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모더니즘 이론 탐색
3. 기교주의 비판과 전체시론의 탄생
- 임화와의 기교주의 논쟁을 중심으로 -
4. 과학적 시학으로 새로운 시 원리 추구
5. 요약 및 정리
2. 모더니즘 이론 탐색
3. 기교주의 비판과 전체시론의 탄생
- 임화와의 기교주의 논쟁을 중심으로 -
4. 과학적 시학으로 새로운 시 원리 추구
5. 요약 및 정리
본문내용
마치 다르다는 듯이 이분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 김기림의 午前의 詩論에서의 기교주의 논의에 대해서도 일격 비판을 가하고 있다.
起林氏는 技巧主義를 批判하면서 決코 그것에 本質的인 批判을 加한 것이 아니라 그의 詩論 午前의 詩論 第一部에서도 明確히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이 立體派나 따따 超現實派의 詩로부터 技巧主義를 同系列上에서 한個 革命的 藝術로 取扱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보다 完全한 全體的의 詩로 發展키 爲한 한個 進化의 過程으로서 다시 말하면 原來의 詩의 積極的인 先祖로서 모시고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氏는 事實에 있어 純粹詩와 技巧主義의 擁護者로서 조금더 前方에 自己를 區別하려는대 不過하다.(이 差異는 別頭에 이야기 하기로 한다!)
그리하야 技巧主義詩는 마치 十年以의 新詩가 中世的 時調나 漢詩에 對하야 또 푸로레타리아 詩가 新詩에 對하야 革命的이었든 것과 같이 그들 以前에 모든 詩歌에 對하야 新時代를 體現하는 詩的反抗者인 것과 같은 觀念的 幻想을 組織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全혀 故意의 論理的인 技巧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知識階級의 完全한 主觀的 幻想이다.
戰後의 詩壇 美術界를 裝飾한 立體派 表現的 未來派 따따 等等의 主觀的 幻想을 想起하라! 임인식, 曇天下의 詩壇 一年 -朝鮮의 詩文學은 어듸로!-, 신동아 제50호, 1935. 1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비평사(자료Ⅲ), 단대출판부, 1982, 586~587면 재인용.)
임화는 기교파 시인들이 내용사상을 방기하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무관심주의로 시적 열정조차 전무하다고 신랄히 비판한다. 기교파들은 ‘生活者가 아닌 活字製造幾’로 중추신경이 없는 두뇌와 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로부터 소극적인 도피의 감정만을 일삼고 있어 진실한 감정이 없는 그들의 시를 인정하려하지 않았다.
한편 기교파를 향한 철저한 비난 중에서도 임화는 색다른 진보로 김기림의 시 기상도와 그의 최근 논문을 꼽기도 한다. ‘詩의 技巧와 內容의 새롭은 全體性에로의 糾合’으로 본 김기림의 논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순수화’를 시의 일면화로 지적한 것은 정당하지만 본질적으로 역사성을 상실한 부르주아 시의 퇴화된 양태의 하나라는 점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시의 상실, 시의 위기를 반근대화한 부르주의 시의 위기와 상실의 문제로 보고 이는 자본주의의 체제적 지배의 반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김기림의 논의가 시의 순수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통일이 아니라 단순한 시의 기술적 질서화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마지막으로 ‘感情이 없는 곳에는 詩도 文學도 없’으며, ‘詩란 決코 單純한 思考, 或은 知識의 所産이 아니라 生活의 산물’임을 거듭 강조한다.
이에 김기림은 기교파의 현실 도피적 태도가 현실에 대한 철저한 증오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실에 대한 적극 관심을 시단에 촉구하면서 임화의 반박에 답변을 한다.
그러나 내 意見은 곳 技巧主義에 대신해서 內容主義를 가저오려는 것이라고 理解되여서는 아니 된다. 內容의 偏重은 벌서 一九三○年 以前의 誤診엿다. 내가 主張하엿든 것은 차라리 이 內容과 技巧의 統一한 全體主義的 詩論이엿다.
林和氏는 新東亞 十二月號에서 나의 이 提案에 대한 批評을 試驗햇다. 나는 南國의 寂寞한 海岸에서 病을 나스랴고 잇다고 傳하는 詩人이 내가 提示한 一聯의 論文을 忠實히 읽어준 일에 대해서 기뻐해 마지 안는다. 그의 論說에는 만흔 承服할 點도 잇스나 또한 承服할 수 업는 點도 잇다. 假令 나의 論文이 푸로詩를 看過한 것을 非難한 일은 옳다. 나로서는 내가 詩를 쓰고 또 생각하기 시작한 때는 벌서 푸로詩가 旺盛하지 못하엿고 따라서 내 思考 속에 强烈하게 壓迫해 오지 안엇든 까닭에 그 일은 極히 自然스러
起林氏는 技巧主義를 批判하면서 決코 그것에 本質的인 批判을 加한 것이 아니라 그의 詩論 午前의 詩論 第一部에서도 明確히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이 立體派나 따따 超現實派의 詩로부터 技巧主義를 同系列上에서 한個 革命的 藝術로 取扱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보다 完全한 全體的의 詩로 發展키 爲한 한個 進化의 過程으로서 다시 말하면 原來의 詩의 積極的인 先祖로서 모시고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氏는 事實에 있어 純粹詩와 技巧主義의 擁護者로서 조금더 前方에 自己를 區別하려는대 不過하다.(이 差異는 別頭에 이야기 하기로 한다!)
그리하야 技巧主義詩는 마치 十年以의 新詩가 中世的 時調나 漢詩에 對하야 또 푸로레타리아 詩가 新詩에 對하야 革命的이었든 것과 같이 그들 以前에 모든 詩歌에 對하야 新時代를 體現하는 詩的反抗者인 것과 같은 觀念的 幻想을 組織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全혀 故意의 論理的인 技巧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知識階級의 完全한 主觀的 幻想이다.
戰後의 詩壇 美術界를 裝飾한 立體派 表現的 未來派 따따 等等의 主觀的 幻想을 想起하라! 임인식, 曇天下의 詩壇 一年 -朝鮮의 詩文學은 어듸로!-, 신동아 제50호, 1935. 1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비평사(자료Ⅲ), 단대출판부, 1982, 586~587면 재인용.)
임화는 기교파 시인들이 내용사상을 방기하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무관심주의로 시적 열정조차 전무하다고 신랄히 비판한다. 기교파들은 ‘生活者가 아닌 活字製造幾’로 중추신경이 없는 두뇌와 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로부터 소극적인 도피의 감정만을 일삼고 있어 진실한 감정이 없는 그들의 시를 인정하려하지 않았다.
한편 기교파를 향한 철저한 비난 중에서도 임화는 색다른 진보로 김기림의 시 기상도와 그의 최근 논문을 꼽기도 한다. ‘詩의 技巧와 內容의 새롭은 全體性에로의 糾合’으로 본 김기림의 논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순수화’를 시의 일면화로 지적한 것은 정당하지만 본질적으로 역사성을 상실한 부르주아 시의 퇴화된 양태의 하나라는 점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시의 상실, 시의 위기를 반근대화한 부르주의 시의 위기와 상실의 문제로 보고 이는 자본주의의 체제적 지배의 반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김기림의 논의가 시의 순수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통일이 아니라 단순한 시의 기술적 질서화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마지막으로 ‘感情이 없는 곳에는 詩도 文學도 없’으며, ‘詩란 決코 單純한 思考, 或은 知識의 所産이 아니라 生活의 산물’임을 거듭 강조한다.
이에 김기림은 기교파의 현실 도피적 태도가 현실에 대한 철저한 증오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실에 대한 적극 관심을 시단에 촉구하면서 임화의 반박에 답변을 한다.
그러나 내 意見은 곳 技巧主義에 대신해서 內容主義를 가저오려는 것이라고 理解되여서는 아니 된다. 內容의 偏重은 벌서 一九三○年 以前의 誤診엿다. 내가 主張하엿든 것은 차라리 이 內容과 技巧의 統一한 全體主義的 詩論이엿다.
林和氏는 新東亞 十二月號에서 나의 이 提案에 대한 批評을 試驗햇다. 나는 南國의 寂寞한 海岸에서 病을 나스랴고 잇다고 傳하는 詩人이 내가 提示한 一聯의 論文을 忠實히 읽어준 일에 대해서 기뻐해 마지 안는다. 그의 論說에는 만흔 承服할 點도 잇스나 또한 承服할 수 업는 點도 잇다. 假令 나의 論文이 푸로詩를 看過한 것을 非難한 일은 옳다. 나로서는 내가 詩를 쓰고 또 생각하기 시작한 때는 벌서 푸로詩가 旺盛하지 못하엿고 따라서 내 思考 속에 强烈하게 壓迫해 오지 안엇든 까닭에 그 일은 極히 自然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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