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그녀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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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진이 그녀는 누구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창기(娼妓) 황진이에 관한 기록
1-1. 설화 속의 여인- 황진이


2. 황진이의 시 세계
2-1. 기녀시조의 일반적 성격
2-2. 황진이의 작품

3.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보의 작품을 대상으로....〉,김일렬, p.487
라는 평가가 있어왔다. 어떻게 애정이라는 제재로부터 그러한 평가를 받는 작품들을 써낼 수 있었는지는 황진이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면밀히 검토해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2-2. 황진이의 작품
① 靑 山 裡 碧 溪 水 (청산리벽계수)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莫 誇 易 移 去 (막과이이거) 수이 감을 자랑마라
一 到 滄 海 不 復 還 (일도창해부복환)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돌아오기 어려오니
明 月 滿 空 山 (명월만공산)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暫 休 且 去 若 何 (잠휴저거이약하) 쉬어 간들 어떠리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 최승범, 三中堂, 1981, p. 82
韓國古典散文敎育論, 文興九, 보고사, 1999, pp. 383-384
이 작품의 황진이의 시조 중 유래담이 전해지는 것 중 하나이다. 이 시조에는 종신 이씨 벽계수(碧溪守)와의 이야기가 전한다 韓國古典散文敎育論, 文興九, 보고사, 1999, p. 376
『금계필담』(錦溪筆談), 서유영
http://blog.naver.com/tiger6107.do?Redirect=Log&logNo=140002577696
東岳語文論集 33輯,1998, http://www.klali.net/han/journal/제33집/009.hwp, p. 43
.碧溪守는 벽계고을의 수령, 시조에선 이와 음이 같은 벽계수(碧溪水)라하고 자신의 기명이 明月을 짜 넣은 황진이의 기지(機智)가 엿보인다. 순수하지 못한 꾀임 수로 가까이 하고자 한 이벽계수를 낙마(落馬)하게도 하였다는 시조로 황진이의 기지와 풍류적인 여운을 느낄 수 있다.
②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 최승범, p. 84
韓國古典散文敎育論, 文興九, 보고사, 1999, p. 384
산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지만, 물은 옛날의 그물이 아니다.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만 가니 옛물이 그대로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훌륭한 인물도 저 물과 같이 보아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황진이 자신의 주변 인물 이 시조를 황진이가 평생 정인으로서 스승으로서 사모해 왔던 화담에게 소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가 금강, 태백, 지리 등 여러 산을 유람하고 송도로 돌아온 것 역시 화 담이 세상을 뜬 후였다. 그녀가 물가에 나가 앉아 지나가는 것은 물과 같은 것, 밤낮 없이 멎지 않는다의 공자 말씀을 되챙겨보며 생전의 화담을 애도하고 추모한 시조로 보고있다.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 최승범, pp. 84-85
韓國古典散文敎育論, 文興九, 보고사, 1999, p. 384-385
, 또는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길 만한 훌륭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변하지 않는 산과 변하는 인사(人事)를 대비시키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③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 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 예어 가는고 위와 동일.
이 시조는 앞에서 살펴 본 ②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 청산(靑山)과 녹수(綠水), 변함 없는 푸른 산과 자꾸 흘러가서 한때도 머무르지 않는 물, 변함 없는 내 뜻과 변덕스러운 님의 정을 이것들에 비유한 착상이 평범하면서도 신선미가 있어서 좋다.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졸졸 소리를 내어 울면서 흘러간다.
앞의 세 편의 시조는 유한한 인생의 한 철학을 담고 있으면서도 한갓 설리(說理)가 아닌 정서적인 멋을 느끼게 한다.
④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더냐
있으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타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韓國古典散文敎育論, 文興九, 보고사, 1999, pp. 382-383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 최승범, 1981, p. 88
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유자재롭게 구사한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내용적으로 연모(戀慕)와 회한(悔恨)의 정도 지극할 뿐만 아니라 표현된 형식 또한 일품이라 할 수 있다. 대원로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님이 이 시조를 보고 이 한 수의 시조가 나의 스승이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 까.
⑤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님을 언제 속였관대
월침삼경(月沈三更)에 온 뜻이 전혀 없네
추풍에 지는 잎 소리애 낸들 어이 하리오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 최승범, 1981, pp. 88-89
이 시조는 화담의 노래 마음이 어린 후이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에 어느 님 오리오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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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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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7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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