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갈등의 발생요인과 구조적 분석 _ 소외, 정체위기, 문화갈등

소개글

청소년 갈등의 발생요인과 구조적 분석 _ 소외, 정체위기, 문화갈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외

2. 정체위기

3. 문화갈등

본문내용

기
청소년기의 위기는 곧 정체위기(Identity Crisis)이다. 이 기간 동안에 청소년은 처음으로 자기가 누구이며 사회에서 자기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밝혀 보려고 애쓰는 시기이다. 곧 청소년은 자기 모습의 모색을 몸부림하는 주체인 것이다. 에릭슨은 이 같은 청소년들이 자기 모색이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르게 성취됨을 주장한다. 그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적 이론에 문화인류학적 발견점을 첨가하여 청소년의 참모습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빛을 던져주고 있다. 본 항에서는 에릭슨을 중심으로 “청소년 문화를 일으키는 핵심적 기능”인 정체이론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정체의 개념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에릭슨 조차도 정체가 무엇인가에 관해 분명하게 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의 저서에 나타난 정체에 대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정체란 “사회적 역할, 개인의 특징, 혹은 의식적인 자아상이 문제이며 변화하는 역사적 함축성의 대상”을 의미한다. 또한 이 용어의 의미는 성장, 회복 그리고 분화를 위한 자원들을 집결 정비하면서 발달의 경향을 정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필요한 전환점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청소년은 신체의 환상과 자아의식을 위협하는 자체내의 신체적 혁명과 대면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이 자기를 어떻게 느끼느냐 보다는 타인의 눈에 자기가 어떻게 보이느냐에 치중하게 된다. 이 때 “타인이 보는 나”라는 의식이 곧 정체의식이다. 오인탁 교수는 청소년기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청소년은 일회적이요 비교 불가능한 그 자체에 있어서 고유하고 특수한 분리 불가능한 개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환언하면 청소년기는 적극적인 정체의식이 성립되는 기간이라는 말이다. 이 정체의식은 문화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문화와 관련된 정체의식 형성에 관해 에릭슨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체의식은 동일시(Identification)의 유용이 끝나는데서부터 시작되며 이는 문화적 역사적 변화가 외상적(Traumatic)으로 들어갈 때 기대에 대한 순차적 내적 일관성이 파괴되면서 사회와 공동체 속에서 그것이 다시 지각될 때 형성된다.
청소년은 아동기의 경험에 비추어 자아의식을 재 성취하고 신체의 변화와 욕구적 감정을 자신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를 배워야만 한다. 이 단계에서 자아의식이 만족할만하게 성취되지 않으면 역할 보급이 장차의 자아발달을 저해시킬 위험이 있다. 청소년기의 정체의식은 부모의 모방, 연애, 영웅숭배등 초기의 의식을 통해서 얻은 이런 모든 질과 함께 직업적 야심과 욕망의 전체적 통합을 포함한다.
정체확립은 청소년기 특유의 어려운 과업이다. 이 시기에 정체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확립하느냐에 따라 그 자신의 행동능력이 결정된다. 또한 청소년기는 아동의 최종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동년배들과 또한 가족 이외의 지도자적 인물과의 새로운 동일시에서 해결해야만 하는 위기에 직면하는 독특한 산물이다. 이 때, 청소년의 새로운 동일시의 대상이 기성세대이다. 기성세대의 가치관이 혼란하고 그들과 청소년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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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정체위기,   문화갈등,   청소년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