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성령을 받으라
▷ 본문 : 요한복음 20장 21~23절
1. 들어가는 글
2. ‘성령을 받으라’에 관하여
3. 본문과 관련한 학자들의 견해
가. 실제적 사건 묘사
나. 성령의 실제적인 수여 묘사
다. 상징적 약속
4. 나오는 글
▶ 참고문헌
▷ 본문 : 요한복음 20장 21~23절
1. 들어가는 글
2. ‘성령을 받으라’에 관하여
3. 본문과 관련한 학자들의 견해
가. 실제적 사건 묘사
나. 성령의 실제적인 수여 묘사
다. 상징적 약속
4. 나오는 글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는 듯하다. 구속사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승천 이후에 모든 신자들에게 가능하게 될 ‘진정한’ 믿음에 여전히 도달하여야 하지만, 그들은 그 이전에 이미 그러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에 들어서 있는 그리스도의 양떼들이 되는 것이다. 다만, 예수님께서 부활 이후의 시기와 다른 것은 성령이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통해 활동하기는 했지만, 부활 이후 아들의 사역이 완성될 때까지 성령님은 ‘보혜사’로 주어지지 않았고, 또한 모든 신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모든 주장에 기본적인 사항으로 승천하신 이후에 ‘보혜사’가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성령님께서 예수님과 함께하심으로 말씀사역을 하신 것처럼, 제자들과도 함께하심으로 말씀사역을 감당하게 되는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다. 즉, 말씀사역에 대한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것으로 이해된다. 이로써 제자들은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 20:23)’의 말씀과 같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어느 한 가지 견해를 지양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필자의 견해는 D. A. Carson의 주장에 가장 인접한다.
예수님의 승천이 이루어지기 전에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는 보혜사 성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령이 주어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요한복음에서 성령이 구원론적 사역과 보혜사적인 기능들이 결합되어진다는 것이 승천 이후의 신자들의 삶 속에서 성령의 두 활동들이 시간적으로 ‘분리된’ 활동 영역들로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중개할 동일한 성령이 또한 동시에 그들에게 보혜사로서 활동하시므로 보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요한의 신학 안에서 성령의 이해가 오순절 성령을 배타적으로 카리스마적 측면에서만 이해한 누가보다 성령론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전망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 지기에, 사도행전 2장과 요한복음 20장은 다른 성령의 사건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이는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자 하는 첫 번째 주장들의 반론에서 언급했듯이 연대기적으로 동일시하기엔 무리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문에서 제자들에 주어진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말씀 사역 즉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과 같이 선교적 임무에 대한 예수님의 사역의 연속선상에 있는 성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참고문헌
최갑종,『성령과 율법』, 기독교 문서 선교회, 1994.
레온 모리스, 『요한신학』, 홍찬혁 역, 기독교 문서 선교회, 1995.
J. Calvin,『기독교 강요 중』, 김종흡 외, 생명의 말씀사, 1986.
이한수,『신약의 성령론』, 총신대학출판부, 1998.
비슬리 머리, 『요한복음』, 솔로몬, 2001.
이한수,『신약은 성령을 어떻게 말하는가』, 이레서원, 2001.
예수님의 승천이 이루어지기 전에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는 보혜사 성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령이 주어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요한복음에서 성령이 구원론적 사역과 보혜사적인 기능들이 결합되어진다는 것이 승천 이후의 신자들의 삶 속에서 성령의 두 활동들이 시간적으로 ‘분리된’ 활동 영역들로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중개할 동일한 성령이 또한 동시에 그들에게 보혜사로서 활동하시므로 보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요한의 신학 안에서 성령의 이해가 오순절 성령을 배타적으로 카리스마적 측면에서만 이해한 누가보다 성령론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전망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 지기에, 사도행전 2장과 요한복음 20장은 다른 성령의 사건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이는 동일한 사건으로 보고자 하는 첫 번째 주장들의 반론에서 언급했듯이 연대기적으로 동일시하기엔 무리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문에서 제자들에 주어진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말씀 사역 즉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과 같이 선교적 임무에 대한 예수님의 사역의 연속선상에 있는 성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참고문헌
최갑종,『성령과 율법』, 기독교 문서 선교회, 1994.
레온 모리스, 『요한신학』, 홍찬혁 역, 기독교 문서 선교회, 1995.
J. Calvin,『기독교 강요 중』, 김종흡 외, 생명의 말씀사, 1986.
이한수,『신약의 성령론』, 총신대학출판부, 1998.
비슬리 머리, 『요한복음』, 솔로몬, 2001.
이한수,『신약은 성령을 어떻게 말하는가』, 이레서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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