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정서를 가진 청소년에 대한 개입-단일 사례 설계 평가 보고서

목차

1. 사례소개

2. 사례 설계

3. 기초선 측정

4. 개입의 측정

6. 사후 계획 및 개입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Ct.와 작은 어머니, 담임선생님에게 기초선 단계에서 실시하였던 기록을 계속 진행하게끔 하였다. 개입 이후에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면 다음과 같다.
① Ct.의 기록 결과
스스로가 느낀 분노정도의 변화
(A) (B)
Ct.가 스스로 측정한 분노의 정도가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 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고부터는 비교적 안정된 분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Ct.의 분노감을 줄이고, 정서적 완화에 큰 효과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작은 어머니의 기록 결과
Ct.와 작은 어머니간에 의사소통기술 활용 수준
(A) (B)
개입 전에는 작은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Ct.가 작은 어머니에게 자기 의견을 말하거나, I-메세지를 전달하거나,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대화를 올바른 방법으로 종결하거나 하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보였다. 그러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B개입 이후에 작은 어머니와 Ct.간의 의사소통기술 활용 수준에도 큰 효과가 나타났다.
③ 담임 선생님의 기록 결과
결석 및 지각 횟수를 수치화한 도표
(A) (B)
B개입 이 후 Ct.가 결석을 하는 날은 하루도 없었다. 개입 이후에 몇 차례의 지각은 있었으나 프로그램을 종결하기 열흘 전 쯤부터는 매일 정시 출석을 하는 등 학교 생활에 대한 Ct.의 자세 및 태도에도 큰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C개입 :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B개입 종결한 이후에 일주일동안 프로그램 개입 없이 Ct.의 변화를 관찰한 이후에 C개입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개입이 없었던 동안에도 Ct.와 작은 어머니, 담임선생님에게 각자가 맡은 기록을 충실히 하도록 부탁하였다. 이 후의 C개입은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B개입과 마찬가지로 4주간 8회기 동안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었더니 다음과 같았다.
① Ct.의 기록 결과
스스로가 느낀 분노의 변화
(A) (B) (A) (C)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종결하고 일주일간 개입을 멈춘 뒤 Ct.의 분노 변화를 살펴보면, 프로그램의 종결 이후 약간 분노 정도가 높아지는 듯 보였으나 B개입 이전의 상황보다는 크게 개선되어 종결 이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됨을 볼 수 있었다. 다시 C개입에 들어갔을 때는 B개입 때보다 Ct.가 느끼는 분노 정도가 훨씬 낮아졌음을 볼 수 있었다.
② 작은 어머니의 기록 결과
Ct.와 작은 어머니간에 의사소통기술 활용 수준
(A) (B) (A) (C)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종결하고 일주일간 개입을 멈춘 뒤 Ct.의 분노 변화를 살펴보면, 프로그램의 종결 이후 다소 의사소통기술 활용 수준 점수가 낮아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B개입의 잔여효과로 여전히 처음 기초선 단계에 비해서는 높은 점수 나타내고 있었다. 다시 C개입에 들어갔을 때는 B개입 때보다 Ct.와 작은 어머니간의 의사소통기술 활용 수준에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
③ 담임 선생님의 기록 결과
결석 및 지각 횟수를 수치화한 도표
(A) (B) (A) (C)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종결하고 일주일간 개입을 멈춘 뒤, Ct.의 결석 및 지각 정도를 살펴보면 결석은 없으나 다소 지각의 횟수가 B개입을 했을 때보다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시 C개입을 통해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을 때는 결석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각 횟수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6. 사후 계획 및 개입에 대한 평가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종결에 앞서 Ct.와 함께 현재 상황에 대해 점검을 해보았으며, 사후 계획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Ct.는 프로그램을 통한 자신의 행동 변화와 그것으로 인한 가정과 학교 생활의 개선된 상황에 대해 상당한 만족을 나타내었다. Ct.는 처음 W'er와 계약했던 회기가 모두 끝나고, W'er의 도움없이 혼자서 자신의 생활에 직면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있다고 표현하였으나, 전보다 큰 자신감이 생겼기에 일단 도전해보겠다고 말하였다. W'er는 이러한 Ct.의 의지를 지지해주었으며, 문제 해결의 주체는 Ct.본인이 되어야 하며, Ct.본인의 일상생활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그러나 Ct.에게 W'er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는 언제든지 원조를 해줄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일단 개입 초기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하였기에 개입을 종결하였다.
10주간에 걸쳐 Ct.의 변화를 관찰 기록한 결과 Ct.의 문제 개선을 위해 진행하였던 분노조절 프로그램과 대인관계 개선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모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일차적으로 Ct.의 문제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고 판단되는 Ct.의 정서적인 감정을 완화시키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었고, 이는 Ct.와 작은 어머니의 관계 및 Ct.의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개입없이 Ct.를 지켜보았던 일주일의 기간동안에도 이전의 프로그램을 통한 효과의 유지를 Ct.의 행동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대인관계 개선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한 C개입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한 B개입 때보다 보다 나은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ABAC설계의 한계 상 이월효과 및 순서효과가 있었으리라 판단되기에 프로그램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사료된다.
참 고 문 헌
_김혜란 외2인, 사회복지실천기술론, 나남, 2006.
_최선화, 풀어쓴 사회복지실천기술, 공동체,2006.
_엄명용,조성우공저,사회복지실천과 척도개발 : 표준화된 척도를 중심으로=Scale development in social work practice,학지사, 2005.
_김용헌, 현장연구보고서 『분노조절훈련 프로그램이 부적응 학생의 분노와 공격성 감소에 미치는 영향』, 2001. 25p 참조
_김포시 여성회관 프로그램 매뉴얼 참조. http://www.gim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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