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에 대해

소개글

플라톤에 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플라톤 연보
2. 시대적 배경과 그 영향
3. 시칠리아 여행
4. 아카데미아
5. 플라톤 철학의 내용

본문내용

말로 하면 국가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게 되며, 정의의 원칙에 따라 사람들이 선한 삶을 누리도록 한다. 그리고 플라톤에 있어 선한 삶은 정의의 실현을 통해서만 획득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플라톤에 있어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에 대한 명확한 정의(正義)를 얻기 위해 플라톤은 국가의 구조와 인간의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왜냐 하면 플라톤은 이 둘 사이에 어떤 밀접한 유사성이 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플라톤에 의하면 노동 구분의 원칙에 따라 국가에는 생산자, 수호자, 통치자의 세 계급이 있게 되는데, 통치자의 덕은 지혜이고, 수호자의 덕은 절제라고 한다. 그런데 “국가에 있어서의 정의는 세 계급의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 계급의 일에 충실할 때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국가의 구조에 대응해서 “인간의 영혼도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들은 이성과 기개(spirit)와 정욕이다. 여기서 “얼핏 보기에는 기개나 정욕이 같은 종류의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왜냐 하면 영혼의 구성 요소들이 서로 갈등을 일으킬 경우 기개는 합리적인 원리인 이성의 편에 서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이성은 지혜를 추구하는 능력이고 기개는 명예를 추구하는 능력이며 정욕은 돈을 추구하는 능력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 세 능력은 서로 포함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들 세 능력이 그들 자신의 기능에 따라 작용해야만 인간은 조화롭고 완전한 존재로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영혼의 모든 부분들이 조화롭고 적절하게 기능할 때, 그 개인이 정의롭게 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경우에도 국가 내의 모든 계급들이 그들에게 지워진 기능들을 적절하게 수행할 때 그 국가는 정의로운 국가로 되는 것이다. 플라톤은 국가를 대규모의 인간으로 보았다. 따라서 플라톤에게 있어 정의는 이 조화에서 즉 총화(unity)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플라톤에게 있어 국가는 전체로서의 총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은 총화를 잘 조직된 사회의 첫째가는 본질적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그리이스 사회가 겪고 있던 계급들 사이의 끊임없는 갈등이 플라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는데, 그 당시의 국가들은 하나의 나라가 아니고, 부자의 나라와 빈자의 나라라는 두 개의 나라였다. 그리고 이 분열된 갈등이야말로 플라톤이 그의 이상국가에서 제거하려고 의도했던 근본적인 악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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