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론
1) 역사의 의미와 역사관
(1)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의한 관점
(2) 역사과정에 따른 관점
(3) 역사의 진행에 따른 관점
2) 역사의 체계화
3) 역사의 통일성
(1) 중심사와 주변사의 통일
(2) 성상문화와 형상문화의 통일
(3) 서양문명과 동양문명의 통일
3. 맺음말
2. 본론
1) 역사의 의미와 역사관
(1)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의한 관점
(2) 역사과정에 따른 관점
(3) 역사의 진행에 따른 관점
2) 역사의 체계화
3) 역사의 통일성
(1) 중심사와 주변사의 통일
(2) 성상문화와 형상문화의 통일
(3) 서양문명과 동양문명의 통일
3. 맺음말
본문내용
그들의 문명이 다른 인종들의 문명과 부합함으로서 동 서 문명의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3. 맺음말
역사철학은 장기간에 걸친 발생과정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의 전성기를 구가하고는 곧 해체되어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을만한 후속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역사의 도도한 흐름은 개인적 입장에서 보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헛소리에 지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사관은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통해 정신적 의미를 부여하며 출현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정신적 의미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인가? 우리가 처음 역사철학에 대해 탐구하면서 얻고자 한 것의 본질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난날을 이해하려 했고, 오늘날의 문제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했다. 이러한 욕망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었고, 우리의 경험으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실제적인 것들이다. 통일사관은 그 동안 대립하였던 역사관들을 적절히 조화함으로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근본에 있어서 하나님을 상정하였으며, 그로 인해 종교적 색채를 벗지 못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서 드러난다. 통일사관은 이러한 역사철학을 정립함에 있어서 모든 이에게 보편타당하고 통일된 원리로서 증명되려면,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증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러한 밑바탕 없이 이루어지는 통일사관의 견해는 마치 뜬구름의 소리 같다. 설사 이것을 믿고 따랐다고 하더라도 신의 무재가 밝혀짐에 오는 허무감은 어떻게 할 것이며, 그런 이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명할 것인가? 나 자신은 이렇게 생각한다. 역사는 인간 각자의 인생들을 합쳐놓은 하나의 긴 일생이면서 여생이다. 이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것들이고, 우연에 의해 이루어지는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인간이 중심이 되고 근본이 되어야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존재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존재의 상정은 인간을 무능력하게 보인다. 통일사관에서는 이러한 점의 보완을 위해서 책임분담론이라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좁은 의미의 자유의지에 불과하다. 인간이 무엇을 하든 결국 하나님의 의도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단지 그것을 자유의지라고 믿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러한 자유의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비판해 볼 여지가 있다.
3. 맺음말
역사철학은 장기간에 걸친 발생과정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의 전성기를 구가하고는 곧 해체되어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을만한 후속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역사의 도도한 흐름은 개인적 입장에서 보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헛소리에 지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사관은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통해 정신적 의미를 부여하며 출현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정신적 의미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인가? 우리가 처음 역사철학에 대해 탐구하면서 얻고자 한 것의 본질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난날을 이해하려 했고, 오늘날의 문제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했다. 이러한 욕망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었고, 우리의 경험으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실제적인 것들이다. 통일사관은 그 동안 대립하였던 역사관들을 적절히 조화함으로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근본에 있어서 하나님을 상정하였으며, 그로 인해 종교적 색채를 벗지 못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서 드러난다. 통일사관은 이러한 역사철학을 정립함에 있어서 모든 이에게 보편타당하고 통일된 원리로서 증명되려면,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증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러한 밑바탕 없이 이루어지는 통일사관의 견해는 마치 뜬구름의 소리 같다. 설사 이것을 믿고 따랐다고 하더라도 신의 무재가 밝혀짐에 오는 허무감은 어떻게 할 것이며, 그런 이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명할 것인가? 나 자신은 이렇게 생각한다. 역사는 인간 각자의 인생들을 합쳐놓은 하나의 긴 일생이면서 여생이다. 이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것들이고, 우연에 의해 이루어지는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인간이 중심이 되고 근본이 되어야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존재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존재의 상정은 인간을 무능력하게 보인다. 통일사관에서는 이러한 점의 보완을 위해서 책임분담론이라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좁은 의미의 자유의지에 불과하다. 인간이 무엇을 하든 결국 하나님의 의도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단지 그것을 자유의지라고 믿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러한 자유의지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비판해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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