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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통하여 확인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시험이 교과 평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초등학교때의 학교 시험이 중요한데, 사실상 초등학생들의 학생부성적은 대부분이 좋을 뿐 아니라, 소위 초등학교에서 날고 기는 아이들이 국제중에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자기소개서의 특기 재능 보유나, 졸업 후 진로 계획 또는 공인영어인증성적이나 경시대회 수상 실력이 1단계 선발을 결정하게 된다.
국제중학교의 설립취지와는 다른 수업방식
위에서의 설립취지와 같이 결국 국제적인 인재양성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커리귤럼을 어떤 교육방식으로 어떤 수준의 교사가 가르칠 것인가라는 핵심 사아에 대한 정보는 매우 허술해 보이는데 다만 영어로 가르친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곧 국제적 인재의 핵심 능력이라면 영어사용자는 전부 국제적인 인물들인가? 프랑스, 중국, 독일, 러시아 석학들은 비국제적 인물들인가? '국제적'이라기보다는 매우 '국내적'인 외고진학 대비기관 혹은 유학 준비기관으로 보이고, 학교라기보다는 '영어학원'에 가까워 보인다
사교육절감이 아닌 초등 사교육 열풍에 큰 몫
학교 관계자들은 사교육이 국제중 입시에 도움이 안 되며 공교육 만으로 충분히 국제중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한다. 입시전형에서도 '교과학습 발달상황'이 40~50점, 추천서가 30점을 차지해 이 말에 힘을 실어주고는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강남이나 목동 등의 부유층 거주지역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학원이나 과외 등을 통해 국제중을 준비하려는 학부모들로 넘쳐난다. 학원가에서는 우후죽순처럼 국제중 준비반이 생겨나고 있고 국제중 전문학원마저 세워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제중 입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왜 사교육이 필요한지는 자명해진다고 말한다.
강남의 한 입시학원 상담실장은 "추천서와 학교 성적의 비중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추천서는 좋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고 학교 성적은 과목마다 매우 뛰어남을 다 받는다. 차별화가 안된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경시대회 성적이나 영재교육원 수료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 수상실적, 방과 후 활동 등의 배점이 5점이나 10에 불과하지만 이 부분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입시 서류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되면서 영어 인증이나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도 얼마든지 적어낼 수 있게 됐다. 현재 학교 측은 이들 항목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국제중학교의 설립취지와는 다른 수업방식
위에서의 설립취지와 같이 결국 국제적인 인재양성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커리귤럼을 어떤 교육방식으로 어떤 수준의 교사가 가르칠 것인가라는 핵심 사아에 대한 정보는 매우 허술해 보이는데 다만 영어로 가르친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곧 국제적 인재의 핵심 능력이라면 영어사용자는 전부 국제적인 인물들인가? 프랑스, 중국, 독일, 러시아 석학들은 비국제적 인물들인가? '국제적'이라기보다는 매우 '국내적'인 외고진학 대비기관 혹은 유학 준비기관으로 보이고, 학교라기보다는 '영어학원'에 가까워 보인다
사교육절감이 아닌 초등 사교육 열풍에 큰 몫
학교 관계자들은 사교육이 국제중 입시에 도움이 안 되며 공교육 만으로 충분히 국제중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한다. 입시전형에서도 '교과학습 발달상황'이 40~50점, 추천서가 30점을 차지해 이 말에 힘을 실어주고는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강남이나 목동 등의 부유층 거주지역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학원이나 과외 등을 통해 국제중을 준비하려는 학부모들로 넘쳐난다. 학원가에서는 우후죽순처럼 국제중 준비반이 생겨나고 있고 국제중 전문학원마저 세워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제중 입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왜 사교육이 필요한지는 자명해진다고 말한다.
강남의 한 입시학원 상담실장은 "추천서와 학교 성적의 비중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추천서는 좋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고 학교 성적은 과목마다 매우 뛰어남을 다 받는다. 차별화가 안된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경시대회 성적이나 영재교육원 수료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 수상실적, 방과 후 활동 등의 배점이 5점이나 10에 불과하지만 이 부분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입시 서류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되면서 영어 인증이나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도 얼마든지 적어낼 수 있게 됐다. 현재 학교 측은 이들 항목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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