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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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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의 개념

Ⅲ.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의 종교적 배경
1. 배타적 유일신 신앙
2. 율법과 성전
3. 사두개파
4. 바리새파
5. 젤롯당원
6. 엣세네파
7. 쿰란 공동체
8. 서기관들
9. 묵시사상

Ⅳ.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의 신분
1. 비하(卑下)의 신분
1) 성육신(成肉身)
2) 율법에 대한 순종
3) 수난(受難)
4) 사망
5) 장사(葬事)
6) 지옥 강하(地獄降下)
2. 승귀(昇貴)의 신분
1) 부활(Resurrection)
2) 승천(Ascension)
3)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
4) 재림(Second coming)

Ⅴ.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의 인성
1. 가현설(Docetism)
2. 아폴리나리우스주의(Apollinarianism)
3. 칼 바르트
4. 루돌프 불트만

Ⅵ.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의 활동

Ⅶ.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의 국가관

Ⅷ.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와 12제자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행동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세상을 경멸하거나 금욕주의적인 엄격주의를 주장하지 않았지만(마 11:19), 이 세상의 모든 구조와 제도가 그에게 있어서는 “잠정적인 것”(Provisorium)이었다.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의 정치적인 프로그램으로 선포하지 않았다. 그에게서 벌써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는 순수하게 정치적인 나라가 아니라 종말론적인 우주적인 나라이다. 물론 이 말이 하나님 나라의 정치성을 배제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것은 “정치적 성향과 행위로 축소될 수 없지만 분명하게 이들을 포함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를 단지 전할 뿐 아니라 자신을 통해 가지고 이 세상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나라는 단순하게 세상으로부터의 격리를 목표로 하는 전적으로 영적이거나 완전히 피안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의 한 가운데 현재적인 경험으로 중재된다(마 12:28과 병행절 참조).
전체적으로 본다면, 예수의 국가에 대한 입장이나 태도는 그와 함께 도래하는 종말론적인 하나님 나라의 사신(使信)에 한정되어 있다. 현재적이며 미래적인 하나님 나라의 시계(視界)에서 순수한 세상 부정이나 전적인 세상 긍정은 예수의 경우 인식되지 않는다.
Ⅷ. 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예수)와 12제자
우리가 생각하기를 예수를 따르던 12제자들의 출생과 성품 그리고 신앙은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되고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도 월등하게 신앙심이 깊고 거룩한 사람들이었기에 예수의 제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예수의 제자들이 주님을 따르게 된 동기는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가 틀림없다고 믿었기에. 예수의 제자가 되면 그의 나라가 이를 때에는 분명히 소득이 있으리라고 믿었기에 주를 따르게 된 것이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나의 인격을 바치며 충성하겠다는 결단이 중요하다.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빙자하여, 세상에서 출세하고, 높은 자리에 앉아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영광을 받겠다는 생각이 앞선 것이다.
주님을 근 3년 동안 따라다니며 열심히 말씀을 배우고 주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던 제자들인데도 품 속에 칼을 품고 다녔던 것을 보면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기보다는 아직도 자기의 주먹과 흉기와 지식을 의존하는 연약한 믿음의 제자들임을 알 수 있다. 요한복음 18:10절에는 검을 배어 귀를 떨어뜨린 제자가 시몬 베드로라고 소개하고 있고, 오른편 귀가 떨어져나간 대제사장의 종의 이름은 말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수제장인 베드로가 이렇게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일진대 다른 제자들의 성품이 어떠한가에 대하여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오른팔, 왼팔이 될 정도로 신임하던 수제자들의 성품과 신앙의 정도가 이 정도인데 다른 제자들은 더 말할 나위가 없으리라 본다. 주님의 제자들 중에는 열심아원 시몬도 있었는데, 그 당시 열심당원들은 굉장히 과격한 사람들이어서 요즈음 같으면 중동의 검은 구월단원처럼 로마병사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그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두려운 존재들이 열심당원들이었고, 이스라엘 사회에서도 물의를 일으키는 주요 인물들이 열심당원들인데. 예수의 제자들 중에는 이러한 열심당원으로 활약한 사람도 있었다. 또한, 국민의 세금을 포탈하여 일부는 로마에 바치고 일부는 자신들이 착복하는 매국노와 같은 세리도 있고 스승을 현상금에 팔아 넘겨 버리는 수전노와 같은 배신자도 있었다.
Ⅸ. 결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인간이 되고,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한 하나님을 믿게 된다. 우리가 인간이 되는 곳에서 우리는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십자가를 통하여 모든 육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게 되고,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분리시키는 것보다 더한 오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 가지가 합하여 하나의 전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육신의 신학, 십자가의 신학, 부활의 신학은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수립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며, 그러한 시도는 기독교 생활에 대한 사고방식에서도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성육신의 신학에만 기초를 둔 기독교 윤리는 쉽게 타협접적 해결로 빠지며, 단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에만 근거를 두고 수립된 윤리는 극단주의나 열광주의(Schwarmerei)로 빠진다. 오직 이 세 개의 통일에서 대립이 해소된다. 예수 그리스도, 인간 그 자체(der Menschen)는 하나님이 피조 세계의 현실 가운데 들어온 것을 뜻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하는 것을 뜻한다.
십자가에 달린 분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타락한 피조계에 대한 최종적인 유죄판결을 선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궁극적인 것은 십자가에서 모든 궁극 이전에 대한 심판으로서, 그러나 궁극적인 것의 심판에 굴복하는 궁극 이전의 것을 위한 은총으로서 현실적인 것이다. 부활하신 분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그의 사랑과 능력으로 죽음에 종말을 고하고 삶에 새로운 창조를 불어 넣고, 새 생명을 선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물론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 했으나, 인간은 그의 죽음의 한계선에 이르기까지는 궁극 이전의 세계,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간 세계와 십자가가 서 있는 세계에 머문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전적으로 은총으로만 죄인이 의롭게 되는 메시지 가운데서 우리와 만난다. 기독교인의 삶은 성육신의 능력에 의하여 인간이 되는 것을 말하며, 십자가에 달려 죽고 , 부활의 능력 가운데서 사는 삶을 뜻한다. 그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없이는 다른 것도 존재할 수 없다.
참고문헌
도미노 크로산, 예수는 누구인가
로핑크, G, 정한교 역,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왜관 : 분도출판사, 1985
최정만, 비교 종교학 개론, 이레서원
호은, 헤르만, 박영호 역, 예수님의 교육방법론, 서울 : 기독교 문서선교회, 1983
Howard.c.Kee, 서중석·김명수 공역, 그리스도교 기원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 서울 : 대한 기독교서, 1986
Ku@ng, Hans, 이종환, 그리스도교 : 본질과 역사, 분도출판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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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   예수,   성경,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