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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3회
63회
63회
본문내용
,忽見城上一將,拔劍劉,開門投降。
엄안방대취전사지 홀견성상일장 발검감반유귀 개문투항.
엄안이 바로 화살을 취하여 쏘니 갑자기 성위의 한 장수가 보이니 검을 뽑아서 유귀를 베며 문을 열고 투항하였다.
玄德軍馬入城,劉循開西門走脫,投成都去了。
현덕군마입낙성 유순개서문주탈 투성도거료.
유현덕군의 말이 낙성에 들어가며 유장의 아들인 유순은 서문을 열고 달아나니 성도로 투항해 갔다.
玄德出榜安民。
현덕출방안민.
유현덕은 방을 내어 백성을 편안케 했다.
殺劉者, 乃武陽人張翼也。
살유귀자 내무양인장익야.
유귀를 죽인자는 무양사람인 장익이었다.
玄德得了城,重賞諸將。
현덕득료낙성 중상제장.
유현덕은 낙성을 얻은뒤에 여러 장수에게 중상을 내렸다.
孔明曰:「城已破,成都只在目前;前惟恐外州郡不寧。可令張翼、吳懿引趙雲撫外水, 定江、爲건위: 四川 평강강 하류의 縣
等處所屬州郡,令嚴、卓膺引張飛撫巴西德陽所屬州郡;就委官 위관: 죄를 다스릴 재판관을 뽑음.
按治 안치: ①조사(調査)하여 다스림 ②죄(罪)를 다스림
平靖 平靖(편안할 정; -총13획; jing)pingjing : 평정하다. 안정되다. 평온하다.
,勒兵回成都取齊 취제: 모이다. 회합하다
。」
공명왈 낙성이파 성도지재목전. 전유공외주군불녕. 가령장익 오의인조운무외수강양
공명이 말하길 “낙성이 이미 깨져서 성도도 단지 눈 앞에 있습니다. 앞에 단지 외주의 군이 편안치 못할까 염려됩니다. 장익, 오의를 시켜 조운을 인솔하고 외수, 정강, 건위등의 곳에 속한 주군을 위로케 하며 특응은 장비를 인솔하고 파서, 덕양에 소속된 주군을 어루만지게 하십시오. 위임한 관리를 보내 평화롭게 정치가 됨을 살피면 곧 병사를 데리고 성도에서 일제히 취하면 됩니다.”
張飛、趙雲領命,各自引兵去了。
장비 조운령명 각자인병거료.
장비 조운은 명령을 내려 각자 스스로 병사를 인솔하고 갔다.
孔明問:「前去有何處關隘?」
공명문 전거유하처관애?
제갈공명이 묻길 “앞에 어느 곳에 관애가 있습니까?
蜀中降將曰:「止綿竹 綿竹縣(면죽현): 지금의 사천성 면양의 면죽현
有重兵守禦;若得綿竹,成都唾手可得。」
촉중항장왈 지면죽유중병수어. 약득면죽 성도타수가득.
촉의 항복한 장수가 말하길 “단지 면죽에서 중병이 있어서 방어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면죽만 얻으면 성도는 손에 침을 뱉듯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孔明便商議進兵。
공명변상의진병.
제갈공명은 곧 병사의 진격을 상의하였다.
法正曰 :「城破,蜀中危矣。主公欲以仁義服衆,且勿進兵。某作一書上劉璋,陳說利害,璋自然降矣。」
법정왈 낙성기파 촉중위의. 주공욕이인의복중 의물진병. 모작일서상유장 진설이해 장자연항의.
법정이 말하길 “낙성을 이미 깨서 촉이 위험합니다. 주공은 인의로 대중을 복종하며 또 병사를 진격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한 글을 써서 유장에게 올려서 이해를 모두 말하면 유장은 자연 항복할 것입니다.”
孔明曰:「孝直之言甚 最(가장 최; -총12획; zui)의 원문은 甚(심할 심; -총9획; shen,shen,shi)이다.
善。」
공명왈 효직지언심선.
제갈공명이 말하길 “효직[법정]의 말이 최선이오.”
便令寫書遣人逕往成都。
변령사서견인경왕성도.
곧 글을 써서 사람을 시켜 곧장 성도에 가게 했다.
却說劉循逃見父,說城已陷,劉璋慌聚衆官商議。
각설유순도견부 설낙성이함 유장황취중관상의.
각설하고 유순은 도망가 부친[유장]을 보고 낙성이 이미 함락됨을 설명하니 유장은 당황하여 여러 관리를 모아 상의하였다.
從事鄭度 鄭度:촉(蜀)의 문사(文士). 내정에 많이 관여함
獻策曰 :「今劉備雖攻城奪地,然兵不甚多,士衆未附,野穀是資,軍無輜重。不如盡驅巴西, 梓潼梓(가래나무 재; -총11획; z)潼(강 이름 동; -총15획; tong): 四川省 자동현(縣)
民,過水以西。其倉野穀,盡皆燒除,深溝高壘,靜以待之。彼至請戰,勿許。久無所資,不過百日,彼兵自走。我乘虛擊之,備可擒也。」
종사정도헌책왈 금유비수공성탈지 연병불심다 사중미부 야곡시자 군무치중. 불여진구파서재동민 과부수이서. 기창름야곡 진개소제 심구고루 정이대지. 피지청전 물허. 구무소자 불과백일 피병자주. 아승허격지 비가금야.
종사인 정도가 계책을 내놓아 말하길 “지금 유비가 비록 성을 공격하고 땅을 빼앗아도 병사가 매우 많지 않고 군사가 아직 붙지 않았으며 들의 곡식을 자본삼고 군사는 치중이 없습니다. 파서의 재동백성을 몰아서 부수 서쪽으로 가게 하십시오. 창고와 들의 곡식을 모두 다 태워 제거하며 깊이 도랑을 파고 높은 망루를 세워서 안정하여 기대하십시오.”
劉璋曰:「不然:吾聞拒敵以安民,未聞動民以備敵也。此言非保全之計。」
유장왈 불연 오문거적이안민 미문동민이비적야. 차언비보전지계.
유장이 말하길 “그렇지 않다. 나는 적을 막음은 백성을 편안케 하기 위해서이다. 백성을 움직여 적을 방비함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이 말은 보전하는 계책이 아니다.”
正議間,人報法正有書至。
정의간 인보법정유서지.
바로 상의하는데 사람이 법정의 글이 왔음을 보고하였다.
劉璋喚入。
유장환입.
유장은 들어오라고 했다.
呈上書。
정상서.
그는 글을 올렸다.
璋開視之。
장탁개시지
유장은 편지를 찢어 보았다.
其略曰:「前蒙遣差結好荊州,不意主公左右不得其人,以致如此。今荊州眷念 眷(돌아볼 권; -총11획; juan)念juannian :그리워하다
舊情,不忘族誼。主公若能幡然 幡(기 번; -총15획; fan)然: 변동하다, 바꾸다. 孟子에 “이후 날짜를 바꾸다(旣而幡然改日)” 번쩍 깨달음?
歸順,量不薄待。望三思裁示。」
기략왈 전몽견차결호형주 불의주공좌우부득기인 이치여차. 금형주권념구정 불망족의. 주공약능번역귀순 량불박대. 망삼사재시.
글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앞서 사신을 보내서 형주와 우호를 맺다가 뜻하지 않게 주공의 좌우에서 사람을 못 만나 이에 이르렀소. 지금 형주의 유비는 오랜 정을 돌아보아 친족의 우의를 잊지 않았습니다. 주공이 만약 귀순하면 박대하지 않겠습니다. 3번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劉璋大怒,其書,大罵:「法正賣主求榮、忘恩背義之賊!」
유장대노 차훼기서 대매 법정매주구영 망은배의지적!
유장이 크게 분노하여 편지를 찢어버리며 크게 욕하길 “법정이 주인을 팔아 영달을 구하니 은혜를 잊고 의를 배신한 도적이다.”
逐其使者出城。
축기사자출성.
유장은 사신을
엄안방대취전사지 홀견성상일장 발검감반유귀 개문투항.
엄안이 바로 화살을 취하여 쏘니 갑자기 성위의 한 장수가 보이니 검을 뽑아서 유귀를 베며 문을 열고 투항하였다.
玄德軍馬入城,劉循開西門走脫,投成都去了。
현덕군마입낙성 유순개서문주탈 투성도거료.
유현덕군의 말이 낙성에 들어가며 유장의 아들인 유순은 서문을 열고 달아나니 성도로 투항해 갔다.
玄德出榜安民。
현덕출방안민.
유현덕은 방을 내어 백성을 편안케 했다.
殺劉者, 乃武陽人張翼也。
살유귀자 내무양인장익야.
유귀를 죽인자는 무양사람인 장익이었다.
玄德得了城,重賞諸將。
현덕득료낙성 중상제장.
유현덕은 낙성을 얻은뒤에 여러 장수에게 중상을 내렸다.
孔明曰:「城已破,成都只在目前;前惟恐外州郡不寧。可令張翼、吳懿引趙雲撫外水, 定江、爲건위: 四川 평강강 하류의 縣
等處所屬州郡,令嚴、卓膺引張飛撫巴西德陽所屬州郡;就委官 위관: 죄를 다스릴 재판관을 뽑음.
按治 안치: ①조사(調査)하여 다스림 ②죄(罪)를 다스림
平靖 平靖(편안할 정; -총13획; jing)pingjing : 평정하다. 안정되다. 평온하다.
,勒兵回成都取齊 취제: 모이다. 회합하다
。」
공명왈 낙성이파 성도지재목전. 전유공외주군불녕. 가령장익 오의인조운무외수강양
공명이 말하길 “낙성이 이미 깨져서 성도도 단지 눈 앞에 있습니다. 앞에 단지 외주의 군이 편안치 못할까 염려됩니다. 장익, 오의를 시켜 조운을 인솔하고 외수, 정강, 건위등의 곳에 속한 주군을 위로케 하며 특응은 장비를 인솔하고 파서, 덕양에 소속된 주군을 어루만지게 하십시오. 위임한 관리를 보내 평화롭게 정치가 됨을 살피면 곧 병사를 데리고 성도에서 일제히 취하면 됩니다.”
張飛、趙雲領命,各自引兵去了。
장비 조운령명 각자인병거료.
장비 조운은 명령을 내려 각자 스스로 병사를 인솔하고 갔다.
孔明問:「前去有何處關隘?」
공명문 전거유하처관애?
제갈공명이 묻길 “앞에 어느 곳에 관애가 있습니까?
蜀中降將曰:「止綿竹 綿竹縣(면죽현): 지금의 사천성 면양의 면죽현
有重兵守禦;若得綿竹,成都唾手可得。」
촉중항장왈 지면죽유중병수어. 약득면죽 성도타수가득.
촉의 항복한 장수가 말하길 “단지 면죽에서 중병이 있어서 방어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면죽만 얻으면 성도는 손에 침을 뱉듯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孔明便商議進兵。
공명변상의진병.
제갈공명은 곧 병사의 진격을 상의하였다.
法正曰 :「城破,蜀中危矣。主公欲以仁義服衆,且勿進兵。某作一書上劉璋,陳說利害,璋自然降矣。」
법정왈 낙성기파 촉중위의. 주공욕이인의복중 의물진병. 모작일서상유장 진설이해 장자연항의.
법정이 말하길 “낙성을 이미 깨서 촉이 위험합니다. 주공은 인의로 대중을 복종하며 또 병사를 진격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한 글을 써서 유장에게 올려서 이해를 모두 말하면 유장은 자연 항복할 것입니다.”
孔明曰:「孝直之言甚 最(가장 최; -총12획; zui)의 원문은 甚(심할 심; -총9획; shen,shen,shi)이다.
善。」
공명왈 효직지언심선.
제갈공명이 말하길 “효직[법정]의 말이 최선이오.”
便令寫書遣人逕往成都。
변령사서견인경왕성도.
곧 글을 써서 사람을 시켜 곧장 성도에 가게 했다.
却說劉循逃見父,說城已陷,劉璋慌聚衆官商議。
각설유순도견부 설낙성이함 유장황취중관상의.
각설하고 유순은 도망가 부친[유장]을 보고 낙성이 이미 함락됨을 설명하니 유장은 당황하여 여러 관리를 모아 상의하였다.
從事鄭度 鄭度:촉(蜀)의 문사(文士). 내정에 많이 관여함
獻策曰 :「今劉備雖攻城奪地,然兵不甚多,士衆未附,野穀是資,軍無輜重。不如盡驅巴西, 梓潼梓(가래나무 재; -총11획; z)潼(강 이름 동; -총15획; tong): 四川省 자동현(縣)
民,過水以西。其倉野穀,盡皆燒除,深溝高壘,靜以待之。彼至請戰,勿許。久無所資,不過百日,彼兵自走。我乘虛擊之,備可擒也。」
종사정도헌책왈 금유비수공성탈지 연병불심다 사중미부 야곡시자 군무치중. 불여진구파서재동민 과부수이서. 기창름야곡 진개소제 심구고루 정이대지. 피지청전 물허. 구무소자 불과백일 피병자주. 아승허격지 비가금야.
종사인 정도가 계책을 내놓아 말하길 “지금 유비가 비록 성을 공격하고 땅을 빼앗아도 병사가 매우 많지 않고 군사가 아직 붙지 않았으며 들의 곡식을 자본삼고 군사는 치중이 없습니다. 파서의 재동백성을 몰아서 부수 서쪽으로 가게 하십시오. 창고와 들의 곡식을 모두 다 태워 제거하며 깊이 도랑을 파고 높은 망루를 세워서 안정하여 기대하십시오.”
劉璋曰:「不然:吾聞拒敵以安民,未聞動民以備敵也。此言非保全之計。」
유장왈 불연 오문거적이안민 미문동민이비적야. 차언비보전지계.
유장이 말하길 “그렇지 않다. 나는 적을 막음은 백성을 편안케 하기 위해서이다. 백성을 움직여 적을 방비함을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이 말은 보전하는 계책이 아니다.”
正議間,人報法正有書至。
정의간 인보법정유서지.
바로 상의하는데 사람이 법정의 글이 왔음을 보고하였다.
劉璋喚入。
유장환입.
유장은 들어오라고 했다.
呈上書。
정상서.
그는 글을 올렸다.
璋開視之。
장탁개시지
유장은 편지를 찢어 보았다.
其略曰:「前蒙遣差結好荊州,不意主公左右不得其人,以致如此。今荊州眷念 眷(돌아볼 권; -총11획; juan)念juannian :그리워하다
舊情,不忘族誼。主公若能幡然 幡(기 번; -총15획; fan)然: 변동하다, 바꾸다. 孟子에 “이후 날짜를 바꾸다(旣而幡然改日)” 번쩍 깨달음?
歸順,量不薄待。望三思裁示。」
기략왈 전몽견차결호형주 불의주공좌우부득기인 이치여차. 금형주권념구정 불망족의. 주공약능번역귀순 량불박대. 망삼사재시.
글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앞서 사신을 보내서 형주와 우호를 맺다가 뜻하지 않게 주공의 좌우에서 사람을 못 만나 이에 이르렀소. 지금 형주의 유비는 오랜 정을 돌아보아 친족의 우의를 잊지 않았습니다. 주공이 만약 귀순하면 박대하지 않겠습니다. 3번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劉璋大怒,其書,大罵:「法正賣主求榮、忘恩背義之賊!」
유장대노 차훼기서 대매 법정매주구영 망은배의지적!
유장이 크게 분노하여 편지를 찢어버리며 크게 욕하길 “법정이 주인을 팔아 영달을 구하니 은혜를 잊고 의를 배신한 도적이다.”
逐其使者出城。
축기사자출성.
유장은 사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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