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기의 국제안보와 지구안보

목차

Ⅰ. 머리말

Ⅱ. 안보의 개념은 무엇인가?

Ⅲ. 국가안보에 대한 전통적 접근.

Ⅳ. 국가간 협력의 어려움

Ⅴ. 국가 간의 협력의 기회

Ⅵ. 국제안보와 지구안보에 대한 대안적 견해들

Ⅶ. 국가안보, 국제안보, 지구안보 간의 계속되는 긴장관계

Ⅷ. 맺음말

본문내용

회적 안보개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킨다. 사회에 주목하는 것은 ‘국가안보’ 속으로 ‘민족’을 되가져오는 것으로 이는 국가와 지역통합 사이의 영역을 개방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지구화는 파편화, 급격한 사회변화, 경제적 불평등의 증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도전과 결부되어 국가 내부 및 국가 사이의 갈등을 야기하는 등 국제안보에 부정적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중적 효과는 한편으로는 국가의 안보 추구, 일방주의, 선제전략을 강화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다자주의 확대와 지구적 해결을 추구하도록 인도한다.
Ⅷ. 맺음말
국제안보와 지구안보에 관한 여러 시각을 분석해본 결과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전략적 계산과 권력은 21세기에도 국가행동의 중요한 요소이며, 국제체제의 구조는 국가 간의 관계, 특히 국가가 안보이익을 보는 방식에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국가들이 자기 국가안보이익을 편협한 시각에서 정의한다는 뜻은 아니며 국제안보의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부인하는 것도 아니다.
자유주의제도가 전통적인 안보딜레마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확신으로 성숙한 무정부상태가 발전되고 있으며 협력안보 아래 안보공동체와 안보레짐도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
안보이론과 관행에서 목격되는 이러한 발전 가운데는 국가안보에 대한 전통적인 집착으로부터 국제안보, 지구안보 고려의 중요성과 국가 내부의 갈등이 초래하는 인도적 함의에 대한 인식으로의 전환도 들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보편적 현상이 아니며 국가국제지구안보 사이에는 간과할 수 없는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야 한다. 이러한 모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로 냉전 종식 이후 핵억지를 둘러싼 논쟁이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아직 국가안보를 토대로 협력안보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가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제안보에 대한 전통적인 모호성은 계속되고 있다.
냉전의 종식은 국제안보와 불안의 새로운 패턴을 불러왔으며 이러한 패턴은 911이후의 사태전개에 의해 큰 변화를 겪었다. 국제안보와 지구안보를 증진시킬 기회는 언제는 존재하지만 다양성과 불신,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세계에서 협조적 지구사회의 추구는 국가와 공동체들이 안팎의 위협에 대처하여 스스로의 국가안보와 지역안보를 해결해야 하는 강한 압력과 갈등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국제안보와 지구안보 달성의 문제는 국제정치학자와 정치가들이 깨드려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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