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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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기영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기영의 생애

3. <고향> 전 - 신경향 문학, 내용과 형식논쟁, <민촌>, <서화>

4. <고향> - 등장인물과 작품분석, 사상

5. <고향> 후 - 카프 문학 쇠퇴

6. 결론

본문내용

로써 이들이 속해 있던 카프는 조직으로서의 결속력을 상실하게 된다. 일본 총독부 재판부는 이들이 모두 좌익적 사상에 동조하고 그 사상에 근거하여 정치적인 결사체인 카프에 가담하여 계급문학 운동을 전개하였지만, 전향서약을 인정하여 모두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2)이기영 및 다른 문인들 전향. 퇴보
1930년대 후반기 KAPF 문인들의 전향
① 전향문학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모랄 추구의 형태로 고민하는 문학으로, 대개 소설이다.
② 인간형과 모랄의 관계
ㄱ.후일담 문학 : 어떻게 사느냐를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유형이다. 이효석의 <장미 병들다>, 채만식의 <치숙> 등의 동반자 작가들이 이 유형의 작가이다.
ㄴ.내적인 삶의 굴절을 문제 삼는 유형 : KAPF 조직에 가담했던 작가들이 전주사건을 전후하여 겪게되는 여러 가지 형태의 내적인 삶의 굴절을 문제 삼는 유형이다.
③ KAPF 문인들의 전향 유형
ㄱ.박영희,백철,임화 : 이들은 대정 데모크라시에서 관념 형태로서의 사회주의와 모더니즘에 무방비로 열려있어 내적 저항없이 두 이데올로기를 취사선택할 수 있었다. 박영희는 사회주의를, 백철은 일종의 환상론을, 임화는 모더니즘을 선택했다. 서울 중인 출신의 박영희가 선택한 것은 관념 형태였기 때문에 다른 관념 형태로 바꾸어질 수 있었으며, 천도교 집안의 백철에게 그것은 인내천에서 벗어난 환상이었으므로 일종의 연기력이었고, 가출아인 임화에 있어 그것은 모더니즘에서 오는 감각과 그것의 파멸적 충동에다 계급사상으로서의 관념이 바로 이어진 것이었다.
ㄴ.한설야,이기영,김남천 : 이들은 감옥에서 집행유에로 나왔을 때 생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모색하는 일이 그대로 작가로서의 모색이었다. 즉 그 모색과정을 그리는 것이 창작이었다. 한설야에게 그것은 삶에의 적극성이었고, 이기영에게는 민속적 공동체 속으로 퇴행하는 형식이었고, 김남천에게는 적극성과 굴욕감 속에서의 균형감각 찾기였다.
ㄷ.박태원,최명익,김기림 : 모더니즘에서 어떤 곡절을 겪어 리얼리즘으로 이르게 되었는가를 묻는 유형이다. 표층적 묘사의 모더니즘에서 박태원이, 심리묘사의 모더니즘에서 최명익이, 모더니즘의 기법과 계급사상의 결합 측면에서 김기림이 해당된다.
3.결론
Ⅵ.결론
“民村” 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해서 농민소설의 종합이라고 하는 “故鄕“은 1930년대 식민
지 조국의 현실을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그려낸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故鄕”은 1925년 8월에서 1935년 5월까지 10여년 간 문단을 뜨겁게 했던 카프문학에서 개인적으로 이기영 쓴 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일 뿐만 아니라 카프계열의 작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중의 하나 이다. 이기영은 프로문학운동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문학 창작 쪽으로 이끌어 나갔으며 농민 문학의 문제의식 수준을 폭 넓히고 해결방안 까지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각 인물의 유형에 있어서도 농민(인동, 선달),노동자(갑숙),지식인(희준)의 계급적인 연대의식으로 인해서 소작쟁의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농민문학운동은 당시의 시대를 잘 반영하면서 1930년대 농민문학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기영은 장편소설 ‘고향’에서 농민의 경제적 몰락 과정과 삶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했다. 작품의 배경인 원터 마을은 일제강점기 농촌의 현실을 전형적으로 드러낸다. 읍내에 철도가 놓이고 공장이 들어서자 농촌 공동체의 구심점이 흔들리고 농민은 대부분 토지를 잃고 소작농으로 전락한다. 물가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곡의 가격은 제자리를 맴돌아 농촌 경제는 파탄을 맞는다.
이러한 농촌의 현실 속에 새로 성장하는 농민의 계급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작가는 김희준이라는 매개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의 각성을 의도한다. 주인공은 추상적 관념적 인물이 아니라 방황과 갈등을 겪는 살아있는 인물이다. 그는 농촌 생활의 고통을 겪으면서 무능력에 좌절하기도 하고, 아내와의 애정 없는 생활에 방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을 사람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가 야학을 열고 두레를 조직하고 농민을 계몽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 삶의 고통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원터 마을 사람들이 김희준의 지도에 의해 힘을 합치게 되고, 소작료 인하 투쟁에도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이처럼 ‘고향’은 근대화의 와중에서 전통적 사회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전형
적인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그 속에서 삶의 고통을 참아내며 살아가는 농민의 생활과 의식의 성장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지주를 등에 업고 농민을 착취하는 마름 안승학과 그에 의해 고통 받으면서도 저항하는 마을 사람의 대립을 기본 축으로 하여 다양한 삽화를 제시하면서 농촌의 현실을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그 결과 ‘고향’은 일제강점기 농민들의 삶과 그 풍속의 재현을 가능하게 해 주었으며 농촌의 현실을 전형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고향’은 계급문학운동의 대표적 성과이면서 동시에 일제강점기 리얼리즘 문학의 최고봉의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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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5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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