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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는데, 이들이 주동이 되어 고려 인종仁宗 5년(1127)에 세워진 낡은 학교를 다시 일으켜보자는 논의를 하였다. 성종成宗 17년(1486) 공 사를 시작하여 그해에 공자孔子 및 그의 제자들을 비롯한 성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문 묘文廟인 대성전大成殿과 동서무가 지어졌다. 이듬해에 강학講學의 기능을 갖는 명륜당明倫 堂과 유생들의 기숙 시설인 동서재東·西齋, 그 밖의 부속 건물인 전사청典祀廳, 제기고祭器 庫, 교수아敎授衙, 유사방有司房 등이 준공되었다. 그 이듬해에 남루南樓를 짓고 전랑前廊을 세우니 건물규모가 총 70여 칸에 이르렀다. 그 후 인조仁祖 22년(1644) 중수하고 그 중의 12칸은 새로 지었다. 명륜당은 따로 중수된 바 있으며, 임진왜란 때 큰 피해를 입지않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명륜당 앞의 문루門樓와 행각行閣은 없어졌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동무, 서무, 내신문, 교직사 기타 부속건물 등이 있으며, 경내에 명륜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명륜당
명륜당明倫堂은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누다락 형식(or누각 형식)으로 지은 대형건물이다. 2층 누대 형식의 장방형 건물로서 아래층은 기둥만 세우고 벽을 쌓지
▶명륜당
명륜당明倫堂은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누다락 형식(or누각 형식)으로 지은 대형건물이다. 2층 누대 형식의 장방형 건물로서 아래층은 기둥만 세우고 벽을 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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