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작가
3. 창작배경
4. 내용
4.1. <교훈가(敎訓歌)>
4.2. <안심가(安心歌)>
4.3. <용담가(龍潭歌)>
4.4.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4.5. <도수사(道修詞)>
4.6. <권학가(勸學歌)>
4.7. <도덕가(道德歌)>
4.8. <흥비가(興比歌)>
4.9. <검결(劍訣)>
5. 형식
6. 문학사적 의의
7. 결론
8. 참고문헌
2. 작가
3. 창작배경
4. 내용
4.1. <교훈가(敎訓歌)>
4.2. <안심가(安心歌)>
4.3. <용담가(龍潭歌)>
4.4.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4.5. <도수사(道修詞)>
4.6. <권학가(勸學歌)>
4.7. <도덕가(道德歌)>
4.8. <흥비가(興比歌)>
4.9. <검결(劍訣)>
5. 형식
6. 문학사적 의의
7. 결론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치를 지닌 문학 작품이 되는 것이다.
4. 내용
현재 전하고 있는 <용담유사>에는 모두 여덟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용담가(龍潭歌)>, <안심가(安心歌)>, <교훈가(敎訓歌)>, <도수사(道修詞)>, <권학가(勸學歌)>,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도덕가(道德歌)>, <흥비가(興比歌)> 등이 있다. 그러나 <검결(劍訣)>일수 역시 가사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 중 <용담가(龍潭歌)>와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는 자신의 생애를 은유적으로 노래한 것이고, <안심가(安心歌)>는 자기 아내를, <교훈가(敎訓歌)>는 자질(子姪)을 상대로 하였다. 그리고 <권학가(勸學歌)>, <도덕가(道德歌)>, <도수사(道修詞)>, <흥비가(興比歌)>는 제자들을 계몽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앞의 4편은 작자 개인에 관련된 노래로서 ‘내전’이라 하고, 설교를 주로한 다음의 4편을 ‘외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들에 의하여 몇 편의 노래가 더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처사가(處士歌)>와 <태부가(怠婦歌)>등의 노래가 그것인데, 동학의 여러 기록들을 미루어 볼 때, 가사로 된 작품인지 또는 다른 형식의 작품인지 알 수가 없고 한글 가사가 아니라 한시의 일부분이라는 기록들도 있다. 그러므로 이름만 전하는 <처사가(處士歌)>와 <태부가(怠婦歌)>를 <용담유사>의 범위에 편입시키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용담유사>는 <용담가(龍潭歌)>, <안심가(安心歌)>, <교훈가(敎訓歌)>, <도수사(道修詞)>, <권학가(勸學歌)>,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도덕가(道德歌)>, <흥비가(興比歌)> 등 여덟 편의 가사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부록과 같이 <검결(劍訣)>이 첨가된다고 하겠다.
4.1. <교훈가(敎訓歌)>
교훈가는 448구의 제일 긴 가사로 객지에서 고향의 자질자질(子姪): ①아들과 조카 자여질(子與姪) ②자손(子孫)
과 제자들에게 수도를 권고하여 득도 이전에 어려웠던 자신의 생활을 노래 한 바, ‘혼안져 탄식 고 이럭저럭 다가서, 탕패산업 였으니 원망도 쓸데없내’라고 비교적 자상하게 노래하였다. 수도를 권유한 대목에서는 ‘이글보고 과하여 본다시 수도라 부부 이글보고 과가치 엿스라’라고 하여 자질들의 수도생활에 큰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랄 심정을 대화체로 표현했다.
가지 졍셩이요 가지 이라
(한 가지는 정성이요 한 가지는 올바른 사람으로부터 지도를 받는 데에 있는 것이다)
혼 안져 탄식고 그럭져럭 다가셔
(혼자 앉아 탄식이나 하고, 그럭저럭 지내다가)
탕산업 도야쓰니 원망도 쓸업고
(집안의 살림을 모두 없애는 격이 되었으니 원망도 쓸데없고 한탄을 한다 해도 쓸데 없구나)
이 글 보고 과야 본 다시 수도라
(이 글 보고 잘못한 것을 고치고 또 뉘우쳐서 나를 보는 듯이 수도하도록 하라)
부부 이 글 보고 과 가치 엿스라
(부디부디 이 글 보고 남들과 같이 하도록 남들과 같이 하도록 하였어라)
4.2. <안심가(安心歌)>
안심가는 득도 후 세상의 모함이 심하여 사회적, 종교적으로 불안해하는 부녀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쓴 290구의 가사이다. 부녀자를 수신자로 설정하여 가정적 문제에 중점을 두고, 특히 수은이 득도하는 장면의 묘사부분이 대표적이다. 득도의 기쁨에 대해 ‘일고여덟 달이 지나고 나니, 가늘던 몸이 굵어지고 선풍도골 내 아닌가 좋을씨고 좋을씨고’라고 솔직히 노래하였다.
님이 몸 셔 아국운수 보젼
(한울님께서 내 몸 내시어 우리나라 운수를 보전하네)
그 말 져 말 듯지말고 거록 집 부녀
(그 말 저 말 듣지 말고 거룩한 내 집 부녀)
근심 말고 안심소 이 가 외와셔
(근심 말고 안심하소 이 가사 외어내어)
춘삼월 호시졀의 평 불너보세
(춘삼월 호시절에 태평가 불러보세)
4.3. <용담가(龍潭歌)>
용담가는 144구의 가사로 수운이 태어나 뒤에 득도하게 된 ‘용담’의 아름다움과 득도의 기쁨을 노래한 것이다. ‘어화 셰상 사람들아 고도강산 구경하소 인걸은 지령이라 명현달사 아니날까’하며 자신의 고향인 경주가 천 년 왕도로서 산기가 뛰어났으며, 작자는 이런 명산정기를 받아 태어난 인물이라 하였다.
어화 세상 람들아 무극지운 다친 쥬를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이 닥쳐 온 줄을)
너의 엇지 알가보냐 긔장다 긔장다
(너희들은 어찌 알까보냐 기장하다 기장하다)
이 운수 긔장다 귀미산수 죠흔 승디
(이 내 운수 기장하다 구미 산수 좋은 승지)
무극도 닥가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의 운수로다)
만세일디 장부로셔 조홀시고 조홀시고
(만세일지장부로서 좋을씨고 좋을씨고)
4.4.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몽중노소문답가는 노소문답을 통해서 동학의 깨달음과 자기 생애를 은유적으로 노래하였다. ‘아서라 이 세상은 요순지치라도 부족시오 공맹지덕이라도 부족언이라’하여 서민들의 현실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도록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게 하였다. 몽중에 신선과 소년이 서로 문답하는 가운데 우주대도 이상향의 출현을 예언하는 비유적인 가사이다.
평셩세 다시 졍 국민안 거시니
(태평성대를 다시 정해서 국태민안할 것이니)
탄지심 두지 말고 디셔라
(분개하고 탄식하는 마음을 두지 말고 차차차차 지내가도록 하라)
원갑 지거든 상원갑 호시졀의
(하원갑 지나가거든 상원갑 좋은 시절에)
만고 업 무극도 이 세상의 날 거시니
(만고에 없는 무극대도가 이 세상에 나올 것이니)
4.5. <도수사(道修詞)>
도수사는 수운이 타지로 고향을 떠난 뒤 고향 제자들에게 정심수양하기를 가르친 노래이다. ‘미몰한 이 사람 부부 갈지말고, 성경이자 지켜어 차차차 닥가면, 무극대도 안일넌가’하여 정성과 공경으로 수도하라는 것이다.
쳔리고향 젼주니 어질고 어딘 버즌
(천리밖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게 되었으니 어질고 어진 벗들은)
몰한 이 사람 부부 갈디 말고
(어둡고 또 아무것도 모르는 이 사람을 부디부디 흉보지 말고)
셩경이 디켜야 닥가면
(성과 경 두 글자를 잘 지켜내고 또 차차차차 닦아내면)
무극도 안일넌가 시호시호 긋 오면
(무극대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때로구나 좋은
4. 내용
현재 전하고 있는 <용담유사>에는 모두 여덟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용담가(龍潭歌)>, <안심가(安心歌)>, <교훈가(敎訓歌)>, <도수사(道修詞)>, <권학가(勸學歌)>,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도덕가(道德歌)>, <흥비가(興比歌)> 등이 있다. 그러나 <검결(劍訣)>일수 역시 가사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 중 <용담가(龍潭歌)>와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는 자신의 생애를 은유적으로 노래한 것이고, <안심가(安心歌)>는 자기 아내를, <교훈가(敎訓歌)>는 자질(子姪)을 상대로 하였다. 그리고 <권학가(勸學歌)>, <도덕가(道德歌)>, <도수사(道修詞)>, <흥비가(興比歌)>는 제자들을 계몽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앞의 4편은 작자 개인에 관련된 노래로서 ‘내전’이라 하고, 설교를 주로한 다음의 4편을 ‘외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들에 의하여 몇 편의 노래가 더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처사가(處士歌)>와 <태부가(怠婦歌)>등의 노래가 그것인데, 동학의 여러 기록들을 미루어 볼 때, 가사로 된 작품인지 또는 다른 형식의 작품인지 알 수가 없고 한글 가사가 아니라 한시의 일부분이라는 기록들도 있다. 그러므로 이름만 전하는 <처사가(處士歌)>와 <태부가(怠婦歌)>를 <용담유사>의 범위에 편입시키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용담유사>는 <용담가(龍潭歌)>, <안심가(安心歌)>, <교훈가(敎訓歌)>, <도수사(道修詞)>, <권학가(勸學歌)>,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도덕가(道德歌)>, <흥비가(興比歌)> 등 여덟 편의 가사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부록과 같이 <검결(劍訣)>이 첨가된다고 하겠다.
4.1. <교훈가(敎訓歌)>
교훈가는 448구의 제일 긴 가사로 객지에서 고향의 자질자질(子姪): ①아들과 조카 자여질(子與姪) ②자손(子孫)
과 제자들에게 수도를 권고하여 득도 이전에 어려웠던 자신의 생활을 노래 한 바, ‘혼안져 탄식 고 이럭저럭 다가서, 탕패산업 였으니 원망도 쓸데없내’라고 비교적 자상하게 노래하였다. 수도를 권유한 대목에서는 ‘이글보고 과하여 본다시 수도라 부부 이글보고 과가치 엿스라’라고 하여 자질들의 수도생활에 큰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랄 심정을 대화체로 표현했다.
가지 졍셩이요 가지 이라
(한 가지는 정성이요 한 가지는 올바른 사람으로부터 지도를 받는 데에 있는 것이다)
혼 안져 탄식고 그럭져럭 다가셔
(혼자 앉아 탄식이나 하고, 그럭저럭 지내다가)
탕산업 도야쓰니 원망도 쓸업고
(집안의 살림을 모두 없애는 격이 되었으니 원망도 쓸데없고 한탄을 한다 해도 쓸데 없구나)
이 글 보고 과야 본 다시 수도라
(이 글 보고 잘못한 것을 고치고 또 뉘우쳐서 나를 보는 듯이 수도하도록 하라)
부부 이 글 보고 과 가치 엿스라
(부디부디 이 글 보고 남들과 같이 하도록 남들과 같이 하도록 하였어라)
4.2. <안심가(安心歌)>
안심가는 득도 후 세상의 모함이 심하여 사회적, 종교적으로 불안해하는 부녀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쓴 290구의 가사이다. 부녀자를 수신자로 설정하여 가정적 문제에 중점을 두고, 특히 수은이 득도하는 장면의 묘사부분이 대표적이다. 득도의 기쁨에 대해 ‘일고여덟 달이 지나고 나니, 가늘던 몸이 굵어지고 선풍도골 내 아닌가 좋을씨고 좋을씨고’라고 솔직히 노래하였다.
님이 몸 셔 아국운수 보젼
(한울님께서 내 몸 내시어 우리나라 운수를 보전하네)
그 말 져 말 듯지말고 거록 집 부녀
(그 말 저 말 듣지 말고 거룩한 내 집 부녀)
근심 말고 안심소 이 가 외와셔
(근심 말고 안심하소 이 가사 외어내어)
춘삼월 호시졀의 평 불너보세
(춘삼월 호시절에 태평가 불러보세)
4.3. <용담가(龍潭歌)>
용담가는 144구의 가사로 수운이 태어나 뒤에 득도하게 된 ‘용담’의 아름다움과 득도의 기쁨을 노래한 것이다. ‘어화 셰상 사람들아 고도강산 구경하소 인걸은 지령이라 명현달사 아니날까’하며 자신의 고향인 경주가 천 년 왕도로서 산기가 뛰어났으며, 작자는 이런 명산정기를 받아 태어난 인물이라 하였다.
어화 세상 람들아 무극지운 다친 쥬를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이 닥쳐 온 줄을)
너의 엇지 알가보냐 긔장다 긔장다
(너희들은 어찌 알까보냐 기장하다 기장하다)
이 운수 긔장다 귀미산수 죠흔 승디
(이 내 운수 기장하다 구미 산수 좋은 승지)
무극도 닥가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의 운수로다)
만세일디 장부로셔 조홀시고 조홀시고
(만세일지장부로서 좋을씨고 좋을씨고)
4.4.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몽중노소문답가는 노소문답을 통해서 동학의 깨달음과 자기 생애를 은유적으로 노래하였다. ‘아서라 이 세상은 요순지치라도 부족시오 공맹지덕이라도 부족언이라’하여 서민들의 현실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도록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게 하였다. 몽중에 신선과 소년이 서로 문답하는 가운데 우주대도 이상향의 출현을 예언하는 비유적인 가사이다.
평셩세 다시 졍 국민안 거시니
(태평성대를 다시 정해서 국태민안할 것이니)
탄지심 두지 말고 디셔라
(분개하고 탄식하는 마음을 두지 말고 차차차차 지내가도록 하라)
원갑 지거든 상원갑 호시졀의
(하원갑 지나가거든 상원갑 좋은 시절에)
만고 업 무극도 이 세상의 날 거시니
(만고에 없는 무극대도가 이 세상에 나올 것이니)
4.5. <도수사(道修詞)>
도수사는 수운이 타지로 고향을 떠난 뒤 고향 제자들에게 정심수양하기를 가르친 노래이다. ‘미몰한 이 사람 부부 갈지말고, 성경이자 지켜어 차차차 닥가면, 무극대도 안일넌가’하여 정성과 공경으로 수도하라는 것이다.
쳔리고향 젼주니 어질고 어딘 버즌
(천리밖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게 되었으니 어질고 어진 벗들은)
몰한 이 사람 부부 갈디 말고
(어둡고 또 아무것도 모르는 이 사람을 부디부디 흉보지 말고)
셩경이 디켜야 닥가면
(성과 경 두 글자를 잘 지켜내고 또 차차차차 닦아내면)
무극도 안일넌가 시호시호 긋 오면
(무극대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때로구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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