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사상

소개글

생명존중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고대의 생명존중 사상
2)삼국시대의 생명존중사상
3) 통일 신라시대
4)고려시대
5)조선시대

Ⅲ. 결론

본문내용

같을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본연지성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같으나 기질지성에 차이가 있다고 부연하여 언급하였다. 이는 인성과 물성의 품급이 동일하다는 주장을 표명한 것이요, 품수의 본원, 즉 선천적인 존재론적 근원만이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다산은 “주자의 ‘인물성이 같다’라는 말은 그 맡은바, 하늘에 근본하고 있음이 모두 같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니 어찌 금수를 교화시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겠는가?”라고 반문한다. 다산의 관점에서는 인간과 동물을 막론하고 만물이 태어날 때에 일원, 즉 동일한 본원으로서 천명을 품수하였다는 관점에서 리가 같다는 주자의 주장과 만물일원설은 논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과 동물이 지닌 본성의 내용적 속성이 동일하다는 견해는 인정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존재론적 관점에서 본연지성이 인간을 포함한 모든 개체의 본구적 특성을 넘어서는 만물의 보편적 근원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선악의 가치론적 의미에 있어서는 인간과 여타의 개체에 동일한 근원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산의 일관된 주장은 성의 선천적 근원이 같다는 것과 성의 근본 성격이 같다는 것은 동일한 범주나 차원에서 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동학을 살펴 볼 수가 있는데 동학은 조선 말기에 국력이 쇠약해지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 최제우에 의해 나타났다. 동학의 사상은 근대화 과정에 있어서 개개인의 자각과 국가의식의 발견이라는 양대 사상의 전개과정이었다. 조선조 봉건적 전제정치 체제 하에서는 엄격한 신분제도가 지위와 직업에 따라 존재하였고 양반, 중서, 상인, 천인의 네계급이 구별되고 다시 적서의 차별이 심하였던 것이다. 이 사회는 지배계급인 소수의 양반계급을 제외하고는 인간 이하의 대우에 신음하는 민중들 대개가 상놈, 천민이었던 것이다. 더욱이 이 사회의 생산력의 일원인 농민은 모두가 상인, 천인으로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언제나 양반을 위해 봉사만 해야 하는 과대한 부담에 허덕이는 가련한 존재였다. 또 사회적으로 최하의 대우를 받는 공사의 노비가 존재했고 노예매매가 행해지는 형편이었다. 이처럼 근대 조선조 시기의 민중은 모도 다 학대와 굴욕적 대우를 감수해야 하는 무기력한 존재였으며 인간성과 인권이 부정당한 살아 있는 송장과 같은 사람들이었다. 이와 같이 무균등, 무자유의 농민대중이 조선조 말에 와서 점차 자기들의 처지를 의식하고 지배자의 강제와 억압에 반항하는 의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 근대적 인간의 자각이 싹트고 민중운동이 태동하는 전환기에 나타난 것이 동학사상이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과 사람들 누구나 한울님을 모신다는 시천주의 의식이 고취하게 되고 당시의 봉건적 구조의 모순을 탈피하여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서학을 중심으로 한 외세의 침투에 대항해야 하는 국가수호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동학의 사상에 담겨 있는 현대적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주주의적 요소와 공동체주의를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동학사상의 민주주의적 정치사상은 인간평등의 원리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인내천사살이 바로 그것인데 인간이 곧 하늘이므로 인간을 이 우주의 가장 최고최령의 자리에 위치한 위대한 존재로 보는 것이다. 어떠한 인간이든 성실성과 존경심만을 가졌다면 모두 한울님과 같은 존재이다. 즉 성과 경 두자만 지키는 인간이라면 노예든지 천민이든지 모두 군자요 성인이 되지만, 이 성과 경이 없다면 양반이나 토호 같은 지배층이라도 참다운 인간이라고 할 수 다는 것이다. 결국 재래의 문벌과 신분상의 낡은 봉건적 인간관계에 대해서 동학에서는 성·경 두글자에 의해 평등하고 스스로 각성한 근대적 개인을 발견하고 있다. 당시의 엄한 신분제사회 속에서 동학의 이 같은 평등주의사상은 충격적인 발상의 전환이었으며 기층 민중에게는 엄청난 호소력을 지녔었다. 실제로 동학에 입도해 혁명에까지 참여했던 백범 김구도 동학의 이 같은 평등주의에서 자신이 찾는 이상향을 발견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상놈된 한이 골수에 사무친 나로서는 동학의 평등주의가 더할 수 없이 고마웠고, 또 이씨의 운수가 진하였으니 새 나라를 세운다는 말도 해주의 과거장에서 본 바와 같이 정치의 부패함에 실망한 나에게는 적절하게 들리지 아니 할 수가 없었다. 동학사상의 ‘인내천’원리는 천시인 ,인시천이라 하여 인간이 한울과 직결되는바 이것은 ‘시천주’에서 비롯된다.‘시천주’는 내 몸에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뜻으로 동학의 천인합일사상을 제출하게 된다. 또한 인간은 시천주적 존재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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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   사상,   고려,   조선,   통일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