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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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읽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신동엽(申東曄 1930. 8. 18 충남 부여~1969. 4. 7 서울)의 생애
2. 시세계
3. <껍데기는 가라>

본문내용

영원한 현재로 구성되어 있는 무한히 회복 가능한 근원의 시간, 흐르지 않는 시간으로 되돌아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현대시 대표 작품 연구』,「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김완하, 국학자료원, 1999, p. 565~567.
3.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신 동 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위 시는 신동엽의 시적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첫째, 이 시는 강한 어조가 율격과 맞물려 즉각적으로 침투력을 형성할 만큼 직정적이다. 둘째, 이 시에는 ‘껍데기’와 ‘알맹이’,‘아사달’과 ‘아사녀’, ‘중립의 초례청’, ‘흙가슴’과 ‘쇠붙이’등 그의 시 전반의 핵심어가 종합적으로 나타난다. 셋째, 이 시는 어조와 핵심어가 일체화되어 완벽한 시적구조를 이룬다는 점이다.
이 시는 4연으로서 전형적인 기승전결의 구조를 보여준다. 시전체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의 분명한 대조를 통해 전개됨으로써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한 점은 이 시에서 보여주는 어조의 강렬성에 기인하고 있다. 이시에서 어조의 강렬성은 시인의 내면과 밀착되어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그것은 시의 완벽한 구조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이 시 네 연은 각 연마다 통일성을 띠고 있다. 우선 1,2,4연은 같은 구조로 파악된다. 각 연의 ‘지배소’를 파악해 보면, 1연 각행은 ‘껍데기’, ‘알맹이’, ‘껍데기’이며, 2연은 ‘껍데기’, ‘아우성’, ‘껍데기’이다. 또한 4연은 4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2,3행은 연결되어 있다. 그 결과로 4연의 지배소는 1행의 ‘껍데기’. 3행의 ‘흙가슴’, 그리고 4행의 ‘쇠붙이’이다. 따라서 각기 첫 행의 지배소 ‘껍데기’는 동일하다. 1,2연의 2행과 3연의 3행에서는 ‘알맹이’, ‘아우성’, ‘흙가슴’이 계열체로서 동일한 의미망을 형성한다. 마지막 행에서는 ‘껍데기’, ‘껍데기’, ‘쇠붙이’로서 이것들도 계열체에 해당한다. 각 연은 첫 행과 마지막 행이 감싸는 구조로서 1,2,4연은 각각 ‘껍데기-가라/ 알맹이-남고’, ‘껍데기-가라/ 아우성-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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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09
  • 저작시기2009.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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