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삼국유사란?
2. 삼국유사 서사의 특징
2.1. 기술태도
2.2. 서술원리
3. 삼국유사에 나타난 현대성
3.1. 일상성과 평등의식
3.2. 현대 서사로의 재창조
4. 맺음말
2. 삼국유사 서사의 특징
2.1. 기술태도
2.2. 서술원리
3. 삼국유사에 나타난 현대성
3.1. 일상성과 평등의식
3.2. 현대 서사로의 재창조
4. 맺음말
본문내용
대왕(景文大王)을, 후자는 김유신을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요즘 현대문학에 나타나고 있는 신라정신도 <삼국유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라정신을 가장 먼저 들고 나온 ‘서정주’와 가장 최근 문학인 <미실>까지. 서정주의 신라정신은 젊은 시절 읽었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읽으며 터득한 상상의 소산물이라고 하였다. 비록 일연이 <삼국유사>를 서정주가 정의한 신라정신과 일맥상통하게 저술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삼국유사>에 나타난 신라인들의 세계관, 신라위주의 사상과 그 불교사상은 현대문학에 나타나는 신라정신과 그 모티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현대작가들이 새삼스레 신라정신을 들고 나온 이유는 이 속에 오늘날 문명사회의 병리현상에 대한 치유정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치유정신은 다름 아닌 생태주의 이념이기 때문이다. 즉 신라정신에 함의된 생태주의야말로 서구에서 시발된 과학문명에 의해 야기된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적 이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상의 논의를 통하여 시도해 보았다. 현대의 지성들이 인류 생존의 위기를 우려하면서 원시와 자연에서 답을 찾는 것과 오늘의 시인들이 생태문제에로 관심을 돌려 문제제기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신라정신은 '영원성과 현실성 공존의 사고, 자연과 인간 합일의 세계관'으로서 곧 '통합적인 세계관'으로 요약되며 이를 달리 보면 서구적 합리주의와 분화된 과학적 사고를 부정하는 정신이기도 하다. www.naver.com
이처럼 현대사회에 나타난 문제점의 탈출구를 바로 과거로 눈을 돌려 찾고 있는 것이 현대 문학에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4. 맺음말
앞에서 잠깐 <미실>이라는 책을 언급했다. 요즘 세계문학상을 탄 <미실>이라는 소설책은 베스트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화랑세기에 나온 이름 ‘미실’이라는 여인을 다시 재구성 한 것이다. 신라시대 여성이였던 이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는것일까. <미실>에 담겨져 있는 여성영웅적인 면모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은 예전보다 남성영웅의 소설이 많이 사라지고 있고 <칼의 노래>처럼 남성영웅의 내면화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여성의 권위가 신장되고 있고 남성위주의 사회를 해체시키려는 움직임과도 관련된것이다. 과연 <미실>이 정말로 이런 역할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과거 신라시대의 자유분방함과 모계혈통도 인정하는 분위기를 변용하여 <미실>을 만들어낸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삼국유사>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학은 여러 옛 고전으로 눈을 돌려 현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거를 철저하게 내팽겨치지 말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상관성을 인식하고 문학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계속해서 고전과 전통의 현대적 변용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 앞으로의 계속적인 발전이 예견되는 일이 아닐까 한다.
참고문헌
이동하(1983:447) <삼국유사 소재의 불교설화에 대한 일 고찰> 아세아문화사
박진태 외(2002:368-374),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 , 박이정
그리고 요즘 현대문학에 나타나고 있는 신라정신도 <삼국유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라정신을 가장 먼저 들고 나온 ‘서정주’와 가장 최근 문학인 <미실>까지. 서정주의 신라정신은 젊은 시절 읽었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읽으며 터득한 상상의 소산물이라고 하였다. 비록 일연이 <삼국유사>를 서정주가 정의한 신라정신과 일맥상통하게 저술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삼국유사>에 나타난 신라인들의 세계관, 신라위주의 사상과 그 불교사상은 현대문학에 나타나는 신라정신과 그 모티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현대작가들이 새삼스레 신라정신을 들고 나온 이유는 이 속에 오늘날 문명사회의 병리현상에 대한 치유정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치유정신은 다름 아닌 생태주의 이념이기 때문이다. 즉 신라정신에 함의된 생태주의야말로 서구에서 시발된 과학문명에 의해 야기된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적 이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상의 논의를 통하여 시도해 보았다. 현대의 지성들이 인류 생존의 위기를 우려하면서 원시와 자연에서 답을 찾는 것과 오늘의 시인들이 생태문제에로 관심을 돌려 문제제기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신라정신은 '영원성과 현실성 공존의 사고, 자연과 인간 합일의 세계관'으로서 곧 '통합적인 세계관'으로 요약되며 이를 달리 보면 서구적 합리주의와 분화된 과학적 사고를 부정하는 정신이기도 하다. www.naver.com
이처럼 현대사회에 나타난 문제점의 탈출구를 바로 과거로 눈을 돌려 찾고 있는 것이 현대 문학에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4. 맺음말
앞에서 잠깐 <미실>이라는 책을 언급했다. 요즘 세계문학상을 탄 <미실>이라는 소설책은 베스트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화랑세기에 나온 이름 ‘미실’이라는 여인을 다시 재구성 한 것이다. 신라시대 여성이였던 이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는것일까. <미실>에 담겨져 있는 여성영웅적인 면모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은 예전보다 남성영웅의 소설이 많이 사라지고 있고 <칼의 노래>처럼 남성영웅의 내면화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여성의 권위가 신장되고 있고 남성위주의 사회를 해체시키려는 움직임과도 관련된것이다. 과연 <미실>이 정말로 이런 역할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과거 신라시대의 자유분방함과 모계혈통도 인정하는 분위기를 변용하여 <미실>을 만들어낸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삼국유사>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학은 여러 옛 고전으로 눈을 돌려 현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거를 철저하게 내팽겨치지 말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상관성을 인식하고 문학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계속해서 고전과 전통의 현대적 변용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 앞으로의 계속적인 발전이 예견되는 일이 아닐까 한다.
참고문헌
이동하(1983:447) <삼국유사 소재의 불교설화에 대한 일 고찰> 아세아문화사
박진태 외(2002:368-374),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 , 박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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