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및 대상과 방법
1.1 연구목적
1.2. 연구대상 및 방법
Ⅱ. 본론
1. 통신 언어란 무엇인가?
1.1. 통신언어의 개념
1.2. 통신언어의 발생동기
1.3. 통신언어의 기능
2. 통신언어의 언어학적 특성
2.1. 음운·표기
2.2. 형태·통사
2.3. 어휘
3. 통신언어의 문제점과 순화방안
3.1. 통신언어의 문제점
3.2. 통신언어의 순화방안
Ⅲ. 결론
Ⅳ.참고문헌
1. 연구목적 및 대상과 방법
1.1 연구목적
1.2. 연구대상 및 방법
Ⅱ. 본론
1. 통신 언어란 무엇인가?
1.1. 통신언어의 개념
1.2. 통신언어의 발생동기
1.3. 통신언어의 기능
2. 통신언어의 언어학적 특성
2.1. 음운·표기
2.2. 형태·통사
2.3. 어휘
3. 통신언어의 문제점과 순화방안
3.1. 통신언어의 문제점
3.2. 통신언어의 순화방안
Ⅲ. 결론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2)와 같다.
(2) 표현적 기능의 통신언어 사례
가. 영미는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엽..ㅠ.ㅠ
나. 게릴라 콘서트 안 해염???
다. 그니깐 1살만 더 많은 띠동갑이지요 ㅋㅋ
라. 난 절때루 비웃은 게 아니구
마. 멜 주소 당연히 주고 받았겠지
바. 길거~~···릴리더 카페 만들어땅~~~····
사. 죄송해요...축제 못간거요. 에궁..제가 넘 게을러성..
아. 존 글 찾게 되면 바로 친구에게 날릴 테니.. 기다리게나..
(2 가)는 문장 다음에 그림글자 ‘ㅠ.ㅠ’가 쓰였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한 예를 들자면 자신이 감기에 걸려 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지 않음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직감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2 나)는 강한 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역시 시각적 장치의 하나로 물음표를 세 개나 이어 적었다. (2 다)에서는 웃음소리를 자음 ‘ㅋ’을 이용하여 간단히 표시하였고, (2라, 마)에서는 ‘절때루’, ‘아니구’, ‘멜’과 같이 소리 나는 대로 적거나 음절을 줄여 상대방과 입말을 하는 상황처럼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2 바)에서는 남자친구에게 쓴 편지에서 여성 화자가 ‘만들어땅’이라 하여 받침소리 ‘ㅇ\'을 더하여 애교스러움을 나타내려 하였다. 어순 바꾸기의 사례인 (2 사) 에서는 원인, 결과보다는 ‘죄송하다’라는 사과표현을 가장 앞세워 상대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뚜렷이 전달하였다. (2 아)에서는 ‘보내다’라는 일반 형식 대신 ‘통신은어’의 하나인 ‘날리다’를 쓴 것인데, 이 말은 인터넷을 이용한 자료 주고받기가 아주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데서 나온 것으로 맥락에 맞는 어휘 사용이라 하겠다. 또 ‘날리다’는 앞에 나온 부사 ‘바로’와 어울려 속도감을 더해준다.
통신 화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방식의 언어 사용을 통하여 자신을 잘 드러내려 하고, 결과적으로 상대방의 관심을 많이 얻어내고자 노력한다. 평범한 일상어를 사용하여서는 대화 상대방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은어나 새말의 사용도 신선함과 기발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뜻에서 나온다. 표현적 기능을 갖는 통신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화자들은 자신을 잘 치장하여 통신 공간에서의 값어치를 높이려 하기도 한다.
1.3.3. 오락적 기능
오락적 동기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통신언어의 하위 유형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줄이기, 음소 더하기, 음소 바꾸기가 있었다. 또한 기호나 글자, 숫자를 이용한 그림 글자 표현과 문장부호 등의 반복적 사용도 오락성에 바탕을 둔 것이며, 비속어와 은어, 새말, 외래어나 외국어의 사용, 특정 방언형의 사용도 모두 오락성과 관련이 있다. 예를 통해 통신언어의 오락적 기능을 확인해 본다.
(3)오락적 기능의 통신언어 사례
가. 저번에 현처리랑 애들 술먹는날 그날
나. 화욜날 셤이 끝났지롱~~~~
다. 역쉬~~ 누나눈 사람 놀래키눈뎅 모 있다니깐~~~
라. 근데 봉주님은 계속 관람중이신가?
마. 진짜 연락하기 힘든 가시나야.. 폰좀 받아라...
(3 가)에서는 ‘현철이’로 적어야 되는 것을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적었다. 글자 모습을 낯설게 바꿈으로써 재미있게 쓰려한 흔적이 보이며 (3 나)의 음절 줄이기도 경제적 효과와 함께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한 결과라 생각된다. (3 다)에서는 음소 바꾸기, 음소더하기, 기호 이용적기 등이 함께 나타나는데, 상대방의 웃음을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뚜렷이 보인다. (3 라)에서는 ‘왜 말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보고만 있는가.’ 를 직접 말하는 대신 ‘관람중이신가’라는 은어를 사용하였다. 간단하게 한마디로 표현하는 경제적 효과와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적 효과도 있지만 역시 재미있게 말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3 마)에서는 방언형을 사용함으로써 생생한 표현 효과를 거두면서도 상대방을 웃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예로 든 것은 대부분 경제성이나 표현성에서도 나온 유형인데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특정 유형의 통신언어 사용에는 하나의 동기나 기능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 예는 통신 화자 가운데서 10대와 20대가 쓴 글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반적인 비규범적 표기, 의성와 의태어 사용, 각종 기호 사용을 통하여 재미있게 글을 쓰려는 태도가 특히 돋보인다.
(4)오락적 기능이 강한 게시글
가. 제목:[병더기] 헤헤헷.. 즐거운..주말^^
즐거운.. 주말이 와씀따~~
난 널러 가야지~
잼이게 널아야짓^^
헤헤헤헤...
나. 제목:[*아리따와*] 피가~ 모자라~@@
흑~
어제 병원에 다녀 왓떠여~~
(너무 건강해두 탈인갑다)
결과는 담주에 나오고~
피를 한 대빡(?)이나 뽑앗떠뉘~
“오메~어지러운거~~”
모기한테두 적선 안한 내 피를~~
저 남는 피 좀 주셔여~~~
오늘 비가 오네요~~
모더덜 우울해 하지 마시고~
이런날 일수록.. 기분을 업~ 시키세여~
존 하루~~~
(4가, 나) 둘 모두 언어 형식을 열심히 바꿈으로써 재미있게 쓰고, 또 상대방이 그러한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다고 생각된다. 특히 (4 나)에서는 표기상의 변형뿐만 아니라 비속어와 방언 형식을 함께 사용하였다. 대체로 청소년층의 통신화자들은 글이 재미있게 읽히도록 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줄이기, 음소 바꾸기 등의 비규범적 형식을 사용함은 물론이고 비속어, 방언, 은어를 적극적으로 동원하는 일이 많다.
다음은 오락적 기능에 의해 나온 대표적 통신언어이자 이른바 ‘언어파괴’의 전형으로 인식되고 있는 ‘외계어’와 ‘W’문자‘의 예이다.
(5)‘외계어’와 ‘W문자’
가. 政말류 이社ⓔ트 비러머契 것이였걷은孝. 울히 맘두 몰으 울히 末乙 막字 막高 지둘 맘댈루 표 주너를 쓸아구 學字. 여기 쥔長亞 李제 폭이하셔~ㅋㅋㅋ
나. 정말로 이 사이트 빌어먹을 곳이었군요. 우리 맘도 모르고, 우리 말을 마구 지들 맘대로 표준어 로 쓰라고 하고, 여기 주인장 이제 포기하셔. 큭큭큭.
(언어파괴를 반대하는 사람들 cafe.daum.net/antioutside)
다. 므1ㄹr 그¿¿ 믓 ㅇr ㄹ[
(2) 표현적 기능의 통신언어 사례
가. 영미는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엽..ㅠ.ㅠ
나. 게릴라 콘서트 안 해염???
다. 그니깐 1살만 더 많은 띠동갑이지요 ㅋㅋ
라. 난 절때루 비웃은 게 아니구
마. 멜 주소 당연히 주고 받았겠지
바. 길거~~···릴리더 카페 만들어땅~~~····
사. 죄송해요...축제 못간거요. 에궁..제가 넘 게을러성..
아. 존 글 찾게 되면 바로 친구에게 날릴 테니.. 기다리게나..
(2 가)는 문장 다음에 그림글자 ‘ㅠ.ㅠ’가 쓰였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한 예를 들자면 자신이 감기에 걸려 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지 않음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직감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2 나)는 강한 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역시 시각적 장치의 하나로 물음표를 세 개나 이어 적었다. (2 다)에서는 웃음소리를 자음 ‘ㅋ’을 이용하여 간단히 표시하였고, (2라, 마)에서는 ‘절때루’, ‘아니구’, ‘멜’과 같이 소리 나는 대로 적거나 음절을 줄여 상대방과 입말을 하는 상황처럼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2 바)에서는 남자친구에게 쓴 편지에서 여성 화자가 ‘만들어땅’이라 하여 받침소리 ‘ㅇ\'을 더하여 애교스러움을 나타내려 하였다. 어순 바꾸기의 사례인 (2 사) 에서는 원인, 결과보다는 ‘죄송하다’라는 사과표현을 가장 앞세워 상대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뚜렷이 전달하였다. (2 아)에서는 ‘보내다’라는 일반 형식 대신 ‘통신은어’의 하나인 ‘날리다’를 쓴 것인데, 이 말은 인터넷을 이용한 자료 주고받기가 아주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데서 나온 것으로 맥락에 맞는 어휘 사용이라 하겠다. 또 ‘날리다’는 앞에 나온 부사 ‘바로’와 어울려 속도감을 더해준다.
통신 화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방식의 언어 사용을 통하여 자신을 잘 드러내려 하고, 결과적으로 상대방의 관심을 많이 얻어내고자 노력한다. 평범한 일상어를 사용하여서는 대화 상대방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은어나 새말의 사용도 신선함과 기발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뜻에서 나온다. 표현적 기능을 갖는 통신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화자들은 자신을 잘 치장하여 통신 공간에서의 값어치를 높이려 하기도 한다.
1.3.3. 오락적 기능
오락적 동기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통신언어의 하위 유형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줄이기, 음소 더하기, 음소 바꾸기가 있었다. 또한 기호나 글자, 숫자를 이용한 그림 글자 표현과 문장부호 등의 반복적 사용도 오락성에 바탕을 둔 것이며, 비속어와 은어, 새말, 외래어나 외국어의 사용, 특정 방언형의 사용도 모두 오락성과 관련이 있다. 예를 통해 통신언어의 오락적 기능을 확인해 본다.
(3)오락적 기능의 통신언어 사례
가. 저번에 현처리랑 애들 술먹는날 그날
나. 화욜날 셤이 끝났지롱~~~~
다. 역쉬~~ 누나눈 사람 놀래키눈뎅 모 있다니깐~~~
라. 근데 봉주님은 계속 관람중이신가?
마. 진짜 연락하기 힘든 가시나야.. 폰좀 받아라...
(3 가)에서는 ‘현철이’로 적어야 되는 것을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적었다. 글자 모습을 낯설게 바꿈으로써 재미있게 쓰려한 흔적이 보이며 (3 나)의 음절 줄이기도 경제적 효과와 함께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한 결과라 생각된다. (3 다)에서는 음소 바꾸기, 음소더하기, 기호 이용적기 등이 함께 나타나는데, 상대방의 웃음을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뚜렷이 보인다. (3 라)에서는 ‘왜 말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보고만 있는가.’ 를 직접 말하는 대신 ‘관람중이신가’라는 은어를 사용하였다. 간단하게 한마디로 표현하는 경제적 효과와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적 효과도 있지만 역시 재미있게 말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3 마)에서는 방언형을 사용함으로써 생생한 표현 효과를 거두면서도 상대방을 웃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예로 든 것은 대부분 경제성이나 표현성에서도 나온 유형인데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특정 유형의 통신언어 사용에는 하나의 동기나 기능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 예는 통신 화자 가운데서 10대와 20대가 쓴 글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반적인 비규범적 표기, 의성와 의태어 사용, 각종 기호 사용을 통하여 재미있게 글을 쓰려는 태도가 특히 돋보인다.
(4)오락적 기능이 강한 게시글
가. 제목:[병더기] 헤헤헷.. 즐거운..주말^^
즐거운.. 주말이 와씀따~~
난 널러 가야지~
잼이게 널아야짓^^
헤헤헤헤...
나. 제목:[*아리따와*] 피가~ 모자라~@@
흑~
어제 병원에 다녀 왓떠여~~
(너무 건강해두 탈인갑다)
결과는 담주에 나오고~
피를 한 대빡(?)이나 뽑앗떠뉘~
“오메~어지러운거~~”
모기한테두 적선 안한 내 피를~~
저 남는 피 좀 주셔여~~~
오늘 비가 오네요~~
모더덜 우울해 하지 마시고~
이런날 일수록.. 기분을 업~ 시키세여~
존 하루~~~
(4가, 나) 둘 모두 언어 형식을 열심히 바꿈으로써 재미있게 쓰고, 또 상대방이 그러한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다고 생각된다. 특히 (4 나)에서는 표기상의 변형뿐만 아니라 비속어와 방언 형식을 함께 사용하였다. 대체로 청소년층의 통신화자들은 글이 재미있게 읽히도록 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음절 줄이기, 음소 바꾸기 등의 비규범적 형식을 사용함은 물론이고 비속어, 방언, 은어를 적극적으로 동원하는 일이 많다.
다음은 오락적 기능에 의해 나온 대표적 통신언어이자 이른바 ‘언어파괴’의 전형으로 인식되고 있는 ‘외계어’와 ‘W’문자‘의 예이다.
(5)‘외계어’와 ‘W문자’
가. 政말류 이社ⓔ트 비러머契 것이였걷은孝. 울히 맘두 몰으 울히 末乙 막字 막高 지둘 맘댈루 표 주너를 쓸아구 學字. 여기 쥔長亞 李제 폭이하셔~ㅋㅋㅋ
나. 정말로 이 사이트 빌어먹을 곳이었군요. 우리 맘도 모르고, 우리 말을 마구 지들 맘대로 표준어 로 쓰라고 하고, 여기 주인장 이제 포기하셔. 큭큭큭.
(언어파괴를 반대하는 사람들 cafe.daum.net/antioutside)
다. 므1ㄹr 그¿¿ 믓 ㅇr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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