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원문
Ⅲ.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시구
1. 비유적 이미지제시
1) 낙엽은 폴란드 ~ 생각케 한다
2) 길은 한 줄기 ~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3) 조그만 담배 연기를 ~ 열차가 들을 달린다
4) 포풀라나무의 근골(筋骨) ~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5) 한 가닥 구부러진 ~ 구름이 하나
2. 공감각적 심상의 표현
1)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2) 호올로 황량(荒凉)한 ~ 긋고 잠기어 긴다
Ⅳ.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작품분석
Ⅴ.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작품감상
참고문헌
Ⅱ.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원문
Ⅲ.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시구
1. 비유적 이미지제시
1) 낙엽은 폴란드 ~ 생각케 한다
2) 길은 한 줄기 ~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3) 조그만 담배 연기를 ~ 열차가 들을 달린다
4) 포풀라나무의 근골(筋骨) ~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5) 한 가닥 구부러진 ~ 구름이 하나
2. 공감각적 심상의 표현
1)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2) 호올로 황량(荒凉)한 ~ 긋고 잠기어 긴다
Ⅳ.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작품분석
Ⅴ.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작품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는 풀섶을 공연히 차 보는가 하면 허공에 돌팔매를 던져 보기도 한다. 그러나 쓸쓸한 풍경 저편으로 반원을 그으며 떨어지는 돌팔매는 그를 더욱 적막하게 한다. 허공을 향해 돌팔매를 던지는 행위가 이 황량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나 보고자 하는 잠재적 욕망의 표현이라면, 그것이 결국 \'고독한 반원을 긋고\'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그가 이곳으로부터 벗어날 아무런 가능성도 없다는 우울한 사실을 뜻한다. 이 작품은 기발한 이미지에 나타난 신선함과 지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황량한 삶 속에서 방황하는 한 인물의 우울한 노래이다.
Ⅱ.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원문
추일 서정(秋日抒情)
김광균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포화(砲火)에 이지러진
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열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라 나무의 근골(筋骨) 사이로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낸 채
한 가닥 구부러진 철책(鐵柵)이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로 만든 구름이 하나.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호올로 황량(荒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허공에 띄우는 돌팔매 하나
기울어진 풍경의 장막(帳幕) 저 쪽에
고독한 반원(半圓)을 긋고 잠기어 간다.
Ⅲ.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시구
1. 비유적 이미지제시
1) 낙엽은 폴란드 ~ 생각케 한다
어수선하게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망명 정부의 아수 가치없어진 지폐에 비유하고, 여기서 포격으로 황폐화 된 폴란드의 한 도시를 연상했다. 이 비유적 이미지들은 아무 가치 없음, 처절함 등을 나타낸다.
2) 길은 한 줄기 ~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구겨진 넥타이처럼 구불구불한 길이 쏟아져 내리는 햇빛 너머로 멀리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3) 조그만 담배 연기를 ~ 열차가 들을 달린다
급행열차의 연기를 담배 연기에 비유했다. 멀리서 바라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4) 포풀라나무의 근골(筋骨) ~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포플러나무를 근육과 뼈만 남은 생물체에 비유했다. 그리고 근대 문명을 상징하는 \'공장\'의 지붕을 단단하고 날카로운 하얀 이빨이라는 비유적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이는 공장의 지붕 모양이 연속된 삼각형의 모습이라는 데 착안한 것이다.
5) 한 가닥 구부러진 ~ 구름이 하나
철책이 구부러져
Ⅱ.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원문
추일 서정(秋日抒情)
김광균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포화(砲火)에 이지러진
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열차가 들을 달린다.
포플라 나무의 근골(筋骨) 사이로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낸 채
한 가닥 구부러진 철책(鐵柵)이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로 만든 구름이 하나.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호올로 황량(荒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허공에 띄우는 돌팔매 하나
기울어진 풍경의 장막(帳幕) 저 쪽에
고독한 반원(半圓)을 긋고 잠기어 간다.
Ⅲ. 시인 김광균 시 추일 서정의 시구
1. 비유적 이미지제시
1) 낙엽은 폴란드 ~ 생각케 한다
어수선하게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망명 정부의 아수 가치없어진 지폐에 비유하고, 여기서 포격으로 황폐화 된 폴란드의 한 도시를 연상했다. 이 비유적 이미지들은 아무 가치 없음, 처절함 등을 나타낸다.
2) 길은 한 줄기 ~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구겨진 넥타이처럼 구불구불한 길이 쏟아져 내리는 햇빛 너머로 멀리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3) 조그만 담배 연기를 ~ 열차가 들을 달린다
급행열차의 연기를 담배 연기에 비유했다. 멀리서 바라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4) 포풀라나무의 근골(筋骨) ~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포플러나무를 근육과 뼈만 남은 생물체에 비유했다. 그리고 근대 문명을 상징하는 \'공장\'의 지붕을 단단하고 날카로운 하얀 이빨이라는 비유적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이는 공장의 지붕 모양이 연속된 삼각형의 모습이라는 데 착안한 것이다.
5) 한 가닥 구부러진 ~ 구름이 하나
철책이 구부러져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