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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12모의 25 ~ 40
출제의도
사고구술
정답해설
관련내용
출제의도
사고구술
정답해설
관련내용
본문내용
절을 떠나는 것은 패배했기 때문이 아니다.
정답해설
①
‘죽어서 지옥에~늘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어머님, 이대로 그냥 도망이라두 가시지요’라는 대사에서 환속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 있다.(윤희재)
②번 산문 앞에 잣을 내려놓는 것은 도념의 어머님에 대한 절대적 사랑의 마음이 이제 스님에게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산문에 미련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이환)
③번 동리가 한숨을 쉬는 행위는 도념이 동리를 내려가면서 뒤돌아보는 행위에서 보면 마음속의 번민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종교 세계 사이의 복합적 심리를 드러낸 것이다. 이 작품에서 특이한 것은 흔히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세계로 일컬어지는 깨달음의 세계보다도 인간적인 것들이 더욱 중요함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연관되어 있다.(이환)
④번 주지가 앞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것으로 볼 때, 주지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윤희재)
⑤번 두 인물은 표면적으로는 대립적 관계에 있으나, 주지스님은 엄격한 가운데서도 도념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도념이 속세를 향해 홀로 떠나는 것은 패배자로서의 열패감이 아니라 도념에게 필요했던 것은 불성이 아니라 인성이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이환)
2012-40
출제의도
소설 내용과 형식의 관련성 파악
사고구술
처음보는 소설이군. 장용학이면 전후소설가인가? ‘자유’를 소재로 하는 것을 보니 1950년 후에 쓰여진 작품인 것만은 확실하군.
①여기서 토끼의 죽음은 성스러운 것이 아닌 어리석음으로 볼 수 있다. 그러한 것에 자유라는 이름을 붙이고 어려운일이 생길 때마다 제사를 지내는 다른 동물들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②자유를 노예라는 대상으로 형상화한 다음 그것을 다시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언자’‘요한’이라고 비유하면서 자유의 한계를 말하고 있다.
③자유, 영원, 신 과 같은 단어는 사변적 관념어에 속한다. 이러한 단어를 계속 되풀이하면서 의미를 찾는 것은 형이사항적이다.
④서술자는 ‘나’, 즉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포로가 된 극한 상황에서 자유라는 것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있다.
⑤토끼의 죽음을 종교적 상징으로 삼고 추앙하는 후예들을 비판하고 있다.
정답해설
⑤
토끼=누혜=요한 이므로 토끼의 죽음을 요한의 순교와 같은 종교적 상징으로 삼았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하지만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로 주인공 누혜는 자살을 선택하는데, 자유를 모색하고 갈구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아니라 오히려 현실에서 도피한 것으로 볼 수 있다.(윤희재)
①번 이 작품은 토끼의 우화, 동호의 눈을 통해 본 누혜의 비극적 삶과 유서, 동호의 세계 인식 등을 통하여 1950년대의 본질적 모순 중의 하나인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탐구하고 그것의 기만성을 폭로한다.(윤희재)
②번 자유를 향해 동굴을 뛰쳐나간 토끼가 눈이 멀고 죽음에 이르는 우화를 통해 현실에서의 자유는 한계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형상화했다.
③번 이 소설은 실존주의문학의 영향을 받고 인간의 존재가치가 어떤 것인가에 대한 회의를 문학적으로 소화시켜 보려고 시도한 작품이다. (이환)
④이 작품은 사건의 전개과정보다는 인물의 의식의 흐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자유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도 극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실존적 자각을 그려내고자 했다.(윤희재)
관련내용
★장용학
전후작가로 1955년 <요한시집>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그의 소설적인 방법은, 체험을 서사적 방법으로 제시하기보다는 관념을 캐리커처 식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 속에 숨어 있는 그의 소설의 주제는, 현대인의 비인간적인 상황에 대한 고발과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이며, 장용학은 이를 관념적 문체로 진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장용학은 관념소설이라는 새로운 계보를 만들어 낸 작가이자 한국전쟁을 세대적 자의식으로 인식하여 그 시대상을 소설적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한 소설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체적으로 모든 현상에 대해 부정적이며 철저히 허무주의적인 군상들이다. 또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의 유형은 이미 삶과 죽음에 대한 이유와 필연성을 상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래의 소설이 가치 있는 인간, 즉 이성적 인간의 탐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 오히려 그는 이성적 인간이라는 허구의 가면을 벗겨 놓은 인간의 초라함과 추함을 다룬다. 그의 소설은 6·25라는 충격적 현실을 나타내는 데 효과적인 표현양식을 획득하고 있다.
<요한시집>(1955)
<원형의전설>(1962)
★요한시집
장르
단편소설, 전후소설
*2012년 38번설명 참조
개관
작가가 스스로, 피난지 부산에서 우연히 사르트르의 <구토>를 접하게 되면서 충격을 받고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제재로 활용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작품은 토끼의 우화와 극한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행동을 복합 플롯으로 엮어놓았다. 인간 존재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소설로, 우화와 현실의 상황을 오버랩시켜 놓은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토끼는 일상성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 동굴의 바위틈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동굴을 벗어난다. 하지만 동굴에 오래 갇혀 있다 나온 까닭에 나오자마자 눈이 멀어 죽는다. 그리고 그의 후손은 그의 무덤에서 자라난 버섯을 자유의 버섯이라고 명명한다.
이와 같은 우화를 누혜라고 하는 인물이 현실 속에서 재현하고 있다. 누혜는 토끼와 같은 존재로서, 소설 제목인 요한에 해당된다. 그리고 동호는 그 요한의 희생을 통해서 새로이 태어난다.
특성
관념을 소설화하기 위해 우화, 에세이, 그리고 비소설적인 문장을 소설 속에 끌어들여 기존의 소설 문법에서 벗어나 있다. 그의 소설 기법은 종래의 소설적 관행과는 달리 관념과 이야기와 에세이와 우화를 소설이라고 하는 하나의 그릇에다가 동시에 담아 놓은 색다른 것이다. 그것은 관념의 소설화라는 창작 경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줄거리보다는 관념이나 존재 자체를 그대로 제시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한다.(네이버)
정답해설
①
‘죽어서 지옥에~늘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어머님, 이대로 그냥 도망이라두 가시지요’라는 대사에서 환속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 있다.(윤희재)
②번 산문 앞에 잣을 내려놓는 것은 도념의 어머님에 대한 절대적 사랑의 마음이 이제 스님에게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산문에 미련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이환)
③번 동리가 한숨을 쉬는 행위는 도념이 동리를 내려가면서 뒤돌아보는 행위에서 보면 마음속의 번민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종교 세계 사이의 복합적 심리를 드러낸 것이다. 이 작품에서 특이한 것은 흔히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세계로 일컬어지는 깨달음의 세계보다도 인간적인 것들이 더욱 중요함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연관되어 있다.(이환)
④번 주지가 앞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것으로 볼 때, 주지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윤희재)
⑤번 두 인물은 표면적으로는 대립적 관계에 있으나, 주지스님은 엄격한 가운데서도 도념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도념이 속세를 향해 홀로 떠나는 것은 패배자로서의 열패감이 아니라 도념에게 필요했던 것은 불성이 아니라 인성이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이환)
2012-40
출제의도
소설 내용과 형식의 관련성 파악
사고구술
처음보는 소설이군. 장용학이면 전후소설가인가? ‘자유’를 소재로 하는 것을 보니 1950년 후에 쓰여진 작품인 것만은 확실하군.
①여기서 토끼의 죽음은 성스러운 것이 아닌 어리석음으로 볼 수 있다. 그러한 것에 자유라는 이름을 붙이고 어려운일이 생길 때마다 제사를 지내는 다른 동물들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②자유를 노예라는 대상으로 형상화한 다음 그것을 다시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언자’‘요한’이라고 비유하면서 자유의 한계를 말하고 있다.
③자유, 영원, 신 과 같은 단어는 사변적 관념어에 속한다. 이러한 단어를 계속 되풀이하면서 의미를 찾는 것은 형이사항적이다.
④서술자는 ‘나’, 즉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포로가 된 극한 상황에서 자유라는 것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있다.
⑤토끼의 죽음을 종교적 상징으로 삼고 추앙하는 후예들을 비판하고 있다.
정답해설
⑤
토끼=누혜=요한 이므로 토끼의 죽음을 요한의 순교와 같은 종교적 상징으로 삼았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하지만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로 주인공 누혜는 자살을 선택하는데, 자유를 모색하고 갈구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아니라 오히려 현실에서 도피한 것으로 볼 수 있다.(윤희재)
①번 이 작품은 토끼의 우화, 동호의 눈을 통해 본 누혜의 비극적 삶과 유서, 동호의 세계 인식 등을 통하여 1950년대의 본질적 모순 중의 하나인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탐구하고 그것의 기만성을 폭로한다.(윤희재)
②번 자유를 향해 동굴을 뛰쳐나간 토끼가 눈이 멀고 죽음에 이르는 우화를 통해 현실에서의 자유는 한계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형상화했다.
③번 이 소설은 실존주의문학의 영향을 받고 인간의 존재가치가 어떤 것인가에 대한 회의를 문학적으로 소화시켜 보려고 시도한 작품이다. (이환)
④이 작품은 사건의 전개과정보다는 인물의 의식의 흐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자유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도 극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실존적 자각을 그려내고자 했다.(윤희재)
관련내용
★장용학
전후작가로 1955년 <요한시집>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그의 소설적인 방법은, 체험을 서사적 방법으로 제시하기보다는 관념을 캐리커처 식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 속에 숨어 있는 그의 소설의 주제는, 현대인의 비인간적인 상황에 대한 고발과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이며, 장용학은 이를 관념적 문체로 진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장용학은 관념소설이라는 새로운 계보를 만들어 낸 작가이자 한국전쟁을 세대적 자의식으로 인식하여 그 시대상을 소설적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한 소설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체적으로 모든 현상에 대해 부정적이며 철저히 허무주의적인 군상들이다. 또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의 유형은 이미 삶과 죽음에 대한 이유와 필연성을 상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래의 소설이 가치 있는 인간, 즉 이성적 인간의 탐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 오히려 그는 이성적 인간이라는 허구의 가면을 벗겨 놓은 인간의 초라함과 추함을 다룬다. 그의 소설은 6·25라는 충격적 현실을 나타내는 데 효과적인 표현양식을 획득하고 있다.
<요한시집>(1955)
<원형의전설>(1962)
★요한시집
장르
단편소설, 전후소설
*2012년 38번설명 참조
개관
작가가 스스로, 피난지 부산에서 우연히 사르트르의 <구토>를 접하게 되면서 충격을 받고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제재로 활용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작품은 토끼의 우화와 극한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행동을 복합 플롯으로 엮어놓았다. 인간 존재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소설로, 우화와 현실의 상황을 오버랩시켜 놓은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토끼는 일상성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 동굴의 바위틈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동굴을 벗어난다. 하지만 동굴에 오래 갇혀 있다 나온 까닭에 나오자마자 눈이 멀어 죽는다. 그리고 그의 후손은 그의 무덤에서 자라난 버섯을 자유의 버섯이라고 명명한다.
이와 같은 우화를 누혜라고 하는 인물이 현실 속에서 재현하고 있다. 누혜는 토끼와 같은 존재로서, 소설 제목인 요한에 해당된다. 그리고 동호는 그 요한의 희생을 통해서 새로이 태어난다.
특성
관념을 소설화하기 위해 우화, 에세이, 그리고 비소설적인 문장을 소설 속에 끌어들여 기존의 소설 문법에서 벗어나 있다. 그의 소설 기법은 종래의 소설적 관행과는 달리 관념과 이야기와 에세이와 우화를 소설이라고 하는 하나의 그릇에다가 동시에 담아 놓은 색다른 것이다. 그것은 관념의 소설화라는 창작 경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줄거리보다는 관념이나 존재 자체를 그대로 제시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한다.(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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