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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게르에 대해 왜 주목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거시적인 관점을 취하던 역사학적 입장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민중의 실제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에서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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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 영화로 읽는 서양 중세이야기』, 푸른역사, 2003.
- 주진오,「한국 역사영화의 성과와 한계」,『상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 상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3 vol 13.
- 권명아,「문예영화와 공유기억(commemoration)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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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표방하는 역사주의 전통을 지양하고 역사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사회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즉, \'일상사가 서술하고자 하는 것은 익명의, 추상적인 구조로 이뤄진 역사가 아니라 피와 살을 가지고 살아 숨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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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게르의 귀향>이라는 역사 서술을 이루고 있는 근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신문화사적 서술\'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신문화사적 서술이 우리네 역사학의 대안이 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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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게르의 귀향』이라는 책은 서문에서는 마치 다른 사회과학도서처럼 어렵고 딱딱한 중세유럽시대의 농촌생활에 대한 해석과 역사적 사실 또는 기록의 대한 내용이 주를 이르고 건조하여 읽기 힘든 책이될 것이라는 개인적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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