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사랑과 섹스. 그모호함에 관하여

소개글

상실의 시대- 사랑과 섹스. 그모호함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무관계를 통해 그 사랑의 관계와 섹스의 역설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사랑과 섹스라는 서로 가까울 수밖에 없는 아니 일치될 수밖에 없는 두 개념은 <상실의 시대>에서 완벽하게 전복된다.
이것은 와타나베와 레이코여사와의 섹스를 통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나오코의 자살 이 후 나오코의 옷을 입고 있는 레이코 여사와의 섹스는 와타나베가 정신적으로 나오코를 보내는 의식과도 같다.
어디에 있냐는 미도리의 물음에 아무 대답을 할 수 없는 와타나베처럼 와타나베가 나오코를 정신적으로 떠나보내 줄 수 있는 지는 여전히 확신을 가질 수 없다.
다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하루키의 물음의 단서로서 이해 할 수 있을 듯싶다.
<상실의 시대>는 모호하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
어쩌면 하루키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이처럼 모호하고, 또 명확하게 정 의될 수 없음을 말하기 위해 그의 문학적 감수성을 과잉 발현하고 있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5.작품 문구 인용>하는 물음에 답할 수 없는 것은 와타나베 뿐 만이 아니듯이 하루키 역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질 뿐 그 어떤 대답도 주지 않고 있다.
그것은 전 후 일본 문학의 거장이라고 일컫는 무라카미 하루키에게도 버거운 질문임이 틀림없기에...
- 참고 문헌-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과 사상사.
하루키와 떠나는 상실의 시대로의 여행.-이카와 타츠로. 아세아미디어.
DAUM CAFE- 무라카미 하루키 팬 카페.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한국 무라카미 하루키 학회.
책이야기<상실의 시대편>- NAVER 블로그.

키워드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끼,   페미니즘,   여성학,   섹스,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