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예술의 정형성과 전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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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 예술의 정형성과 전위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대중 사회로서의 현대 사회
2.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이란 무엇인가?
가. 단추만 누르면 나타나는 문화
나. ‘시장 논리’에 지배를 받는 대중예술
다. 대중예술은 ‘대중매체의 예술’
3. 관객을 사로잡은 대중문화 : 대중예술의 권력
가. 관객의 죽음
나. 고급예술의 타협
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 ‘비지니스 아트’와 대중문화
마. 기존 문화관을 흔드는 ‘퓨전’ 현상
4. 반복되는 공식과 끊임없는 개발
가. 반복되는 공식 : 대중예술의 정형성
나. 끊임없는 신상품의 개발 : 대중예술의 전위성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재즈는 록이나 클래식 등 다른 분야와 융합된 재즈 음악을 설명할 때 주로 쓰였다. 최근 사회가 다변화되고 컴퓨터 문화가 발달하면서 이 같은 융합 현상이 전 문화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또 문화계뿐 만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 어디서든지 이 같은 퓨전 현상은 쉽게 찾아볼 수 잇을 만큼 보편화된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문학과 영화가 만나고, TV에서도 교양과 오락, 드라마와 코미디가 융합된 새로운 장르가 잇달아 탄생한다. 대중음악계에서도 전혀 낯선 록음악과 랩이 결합한 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술에서도 평면과 입체가 결합하는가 하면, 미술적 요소와 비미술적 요소가 결합하여 새로운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퓨전적 영향으로 음식 문화도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가 하면 이러한 요소를 결합한 음식점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여러 가지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늘어나는 것 역시 요즘의 추세다. 이렇듯 퓨전은 세기말 문화의 새로운 코드로 떠오르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그건 아마도 늘 무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우리 인간의 속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것이 무한정 만들어질 수는 없기에 기존의 것을 섞고 재비치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전혀 새롭다는 느낌을 얻고자 하는 건 아닐까. 그렇게 본다면 그것이 고급예술이냐 대중예술이냐 하는 구분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4. 반복되는 공식과 끊임없는 개발
가. 반복되는 공식 : 대중예술의 정형성
가능한 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중예술 상품의 생산자들은 이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요소를 되풀이 사용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를 이루고자 한다. 여기서 대중예술의 반복적이고 상투적인 행태가 나오게 된다. 예를 들어 TV드라마나 대중음악의 노랫말이 대부분 ‘사랑이 어떻고 이별이 어떻고...’의 뻔한 공식에 머물고 있는 것은 그것이 늘 시장에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판매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대중예술 상품의 생산자들은 어떤 경우건 위험부담이 큰 모험을 피하려 한다. 대중예술의 영역에서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가 잘 이루어지기 어려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긴 그런 경향은 이른바 고급예술 영역이라 해도 크게 다르진 않다. 한 번 형성된 관습과 패턴을 고수하려는 경향은 늘 존재하기 때문에 새롭고 실험적이며 진보적이 문화화적 시도는 어디서건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
비슷한 유형의 대중예술 상품이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도 일단 시장에서 잘 팔린 예술상품을 모방하고 본뜸으로써 시장성에 편승하려는 문화자본의 전략 때문이랄 수 있다. 또 시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최대한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주요 전략의 하나가 된다.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하거나 하나의 작품을 다른 시점에 여러 번 재생하는 것(remake)이 그런 것이다.
나. 끊임없는 신상품의 개발 : 대중예술의 전위성
시장성이 확인된 내용이나 형식을 관습적으로 반복하는 한편, 문화산업은 하나의 상품을 재빨리 노후화시키고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제시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어느 TV드라마가 히트를 쳤을 때, 조연이건 주연이건, 탤런트들을 단기간 내에 온갖 TV프로그램에 출연시켜 대중을 열광하게 만들어 돈을 번 다음 대중이 식상할 무렵에는 여지없이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 식이다. 이른바 일회용 반짝 신상품들이 양산되고 한 철에 한두 드라마 히트시키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로운 드라마를 이슈로 만들어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해 하는 일들이 흔하게 벌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때 새로 등장한 드라마는 내용적으로는 이전의 드라마와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연출이나 출연진 등에서 다른 점을 강조함으로써 ‘차별성’과 ‘개성’을 강조하는 것이 보통이다. 숱한 드라마들이 ‘개성’을 내세우지만 정작 과거의 이슈가 되었던 드라마들과 사이에서 별다른 차별성도 발견하기 힘든 것은 그들이 내세우는 개성이 아니라 단지 스타일과 제스처의 차이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중예술은 이러한 맹점을 멋지게 새로운 포장지로 싸버려 대중을 또 다시 열광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대중은 또 다시 새로운 신상품을 원하게 된다. 결국 대중예술은 다양한 포장지를 가지고 끊임없는 신상품을 개발하여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 것이다.
Ⅲ. 결론
대중예술은 전통사회에서 대중사회로 넘어온 이래로 점점 비대해지고 있으며, 대중예술의 형님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급예술마저 먹어버리고 인간의 삶 깊숙이 파고들어 인간의 사고에까지 관여하고 있다. 전통사회를 넘어 산업혁명이후 산업사회, 그리고 정보화사회로 들어서는 지금 현실에서 대중예술은 가면을 바꿔써가면서 인간과 함께 걸어왔다.
이제 대중예술은 오늘날 우리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존재가 되었다. 사회 생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의 생활에서도 그렇다. 그것은 우리에게 무료한 시간이나 공허를 메울 수 있는 기분 전환을 제공하고,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키운다. 그러나 그것은 또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하여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거나, 우리를 기만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대중 예술을 기피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대중예술의 변화무쌍한 가면에 미혹되지 말고 냉철한 판단의 잣대를 가지고 평가할 때만이 우리는 대중예술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 수용자가 될 것이다. 즉, 대중예술의 전위성과 그 안의 정형성을 인지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때만이 타락한 예술로서의 대중예술에 휩쓸려버리는 우매한 대중이 아닌 주체적 수용자로서 대중문화의 풍토를 다양하고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현명한 대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 고 문 헌 》
강상현, 채백 엮음 대중 매체의 이해와 활용 1993, 한나래
김창남 대중문화의 이해 1998, 한울
양건열 비판적 대중문화론 1997, 현대미학사
원용진 대중 문화의 패러다임 1996, 한나래
이재호 대중 매체와 사회 2000, 양지
존 A. 워커, 정진국 옮김, 대중매체시대의 예술 1987, 열화당
http://newsmaker.khan.co.kr (뉴스메이커)
http://www.chosun.com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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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5.22
  • 저작시기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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