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 박인로의 작품에 드러난 서민가사적 특성 연구 - 누항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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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계 박인로의 작품에 드러난 서민가사적 특성 연구 - 누항사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히 바든 밥의 현순치자들은
쟝긔 버려 즐미덧 나아 오니
인정천리예 아 혼자 먹을넌가
이 장면에서는 몰락 양반의 가난한 생활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밥을 먹으려고 누더기 입은 어린 자식들이 장기판의 졸처럼 몰려든다는 표현에 가난한 삶에 대한 해학적인 표현이 잘 드러나 있다.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의 문학 작품에서 해학을 다룬 작품은 서거정의 <골계전> 강희맹의 <촌담해이>, 송세림의 <어면순> 등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생활의 餘技로 해학을 다루었으나 노계는 빈궁한 생활의 체험으로 객관화하였다. 승필호, 『노계 가사의 특성연구』(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1990), 19쪽
지금까지 노계의 ‘누항사’에 나타나 있는 사실적이고 해학적인 표현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사실적이고 해학적인 표현은 다른 양반 가사에서는 보기 힘든 요소이다. 이러한 표현에 조선 후기 서민가사로 들어서는 내용이 담겨있다.
2. 저항의식
노계는 실세·몰락한 양반으로 드러난 양반도, 철저한 농민도 아니었기에 양쪽 모두에게 소외당하였다. 김선규, 『노계 박인로의 가사연구』(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1996), 97쪽
노계는 자신의 가문의 중흥과 자신의 신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스스로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시골로 돌아와서 농사지으면서 안정을 찾으려 했지만, 사회의 부조리와 생활의 궁핍으로 인해 정착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자신의 궁핍한 생활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작품에 저항의식을 드러내었는데, 다음의 구절을 보면 저항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술고기 이시면 권당 벗도 하렷마
두 주먹 뷔게 쥐고
세태 업 말애 양나 못 고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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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5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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