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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철의 <속미인곡> 살펴보기
1. 내용
송강 정철(1536~1593)은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 가사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을 남긴 문인이다. 정철이 남긴 가사 작품 <관동별곡>과 <성산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네 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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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철 시가의 수용사적 탐색」, 월인, 2002년.
· 전일환,「송강가사와 그 이전 가사의 비교 연구」,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1979년. 1. 들어가며
2. 가사(歌辭)는 무엇인가?
3. 송강(松江) 정철(鄭澈)에 대하여
4. 송강가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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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의 <속미인곡>
모첨 자리의 밤듕만 도라오니
반벽청등은 눌 위야 갓고.
오며 리며 헤뜨며 바자니니
져근덧 역진야 픗을 잠간 드니
정성이 지극야 꿈의 님을 보니
옥 얼구리 반이나마 늘거셰라.
의 머근 말 슬쟝 쟈 니
눈믈이 바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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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기로 한다.
초사체 한역의 기법으로는 첫째 歌辭 半行(2음보)을 楚辭 1句로 번역했다는 점이다.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의 한역은 이러한 방법이 아주 정확하게 지켜졌다.
이몸 삼기실 졔 嗟此身之生兮
님을 조차 삼기시니 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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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들어가는 말
속미인곡(續美人曲)은 송강 정철의 작품으로서 사미인곡(思美人曲)과 함께 ‘양미인곡(兩美人曲)’으로 불리며 우리 가사 문학의 백미로 꼽히고 있으며, 선인들로부터 지금의 연구자들에게까지 작품에 대한 평가와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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