 김규동, 박남수 등의 시가 이에 속하는데, 현대적 감각과 지적인 태도를 중시하며 실존적 허무의식을 보여주며 주로 도시 문명의 체험을 다루는 모더니즘적인 시적 경향이 있었다.
셋째, 문명 비판과 인간 옹호를 노래한 정한모, 기독교의 절대적 신앙에 근거하여 고독한 자기 추구의 시 세계를 보여준 김현승과 존재의 의미와 언어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화해와 관용을 보인 구상 등도 이 시기의 시인이다 그리고 이은상, 이호우, 김상옥 등은 현대 시조의 창작에 관심을 기울였다.
1960년대 들어서서 전통적 서정시나 모더니즘 시처럼 문학의 자율성에 기반 한 시들이 한 흐름을 형성하였고 현실 정치나 사회를 변혁하고자 하는 참여시 운동이 또 하나의 흐름을 이루었다. 이러한 참여시의 경향은 김수영의 <풀>, <거대한 뿌리>, 신동엽의 <금강>, 신경림의 <농무> 등이 개척을 하였고 후에 김지하, 고은, 이성부, 최하림, 김준태, 정희성 등으로 이어졌다. 모더니즘의 흐름을 잇는 시인으로는 김춘수, 송욱, 황동규 등이 있었고 전통적 서정의 세계를 개성적으로 펼쳐 나간 시인으로는 조병화, 천상병, 박재삼, 정호승 등이 있다.
1950년대 소설은 전쟁이 남기고 간 상처로 인해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의 작품이 많이 나왔다. 즉 인간의 실존을 탐색하는 작품이 이 시기에는 많이 나왔고, 전쟁의 충격과 그 극복 방식을 모색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손창섭의 <비오는 날>, <잉여 인간>, 장용학의 <요한 시집>, 선우휘의 <불꽃>, 이범선의 <오발탄>, 하근찬의 <수난이대>, 서기원의 <이 성숙한 밤의 포옹> 등이 있다. 손창섭은 전쟁의 충격에 따른 인간의 불모성,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행위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새로운 질서의 탐색 등을 형상화하였다. 장용학은 소설에서 전후 실존주의의 수용과 변용을 그리고 있다. 그 밖에 황순원의 <학>, <나무들 비탈에 서다>, <갯마을>의 오영수, 전광용의 <꺼비딴 리>와 <사수> 등이 있다.
1960년대 소설은 전후 문학의 그늘에서 벗어나 삶과 현실의 문제에 보다 폭넓은 관심을 나타내는 양상을 보였다. 4.19로 시작된 60년대 문학은 진보에 대한 믿음과 새로운 민족 문학의 창조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60년대 이후 한국 문학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독재와의 투쟁을 담게 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흐름을 형성하게 되고, 근대화로 인한 이농 현상과 인구의 도시 집중에 따른 사회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민족적 이념에 대한 개안 또한 이 시기 소설의 특성을 이룬다. 최인훈의 <광장>, 김승옥의 <무진기행>,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박경리의 <토지> 등이 있다.
1970년대는 '소설의 시대'로서 황석영, 최일남, 박완서, 조세희, 조정래, 윤흥길, 한승원, 최인호, 김주영, 김성동, 오정희, 이문열 등의 수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이 시기의 소설은 역사의식의 심화, 민중 생활에 대한 관심, 도시 산업화에 대한 성찰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