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맞춤법과 표준어] 현행 한글 맞춤법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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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맞춤법과 표준어] 현행 한글 맞춤법에 대한 고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연구의 목적

2. 현행 한글 맞춤법의 구성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안
 1) '한글'과 '맞춤법'개념의 모호성
 2) 중복된 규정
 3) 통합 가능한 규정

3. 현행 한글 맞춤법의 각 규정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안
 1) 제 2장 자모에 관한 규정의 문제점
 2) 제 3장 소리에 관한 문제점
 3) 제 4장 형태에 관한 문제점
 4) 제 5장 띄어쓰기에 관한 문제점
 5) 기타

4. 기대효과
※ 참고 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개념 정의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한글\'은 우선 우리말을 뜻하기도 하고, 개개의 자모를 가리킬 수도 있으며, 24자모로 이루어진 문자 체계를 가리킬 수도 있고, 자모를 합하여 이룬 글자를 의미할 수도 있다. 크게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 한글은 개개의 자모나 자모 체계, 또는 이들 자모를 결합하여 만든 글자를 가리킨다.
- 한글은 우리말 표기를 위한 자모, 자모체계, 또는 그와 같은 결합으로 인해 만들어진 글자를 가리킬 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우리말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맞춤법\'이라는 용어는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되는가? \'맞춤법\'역시 크게 둘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 좁은 의미: 단어의 철자를 적는 법으로 철자법이란 말의 본래적인 의미
- 넓은 의미: 언어를 적는 법으로, 정서법이나 표기법을 말함
위의 두 가지 의미를 같은 것으로 여기기에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한글맞춤법\'이라는 큰 제목 안에서 두 단어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 내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개념정의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맞춤법규정 전체에 걸쳐 이와 같은 모호성이나 애매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언중들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한글 맞춤법\'에 대한 개념 정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②중복된 규정
현행 한글 맞춤법에는 동일한 단어를 표기하기 위해 두 가지 조항을 들기도 하고, 하나의 현상을 두개 이상의 조항으로 나타낸 것들이 있어 일반 대중들의 접근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하나의 조항만으로도 맞춤법의 규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단어를 충분히 적을 수 있다면 나머지 조항은 불필요하다.
예를 들어 제 6항은 동일한 단어의 표기가 두 가지 조항으로 설명이 가능하여, 둘 중 어느 쪽을 적용하더라도 표기가 가능하다
제 6항 \'ㄷ,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 그 \'ㄷ,ㅌ\'이 \'ㅈ,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ㅌ\'으로 적는다.
이 규정은 \'마지, 가치\'등으로 적지 않고 \'맏이, 같이\'등으로 적는다는 것을 규정한 조항으로, 제 1항에서 제시된 \'소리대로\'에 해당하지 않는 규정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 규정에 의해서 처리 받는 예들은 다음 \'제4장 형태에 관한 것\'에서 규정된 조항들을 가지고도 표현 가능하다.
제 14항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제 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제 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제 22항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 어 적는다.
1.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것
즉, \'끝이\'는 제 14항으로, \'해돋이, 굳이, 같이\'등은 제 19구항으로, \'맏이\'는 제 20항으로, 또한 \'핥이다, 걷히다, 닫히다, 묻히다\'등은 제 22항으로 규정된 조항으로 처리된다. 그러므로 제 6항을 제 4장의 제 조항으로 통합함으로써 조항 하나를 줄일 수가 있다.
③통합 가능한 규정
접미사 \'-이\'와 관련된 규정은 다음과 같이 제 19항, 제 20항, 제 23항, 제 25항에서 나누어 설명되고 있다.
제 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이\'가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길이 깊이 높이
3. \'-이\'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같이 굳이 길이
제 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부사로 된 것: 곳곳이 낱낱이 몫몫이
2. 명사로 된 것: 곰배팔이 바둑이 삼발이
제 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 다.
제 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 급히 꾸준히 도저히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이처럼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것들을 여러 조항에 나누어 설명한 것들은 이들이 접미사 \'-이\'가 붙는 어근과 파생되는 어형의 품사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맞춤법은 문법서가 아니므로 이와 같이 나누어 적을 이유가 없다. 품사에 상관없이,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말들이 동일하게 \'원형을 밝히어\'적게 되어 있다면 이 규칙은 아래와 같이 하나로 합쳐 적고, 붙임 또는 맞춤법 해설서에 구체적인 품사에 따른 변화를 밝힐 수 있다.
→하나로 합친 규정 :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접미사와 관련된 규정들은 그 의도와 달리 일생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거리감이 느껴질 만큼 어려운 규정이 되고 말았다. 맞춤법이 전문가나, 학자들만이 보는 것이 아닌 만큼 좀 더 쉽게 바꿀 필요가 있는데, 이는 통합 가능한 복잡한 조항들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이해를 도울 수 있다.
3. 현행 한글 맞춤법의 각 규정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안
①제 2장 자모에 관한 규정의 문제점
제4항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이 조항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음의 이름을 붙임에 있어 \'ㄱ,ㄷ,ㅅ\'의 이름으로, \'이으\'유형으로 이름 붙여지는 전체적인 흐름에 벗어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외적인 \'기역, 디귿, 시옷\'은 처음 한글을 익히는 사람들에게 혼동과, 일일이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한자 문화가 지배하던 옛 시대의 산물로써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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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5.28
  • 저작시기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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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2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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