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특징
Ⅲ.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원리
Ⅳ.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장점
1. 한글은 그 탄생 기록을 가지고 있는 문자다
2. 한글의 제자 원리는 매우 과학적이고 조직적이다
3. 한글은 모아쓰기라는 특이한 방식의 운영 체계를 가진다
Ⅴ. 한글(우리말, 우리글)과 주시경
Ⅵ. 한글(우리말, 우리글)과 글자꼴
Ⅶ. 한글(우리말, 우리글)과 국한문혼용
Ⅷ.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파괴 사례
1. 소리 나는 대로 적기
2. 연철
3. 자모 표기의 오류
4. 홀소리의 교체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Ⅱ.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특징
Ⅲ.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원리
Ⅳ.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장점
1. 한글은 그 탄생 기록을 가지고 있는 문자다
2. 한글의 제자 원리는 매우 과학적이고 조직적이다
3. 한글은 모아쓰기라는 특이한 방식의 운영 체계를 가진다
Ⅴ. 한글(우리말, 우리글)과 주시경
Ⅵ. 한글(우리말, 우리글)과 글자꼴
Ⅶ. 한글(우리말, 우리글)과 국한문혼용
Ⅷ.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파괴 사례
1. 소리 나는 대로 적기
2. 연철
3. 자모 표기의 오류
4. 홀소리의 교체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한자는 어렵다의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한자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2천년 정도 썼으면 남의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이다. 국어사전을 펼쳐 본다면 그것은 더욱 확연하다. 한글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 또는 한자와 연관된 말이다.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도 한글은 한자의 보조수단이었고, 한글전용의 역사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백년이 채 되지 않는데, 지금 한글전용만은 실시한다면, 나머지의 역사는 다 털어 없애자는 말이 된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 한자의 보조수단이 한글이었다면, 한글의 보조수단이 한자인 것이다.
한자는 다른 문자에 비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교육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는 너무나 빈약하다. 가령 수학도 사칙연산, 1차 방정식, 평균내기 등만 알면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 어려운 공식, 기호, 정의를 외우고 계산할 필요가 있는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학은 기초학문이고 공학이나 많고, 국어국문학이나 천문학에 쓰임이 많기 때문에 공부한다고. 그럼 한자도 마찬가지다. 우리말 어휘에 한자말이외국어(중국어, 일본어), 동양사를 공부하는 데 역시 필요하다.
그러면 학교에서 정규 한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지금 학교에서는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지 않다. 오죽했으면 서울대 당국이 교육용 한자 1800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통과할 때까지 시험을 보게 할 것이라고 발표하겠는가. 중학교에서는 선택과목으로 밀려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고교 이과에서는 한자를 배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한문이 수능시험에서 제2외국어로 승격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승격이 아니라 국어 교육에서 한자를 완전히 분리배제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선택하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한자는 아시아의 문자다. 한국은 정자, 중국은 간화자(간체자), 일본은 약자로 모양과 뜻이 다르다고 하는데, 모양은 교육용 한자만 알면 약간의 노력으로 알아볼 수 있고, 뜻이 서로 다른 글자의 비율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국제화세계화는 우리가 속한 한자 문화권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른 순서다. 루쉰(노신)의 한자가 망하든지 중국이 망하든지라는 말처럼 한자가 전근대적인 문자로 지탄받던 시대는 지나갔다. 한자도 21세기 첨단기술의 총화인 컴퓨터로 인해 기계화되었기 때문이다. 타자기를 사용하던 시절 영어나 한글은 찍어낼 수가 있는데, 한자는 시도조차 불가능했다. 결국 중국은 간화자, 일본은 약자로 글자체를 정하고 상용한자나 교육용 한자로 글자 수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럼 중국이나 일본이 한자를 써서 망했는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한글을 사랑하고 갈고 닦아야 한다. 그러나 알량한 애국심과 얄팍한 민족적 국수주의에 기대어 그 명분을 찾지 말아야 한다.
Ⅷ.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파괴 사례
1.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은 규범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의 자판과 휴대전화의 글자판에서 속도 위주로 문자를 치다 보면, 순간적으로 오자나 이상한 문자가 만들어지기 쉬운데, 이를 다시 고치기보다는 그냥 그것을 놓아두거나, 남에게 전신으로 보내 버리는 데에서 습관화가 된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해서 나타나는 표기의 오류를 연철[liason, 連綴]과 자모 교체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2. 연철
연철은 앞 음절이 닿소리로 끝나고, 뒤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될 때 앞 음절의 받침닿소리가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하나의 형태소에서 나타나는 이런 현상은 발음되는 대로 표기하나, 그렇지 않고 두 개의 형태소들이 배합될 때에는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하여, 형태소의 기본 형태[basic morph]를 밝혀 적는다든가, 받침을 연철시켜 적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기본 형태를 밝혀 적어야 할 경우에 학생들은 그냥 발음되는 대로 적거나, 기본 형태의 어떤 자모를 생략해 버린 채로 연철해서 쓰기도 한다.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것은 앞의 음절의 받침이 뒤의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될 때 그 앞으로 옮겨가는 것만이 아니라, 음소와 음소가 합쳐지거나, 한 음소가 묵음이 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이 경우 형태소 위주의 표기법은 완전히 무시된다. 다음의 예들을 보자.
(1)ㄱ. 사라미(사람이) 인가니(인간이) 나미(남이) 미수기(미숙이) 열씨미(열심히), 지으니(지은이), 마자요(맞아요), 이써요(있어요), 마라(말아), 해써요(했어요), 이씀(있음), 가튼데(같은데), 되자나(되잖아), 죽자나요(죽잖아요), 알아써요(알았어요), 무러봐도(물어봐도), 이써요(있어요)(이하 생략)
ㄴ. 추카추카(축하축하), 만타(많다), 조치(좋지), 조귁네(좋겠네), 조타(좋다), 그러케(그렇게), 차칸(착한), 실코(싫고), 더러피는(더럽히는), 가치(같이)
ㄷ. 시러(싫어), 시른데(싫은데), 되자너(되잖아), 모르자너(모르잖아), 저나(전화), 많아서(마나서), 되자나(되잖아), 조아(좋아), 마니(많이), 조아(좋아), 마니마니(많이많이), 어리자너(어리잖아)
(1ㄱ)은 앞 음절의 홑받침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연철되는 것을 그대로 적은 예들이고, (1ㄴ)은 두 음운이 배합되어 하나의 음소로 변동되거나, 다른 음소로 바뀌는 것을 소리대로 적은 것이며, (1ㄷ)은 형태소에서 한 음소가 축약된 다음 연철되는 것을 그대로 적은 예들이다.
3. 자모 표기의 오류
자모 표기의 오류는 학생들이 올바른 자모의 쓰임을 모르는 데 기인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표준 발음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는 그냥 재미로 그렇게 쓰는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는 홀소리 교체와 닿소리 교체, 자모 또는 음절의 첨가와 탈락이 있다.
4. 홀소리의 교체
홀소리 교체는 음운론적으로는 홑홀소리끼리의 교체, 겹홀소리와 홑홀소리의 교체 등이 있으나, 표기에서 일어나는 이 현상들은 어떤 규칙에 의한다기보다는 착각이거나 습관, 발음의 오류에서 기인한다.
(2) ㄱ ① ㅏ → ㅑ :
한자는 다른 문자에 비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교육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는 너무나 빈약하다. 가령 수학도 사칙연산, 1차 방정식, 평균내기 등만 알면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 어려운 공식, 기호, 정의를 외우고 계산할 필요가 있는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학은 기초학문이고 공학이나 많고, 국어국문학이나 천문학에 쓰임이 많기 때문에 공부한다고. 그럼 한자도 마찬가지다. 우리말 어휘에 한자말이외국어(중국어, 일본어), 동양사를 공부하는 데 역시 필요하다.
그러면 학교에서 정규 한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지금 학교에서는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지 않다. 오죽했으면 서울대 당국이 교육용 한자 1800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통과할 때까지 시험을 보게 할 것이라고 발표하겠는가. 중학교에서는 선택과목으로 밀려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고교 이과에서는 한자를 배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한문이 수능시험에서 제2외국어로 승격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승격이 아니라 국어 교육에서 한자를 완전히 분리배제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선택하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한자는 아시아의 문자다. 한국은 정자, 중국은 간화자(간체자), 일본은 약자로 모양과 뜻이 다르다고 하는데, 모양은 교육용 한자만 알면 약간의 노력으로 알아볼 수 있고, 뜻이 서로 다른 글자의 비율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국제화세계화는 우리가 속한 한자 문화권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른 순서다. 루쉰(노신)의 한자가 망하든지 중국이 망하든지라는 말처럼 한자가 전근대적인 문자로 지탄받던 시대는 지나갔다. 한자도 21세기 첨단기술의 총화인 컴퓨터로 인해 기계화되었기 때문이다. 타자기를 사용하던 시절 영어나 한글은 찍어낼 수가 있는데, 한자는 시도조차 불가능했다. 결국 중국은 간화자, 일본은 약자로 글자체를 정하고 상용한자나 교육용 한자로 글자 수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럼 중국이나 일본이 한자를 써서 망했는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한글을 사랑하고 갈고 닦아야 한다. 그러나 알량한 애국심과 얄팍한 민족적 국수주의에 기대어 그 명분을 찾지 말아야 한다.
Ⅷ. 한글(우리말, 우리글)의 파괴 사례
1.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은 규범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의 자판과 휴대전화의 글자판에서 속도 위주로 문자를 치다 보면, 순간적으로 오자나 이상한 문자가 만들어지기 쉬운데, 이를 다시 고치기보다는 그냥 그것을 놓아두거나, 남에게 전신으로 보내 버리는 데에서 습관화가 된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해서 나타나는 표기의 오류를 연철[liason, 連綴]과 자모 교체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2. 연철
연철은 앞 음절이 닿소리로 끝나고, 뒤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될 때 앞 음절의 받침닿소리가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하나의 형태소에서 나타나는 이런 현상은 발음되는 대로 표기하나, 그렇지 않고 두 개의 형태소들이 배합될 때에는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하여, 형태소의 기본 형태[basic morph]를 밝혀 적는다든가, 받침을 연철시켜 적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기본 형태를 밝혀 적어야 할 경우에 학생들은 그냥 발음되는 대로 적거나, 기본 형태의 어떤 자모를 생략해 버린 채로 연철해서 쓰기도 한다.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것은 앞의 음절의 받침이 뒤의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될 때 그 앞으로 옮겨가는 것만이 아니라, 음소와 음소가 합쳐지거나, 한 음소가 묵음이 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이 경우 형태소 위주의 표기법은 완전히 무시된다. 다음의 예들을 보자.
(1)ㄱ. 사라미(사람이) 인가니(인간이) 나미(남이) 미수기(미숙이) 열씨미(열심히), 지으니(지은이), 마자요(맞아요), 이써요(있어요), 마라(말아), 해써요(했어요), 이씀(있음), 가튼데(같은데), 되자나(되잖아), 죽자나요(죽잖아요), 알아써요(알았어요), 무러봐도(물어봐도), 이써요(있어요)(이하 생략)
ㄴ. 추카추카(축하축하), 만타(많다), 조치(좋지), 조귁네(좋겠네), 조타(좋다), 그러케(그렇게), 차칸(착한), 실코(싫고), 더러피는(더럽히는), 가치(같이)
ㄷ. 시러(싫어), 시른데(싫은데), 되자너(되잖아), 모르자너(모르잖아), 저나(전화), 많아서(마나서), 되자나(되잖아), 조아(좋아), 마니(많이), 조아(좋아), 마니마니(많이많이), 어리자너(어리잖아)
(1ㄱ)은 앞 음절의 홑받침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연철되는 것을 그대로 적은 예들이고, (1ㄴ)은 두 음운이 배합되어 하나의 음소로 변동되거나, 다른 음소로 바뀌는 것을 소리대로 적은 것이며, (1ㄷ)은 형태소에서 한 음소가 축약된 다음 연철되는 것을 그대로 적은 예들이다.
3. 자모 표기의 오류
자모 표기의 오류는 학생들이 올바른 자모의 쓰임을 모르는 데 기인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표준 발음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는 그냥 재미로 그렇게 쓰는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는 홀소리 교체와 닿소리 교체, 자모 또는 음절의 첨가와 탈락이 있다.
4. 홀소리의 교체
홀소리 교체는 음운론적으로는 홑홀소리끼리의 교체, 겹홀소리와 홑홀소리의 교체 등이 있으나, 표기에서 일어나는 이 현상들은 어떤 규칙에 의한다기보다는 착각이거나 습관, 발음의 오류에서 기인한다.
(2) ㄱ ① ㅏ → 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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