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 본론
1.해석
2.작가와 시대 배경
1) 배경
2)창작 시기에 대한 의견
3.한의 정서와 어석 연구
1)한의 정서
v2)어석 연구
4.정과정곡과 향가
Ⅲ. 결론
Ⅳ. 감상
Ⅱ. 본론
1.해석
2.작가와 시대 배경
1) 배경
2)창작 시기에 대한 의견
3.한의 정서와 어석 연구
1)한의 정서
v2)어석 연구
4.정과정곡과 향가
Ⅲ. 결론
Ⅳ. 감상
본문내용
구, 효성여대논문집, 1968, P.32
㉣서재극 - ‘아니시며 거츠르신 ’을 반드시 일방의 사람 또는 무지를 분명히 지적하는 첩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여기서는 적어도 죄(과오)를 저지르는 사람이 그 가능 성에서 보아 적편과 왕과 작자, 세편이 있다 하겠으나 구태여 존칭의 어간 ‘시’
나 또는 작자를 주체화하는 것 따위에 구애될 필요없이 “(내가 또는 그 누가)그 리고 허황한 줄”로 보아야 옳은 것이다. 서재극, 정과정곡 신석기도, 어문학 6호, 1960, P.90.
㉤박병채 - (그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이) 거짓인 줄을
㉥정재호 - ‘아니시며’의 객체는 시의 화자 자신이고, 주체는 님이라 보는 것이 가장 합리 적이 아닌가 한다. 곧 “님이 나를아니(非)라 하시며 거짓이라 하신 ”이라 풀 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의종이 정서를 잘못(非)되었으며 모든 것이 거짓되었다고 생각하여 정서를 귀양보냈다는 뜻으로 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附葉에서는 님의 이러한 생각이 잘못이며, 화자가 님의 생각과 같이 잘 못되지 않앗다는 사실을 ‘잔월효성’도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님의 오해에 대하여 강력하게 변명하고 있다.
㉦김쾌덕 - (의종께서 하신)머지 않아 불러주겠다는 말씀이 (그저 위로에 그치는)허황된 말 인줄 김쾌덕, 정과정곡 소고, (부산)국어국문학 20집 PP.8~10.
㉠ ~ ㉥ 까지와 ㉦은 많은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김쾌덕은 “의종은 참소자들의 무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정서를 유배시키며 곧 소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는 대역(大逆)이 아니라고 의종 자신도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대개 논의할 수 있었던 시비 그 자체는 거론할 것이 못된다. 그런데도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이 구절을 ‘(참소자들의 말이)非며 허망한 줄을’이라고 해석하면 그 다음의 ‘잔월효성이 아시리이다’와는 긴장감 없이 연결되어 버린다라”고 하였다. 또한 서재극이 주장한 반론으로서, 주체보조어간 ‘시’에 대해서도 그 주체를 의종의 말로 보아야 되며, 이렇게 하면 주체존대보조어간 ‘시’가 가지고 있는 문법적인 기능을 살리게 됨과 동시에 다음 구절과의 연결도 무리가 없게 된다.
②힛 > 말짱, 맑게 하는, 편안케 하는/ 마리신뎌
㉠양주동 - 衆讒言 이러신뎌
㉡김형규 - 물(衆) 힛(讒) 마러(勿) 신뎌(감탄사)의 오각(誤刻)으로 처리하여 ‘믓 참소(讒 訴)를 그만 두도다’로 풀이함
㉢권영철, 서재극 외 - 몰림말이 말으신뎌
㉣김쾌덕 - (의종께서 소환하겠다 하신 말은) 말짱 거짓말이었습니다.
와 같이 ‘힛 마리신뎌’는 대체로 “말짱한 말씀이었구나”로 풀어서 ‘의종께서 소환하시겠다는 말씀은 거짓말이었구나’로 해석하자는 의견이다.
③‘읏븐뎌’의 해석으로는
- 양주동 : 슬프도다(완곡한 강세의 형용사)
- 지헌영 : 사뢰고(아뢰고) 싶도다.
- 남광우 : 사라지고만 싶은 것이여!(죽고만 싶은 것이여!)
의 세 계열을 꼽을 수 있는데, 남광우의 견해인 ‘읏’의 ‘’을 본래의 어간이라고 볼 대, 첫째 ‘
㉣서재극 - ‘아니시며 거츠르신 ’을 반드시 일방의 사람 또는 무지를 분명히 지적하는 첩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여기서는 적어도 죄(과오)를 저지르는 사람이 그 가능 성에서 보아 적편과 왕과 작자, 세편이 있다 하겠으나 구태여 존칭의 어간 ‘시’
나 또는 작자를 주체화하는 것 따위에 구애될 필요없이 “(내가 또는 그 누가)그 리고 허황한 줄”로 보아야 옳은 것이다. 서재극, 정과정곡 신석기도, 어문학 6호, 1960, P.90.
㉤박병채 - (그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이) 거짓인 줄을
㉥정재호 - ‘아니시며’의 객체는 시의 화자 자신이고, 주체는 님이라 보는 것이 가장 합리 적이 아닌가 한다. 곧 “님이 나를아니(非)라 하시며 거짓이라 하신 ”이라 풀 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의종이 정서를 잘못(非)되었으며 모든 것이 거짓되었다고 생각하여 정서를 귀양보냈다는 뜻으로 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附葉에서는 님의 이러한 생각이 잘못이며, 화자가 님의 생각과 같이 잘 못되지 않앗다는 사실을 ‘잔월효성’도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님의 오해에 대하여 강력하게 변명하고 있다.
㉦김쾌덕 - (의종께서 하신)머지 않아 불러주겠다는 말씀이 (그저 위로에 그치는)허황된 말 인줄 김쾌덕, 정과정곡 소고, (부산)국어국문학 20집 PP.8~10.
㉠ ~ ㉥ 까지와 ㉦은 많은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김쾌덕은 “의종은 참소자들의 무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정서를 유배시키며 곧 소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는 대역(大逆)이 아니라고 의종 자신도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대개 논의할 수 있었던 시비 그 자체는 거론할 것이 못된다. 그런데도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이 구절을 ‘(참소자들의 말이)非며 허망한 줄을’이라고 해석하면 그 다음의 ‘잔월효성이 아시리이다’와는 긴장감 없이 연결되어 버린다라”고 하였다. 또한 서재극이 주장한 반론으로서, 주체보조어간 ‘시’에 대해서도 그 주체를 의종의 말로 보아야 되며, 이렇게 하면 주체존대보조어간 ‘시’가 가지고 있는 문법적인 기능을 살리게 됨과 동시에 다음 구절과의 연결도 무리가 없게 된다.
②힛 > 말짱, 맑게 하는, 편안케 하는/ 마리신뎌
㉠양주동 - 衆讒言 이러신뎌
㉡김형규 - 물(衆) 힛(讒) 마러(勿) 신뎌(감탄사)의 오각(誤刻)으로 처리하여 ‘믓 참소(讒 訴)를 그만 두도다’로 풀이함
㉢권영철, 서재극 외 - 몰림말이 말으신뎌
㉣김쾌덕 - (의종께서 소환하겠다 하신 말은) 말짱 거짓말이었습니다.
와 같이 ‘힛 마리신뎌’는 대체로 “말짱한 말씀이었구나”로 풀어서 ‘의종께서 소환하시겠다는 말씀은 거짓말이었구나’로 해석하자는 의견이다.
③‘읏븐뎌’의 해석으로는
- 양주동 : 슬프도다(완곡한 강세의 형용사)
- 지헌영 : 사뢰고(아뢰고) 싶도다.
- 남광우 : 사라지고만 싶은 것이여!(죽고만 싶은 것이여!)
의 세 계열을 꼽을 수 있는데, 남광우의 견해인 ‘읏’의 ‘’을 본래의 어간이라고 볼 대, 첫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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