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아소님하’를 들 수 있다. ‘아소님하’의 ‘아소’는 금지의 뜻을 가진 어구로서 이것이 ‘님하’와 연결되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마소서, 님이시여’ 정도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나’을 들 수 있는데, ‘나’은 원래 ‘나(我)는’ 이란 유음적 어사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시가 속에서 원 뜻에서 멀어진 채 의미가 없이 3음보가 되게 만드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대평성대’는 민요를 속악가사로 바꿀 때 이미 있는 악곡에 맞추는 과정에서 후렴을 새로 지어야 하는 필요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진언(眞言)형태의 여음이 있는데, 이는 원래 어떤 특정의 의미나 기능을 지녔던 주술적인 여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고려속요에서 여음화 되어 쓰이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어사 여음은 음의 장단과 음수율의 조화 및 가창자의 흥취를 돕는데 기여한다.
▶ 이외에도 내용에 따라서 ‘감탄여음’‘악기의 의음(擬音)’‘무의미한 삽입어사’‘유의미사’로, 창법에 따라서 ‘독창 여음’‘합창여음’‘복창여음’으로, 형태에 따라서 음절수로는 ‘단음절형’~‘육음절형’으로 종류를 나눠볼 수도 있다.
3. 여음의 기능
① 종결의 기능
이상곡의 ‘ 아소 님하 한녀
▶ 이외에도 내용에 따라서 ‘감탄여음’‘악기의 의음(擬音)’‘무의미한 삽입어사’‘유의미사’로, 창법에 따라서 ‘독창 여음’‘합창여음’‘복창여음’으로, 형태에 따라서 음절수로는 ‘단음절형’~‘육음절형’으로 종류를 나눠볼 수도 있다.
3. 여음의 기능
① 종결의 기능
이상곡의 ‘ 아소 님하 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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