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序論
士大夫의 基本性格
2. 本論
載道之器의 理論體系와 養氣의 論理
李朝 前期 文學 論爭의 焦點
3. 結論
文以載道論의 文學觀
士大夫의 基本性格
2. 本論
載道之器의 理論體系와 養氣의 論理
李朝 前期 文學 論爭의 焦點
3. 結論
文以載道論의 文學觀
본문내용
은 도학의 이론 규정을 받는다. 여기서 나온 문학의 관념은 고려 말에 성립된 이론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다만 문학이 도학에 보다 밀착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관계를 李珥는 ‘以道爲文’ 이란 개념으로 나타내고 있다. 곧 문학은 학문과 수양에 의해 저절로 이루어져야 하며, 따로 전공할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載道’ 즉 물건을 싣는 수레로 ‘道’ 와 ‘文’ 의 관계를 비유하는 경우, 따지자면 물건은 수레가 아니고 수레는 물건이 아니듯 문과 도는 둘이지 하나로 될 수 없다. 그러나 ‘以道爲文’ 즉 ‘도로써 문을 한다.’ 고 하면 이 양자는 완전히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다. ‘以道爲文’ 은 보다 철저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도문일치의 개념 정립을 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개념에서 문학은 도학의 일부로 합일이 되었다.
문학의 관념은 도학의 권위에 의해서 영향을 미쳤다. 정감의 자유로운 유출이 제약을 받아 시와 문 등 작품에서 문학이 일반적으로 지녀야 할 예술적인 내용과 생동감을 찾아보지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였다. 이처럼 문학이 도학의 지배로 固息에 빠지고 생기를 잃어가는 과정에서 한편 이에 반대하는 문학의 의식도 새롭게 싹터 발전하였다.
5
結論
우리는 사대부 문학관의 성립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道와 文의 관계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주목했던 文以載道論에 관한 結文으로 맺음하려 한다.
文以載道論은 문장에 있어서의 道의 규범을 六經의 문장에 두었으며, 그것은 그 시대로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론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문장이 반드시 육경의 문장과 같기를 기약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문장의 근본은 도를 나타내는 것이요 문예의 공교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문장에 있어서 末에 해당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하고자 하는 이론이었다. 그렇다고 本末의 末이라고 하여 도외시하여서는 안 될 것이므로 藝가 末이라고 하여 문예를 부정하려 한 이론은 아니었으며, 도덕과 藝를 모두 중요시하되 본말의 관계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이론이었다.
문장의 道는 오늘날 우리가 문학을 연구할 때 작가의 현실인식이나 역사의식을 중요시하듯이 문장을 통해 진실된 인생, 삶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문장을 짓는 자의 성실성이며 문장의 알찬 내용을 의미한다. 그것은 물론 문장을 짓는 자의 藝가 뒷받침 되지 않아서도 안되는 일이다. 그러한 점에서 비추어 볼 때 文以載道의 문학관을 고루하고 딱딱한, 지나간 시대의 문학관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6
문학의 관념은 도학의 권위에 의해서 영향을 미쳤다. 정감의 자유로운 유출이 제약을 받아 시와 문 등 작품에서 문학이 일반적으로 지녀야 할 예술적인 내용과 생동감을 찾아보지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였다. 이처럼 문학이 도학의 지배로 固息에 빠지고 생기를 잃어가는 과정에서 한편 이에 반대하는 문학의 의식도 새롭게 싹터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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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論
우리는 사대부 문학관의 성립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道와 文의 관계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주목했던 文以載道論에 관한 結文으로 맺음하려 한다.
文以載道論은 문장에 있어서의 道의 규범을 六經의 문장에 두었으며, 그것은 그 시대로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론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문장이 반드시 육경의 문장과 같기를 기약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문장의 근본은 도를 나타내는 것이요 문예의 공교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문장에 있어서 末에 해당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하고자 하는 이론이었다. 그렇다고 本末의 末이라고 하여 도외시하여서는 안 될 것이므로 藝가 末이라고 하여 문예를 부정하려 한 이론은 아니었으며, 도덕과 藝를 모두 중요시하되 본말의 관계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이론이었다.
문장의 道는 오늘날 우리가 문학을 연구할 때 작가의 현실인식이나 역사의식을 중요시하듯이 문장을 통해 진실된 인생, 삶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문장을 짓는 자의 성실성이며 문장의 알찬 내용을 의미한다. 그것은 물론 문장을 짓는 자의 藝가 뒷받침 되지 않아서도 안되는 일이다. 그러한 점에서 비추어 볼 때 文以載道의 문학관을 고루하고 딱딱한, 지나간 시대의 문학관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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