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동반자로서의 관계
1.'이제 미국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2.동반자로 가는길
3.냉전 이후의 대서양 동반자관계의 재정의
4.새로운 시대를 위한 경제적 의제
5.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신군사적 구조
6.동반자로서의 유럽
7.동반자로서의 미국
8.동유럽 주변지역에서의 안보문제들
9.중동과의 관계
10.제도와 개혁
-경쟁자로서의 관계
1.'이제 미국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2.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생각
3.유로, 달러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극하다.
4.미국 경제와의 유럽 관계
5.역량 격차 대격돌
-결어
*참고문헌
1.'이제 미국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2.동반자로 가는길
3.냉전 이후의 대서양 동반자관계의 재정의
4.새로운 시대를 위한 경제적 의제
5.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신군사적 구조
6.동반자로서의 유럽
7.동반자로서의 미국
8.동유럽 주변지역에서의 안보문제들
9.중동과의 관계
10.제도와 개혁
-경쟁자로서의 관계
1.'이제 미국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2.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생각
3.유로, 달러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극하다.
4.미국 경제와의 유럽 관계
5.역량 격차 대격돌
-결어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관계>
1.\'이제 미국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새천년을 맞아 대서양 너머에는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지정학적 혁명이 한창 진행중이다. \'하나의 유럽\'이란 이름의 혁명 말이다. 이미 27개국이 이 혁명에 동참하여 단일경제, 단일문화를 이루었으며, 여타 10여 개 국가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이다. 오늘날 유럽은 로마제국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미국은 이러한 유럽의 혁명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디트로이트에서 출시된 강력한 SUV차량처럼 미국은 잘 빠진 유럽의 승용차가 추월차선으로 무섭게 치고 나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시종일관 안전속도만 고수하는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미국은 어깨 너머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예전에 윈스턴 처질이 주창한 새로운 \'유럽합중국\'은 미합중국보다 인구도 더 많고 더욱 부유하며 상호교역 또한 더욱 활발하다. 신유럽은 군사력에서 미국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은 군사력 방면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모든 국제기구 내에서 미국보다 더 많은 투표권을 행사할 뿐 아니라,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해외개발보조금을 부담한다. 그 결과, 유럽연합은 범세계적인 경제 및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고, 어느샌가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세계 제2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2.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생각
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생각은 부시대통령의 영향으로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유럽인들이 반대한 이라크전쟁은, 유럽과 미국 간의 관계의 골을 더욱 심화시켰다.
뉴턴의 제3법칙을 지정학에 적용시켜보면, 기존의 대서양동맹을 분할하려는 행동은 유럽 내에서 그에 필적하는 반작용을 유발했다고 할 수 있다. 즉 미국과의 분열로 인해 유럽대륙은 서로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고, 나아가 유럽국가의 상호연대감 조성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다. 미국은 더 이상 유럽의 보호자가 아니며, 오히려 잠재적 위협, 심지어는 가장 커다란 위협일 수 있다는 감정이 확산되었다.
유럽은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미국과는 전혀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처럼 비미국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유럽의 절실함이 단일유럽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통일유럽의 생성을 촉발한 애초의 동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세계대전이 남긴 참담함과 폐허 속에서, 일단의 유럽국가들은 유럽대륙에 지속적인 평화와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는 일에 착수했다. 그들 국가의 목표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꿈은 유럽 대륙에서 전쟁과 빈곤을 한꺼번에 몰아내는 것이었다.
3.유로, 달러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극하다.
가.유로의 등장
경제통합과 관련한 가장 대담하고 포괄적인 것으로, 유럽인들이 EU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변화는 2002년 1월 1일에 발생했다. 그날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12개국이 유로를 공동화폐로 채택한 날로, 유럽에서는 E데이라고 부른다. 12개 유로 참여국가에서는 새로운 화폐를 환영하기 위해, 새해 전야에 떠들썩하고 화려한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유로의 도입은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나긴 역사의 맥락에서 접근해야만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2002년 1월 1일 유통되기 시작하여 이제 전 유럽인의 지갑 속에 들어있는 유로가 명실상부한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유로의 등장은 두가지 측면에서 새 시대의 장을 연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화폐통합 시도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화폐를 도입한 적은 있었지만, 유로의 경우처럼 엄청난 규모의 다국적 화폐전환은 한 번도 없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화폐통합은 계획하는 데만도 무려 7년이 소요되었다. 그러한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일이 잘못될 경우에 대비하여 대부분의 유로 도입국들은 안전장치까지 준비했다. 즉 이들 국가는 화폐 전환에 수반될지도 모르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처음 2개월 동안 기존 화폐와 유로를 병행하여 사용하도록 허용했던 것이다. 오직 독일만이 구화폐를 전면 포기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이는 독일연방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이 확고했기 때문이다. 여타 유로 도입국들의 경우에도, 기존 화폐와 유로를 동시 사용하는 2달동안의 유예기간이 불필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 출범의 또 다른 획기적인 측면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화폐, 즉 미국 달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이다. 유로 도입 첫날부터, 일상적인 유로 사용자는 달러 사용보다 더 많았다. 세계 12대 부국으로 꼽히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을 포함하는 금융지대의 외환거래 단위로서 유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바로 그날부터 세계 제2의 화폐로 일약 등극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유로에 대해 더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로는 전 세계가 선호하는 지불준비통화로써 그리고 국제금융거래상의 표준외환단위로써 미국 달러의 글러벌 패권에 도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말이다.
나. 유로의 경쟁력
-유로의 등장으로 미국인들이 자국의 달러가 위험한 상황에 봉착했다고 걱정하며 불면으로 밤을 지새울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걱정해야 할 것이다. 세계 최부국 중 일부가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무역블록의 교환매개체로 등장한 유로는, 세계가 선호하는 지불준비통화로서 난공불락의 위상을 자랑하던 달러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범 후 채 2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 이미 유로는 워싱턴에 압력을 넣은 바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재무부채권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채권이자율을 인상하라며 말이다. 이것은 곧, 미국의 적자가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을 때, 유로의 존재 자체가 미국정부의 국채발행에 대한 이자부담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 때 달러를 가능한 많이 보유해야만 했던 기업과 정부들은 유로가 달러의 훌륭한 대안이 된 후부터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
1.\'이제 미국은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새천년을 맞아 대서양 너머에는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지정학적 혁명이 한창 진행중이다. \'하나의 유럽\'이란 이름의 혁명 말이다. 이미 27개국이 이 혁명에 동참하여 단일경제, 단일문화를 이루었으며, 여타 10여 개 국가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이다. 오늘날 유럽은 로마제국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미국은 이러한 유럽의 혁명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디트로이트에서 출시된 강력한 SUV차량처럼 미국은 잘 빠진 유럽의 승용차가 추월차선으로 무섭게 치고 나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시종일관 안전속도만 고수하는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미국은 어깨 너머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예전에 윈스턴 처질이 주창한 새로운 \'유럽합중국\'은 미합중국보다 인구도 더 많고 더욱 부유하며 상호교역 또한 더욱 활발하다. 신유럽은 군사력에서 미국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은 군사력 방면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모든 국제기구 내에서 미국보다 더 많은 투표권을 행사할 뿐 아니라,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해외개발보조금을 부담한다. 그 결과, 유럽연합은 범세계적인 경제 및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고, 어느샌가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세계 제2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2.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생각
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생각은 부시대통령의 영향으로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유럽인들이 반대한 이라크전쟁은, 유럽과 미국 간의 관계의 골을 더욱 심화시켰다.
뉴턴의 제3법칙을 지정학에 적용시켜보면, 기존의 대서양동맹을 분할하려는 행동은 유럽 내에서 그에 필적하는 반작용을 유발했다고 할 수 있다. 즉 미국과의 분열로 인해 유럽대륙은 서로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고, 나아가 유럽국가의 상호연대감 조성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다. 미국은 더 이상 유럽의 보호자가 아니며, 오히려 잠재적 위협, 심지어는 가장 커다란 위협일 수 있다는 감정이 확산되었다.
유럽은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미국과는 전혀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처럼 비미국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유럽의 절실함이 단일유럽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통일유럽의 생성을 촉발한 애초의 동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세계대전이 남긴 참담함과 폐허 속에서, 일단의 유럽국가들은 유럽대륙에 지속적인 평화와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는 일에 착수했다. 그들 국가의 목표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꿈은 유럽 대륙에서 전쟁과 빈곤을 한꺼번에 몰아내는 것이었다.
3.유로, 달러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극하다.
가.유로의 등장
경제통합과 관련한 가장 대담하고 포괄적인 것으로, 유럽인들이 EU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변화는 2002년 1월 1일에 발생했다. 그날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12개국이 유로를 공동화폐로 채택한 날로, 유럽에서는 E데이라고 부른다. 12개 유로 참여국가에서는 새로운 화폐를 환영하기 위해, 새해 전야에 떠들썩하고 화려한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유로의 도입은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나긴 역사의 맥락에서 접근해야만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2002년 1월 1일 유통되기 시작하여 이제 전 유럽인의 지갑 속에 들어있는 유로가 명실상부한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유로의 등장은 두가지 측면에서 새 시대의 장을 연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화폐통합 시도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화폐를 도입한 적은 있었지만, 유로의 경우처럼 엄청난 규모의 다국적 화폐전환은 한 번도 없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화폐통합은 계획하는 데만도 무려 7년이 소요되었다. 그러한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일이 잘못될 경우에 대비하여 대부분의 유로 도입국들은 안전장치까지 준비했다. 즉 이들 국가는 화폐 전환에 수반될지도 모르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처음 2개월 동안 기존 화폐와 유로를 병행하여 사용하도록 허용했던 것이다. 오직 독일만이 구화폐를 전면 포기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이는 독일연방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이 확고했기 때문이다. 여타 유로 도입국들의 경우에도, 기존 화폐와 유로를 동시 사용하는 2달동안의 유예기간이 불필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 출범의 또 다른 획기적인 측면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화폐, 즉 미국 달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이다. 유로 도입 첫날부터, 일상적인 유로 사용자는 달러 사용보다 더 많았다. 세계 12대 부국으로 꼽히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을 포함하는 금융지대의 외환거래 단위로서 유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바로 그날부터 세계 제2의 화폐로 일약 등극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유로에 대해 더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로는 전 세계가 선호하는 지불준비통화로써 그리고 국제금융거래상의 표준외환단위로써 미국 달러의 글러벌 패권에 도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말이다.
나. 유로의 경쟁력
-유로의 등장으로 미국인들이 자국의 달러가 위험한 상황에 봉착했다고 걱정하며 불면으로 밤을 지새울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걱정해야 할 것이다. 세계 최부국 중 일부가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무역블록의 교환매개체로 등장한 유로는, 세계가 선호하는 지불준비통화로서 난공불락의 위상을 자랑하던 달러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범 후 채 2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 이미 유로는 워싱턴에 압력을 넣은 바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재무부채권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채권이자율을 인상하라며 말이다. 이것은 곧, 미국의 적자가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을 때, 유로의 존재 자체가 미국정부의 국채발행에 대한 이자부담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 때 달러를 가능한 많이 보유해야만 했던 기업과 정부들은 유로가 달러의 훌륭한 대안이 된 후부터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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