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 말
2. 글을 어떻게 썼는가.
3. 첫째 시간
3-1 발표 정리
3-2 발표에 대한 질문과 답변
3-3 교수님의 말씀
4. 둘째 시간
4-1 교수님의 내용강의 #1
4-2 교수님과의 질의응답
4-3 교수님의 내용강의 #2
5. 셋째 시간
5-1 교수님의 내용강의 #3
6. 느낀 점
2. 글을 어떻게 썼는가.
3. 첫째 시간
3-1 발표 정리
3-2 발표에 대한 질문과 답변
3-3 교수님의 말씀
4. 둘째 시간
4-1 교수님의 내용강의 #1
4-2 교수님과의 질의응답
4-3 교수님의 내용강의 #2
5. 셋째 시간
5-1 교수님의 내용강의 #3
6. 느낀 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봤음직한 날개. 많은 이들이 명작으로 일컫고 있고, 국문학자들도 후한 해석을 내린 작품이다. 보통 여기의 주인공은 식민지 현실에 좌절한 천재로 생각되며, 아내는 억압자로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주인공의 지나친 무의 지증을 보면서 한 번쯤 ‘과연 그는 통념만큼 대단한 인간인가? 그의 좌절이 그토록 대단한 의미를 갖는가?’ 하고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또한, 그의 아내를 억압자로만 바라보는 시각도 의심한 적이 있으리라. 안타깝게도 기존의 통념이 새롭게 고개를 드는 이런 ‘혁명’적 생각을 억눌러 왔지만, 마침내 이번 수업에서 지금까지의 해석을 뒤집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바로 주인공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아내에 대한 옹호이다. 어떻게 이 해석이 가능했는지, 수업의 과정을 따라가며 생각해 보자
글을 어떻게 썼는가
수업 시간 토론과 교수님의 설명을 최대한 정확히 정리하려고 애썼으나, 놓치거나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것들은 내가 이해한 바대로 채워 넣었다. 이 작업은 전번 같은 논리적으로 허술한 글쓰기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했다. 느낀 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충실히 적으려 애썼다. 질문과 답변을 표기할 때는 이렇게 하였다. 여러 사람의 질문을 모두 Q.로 통일하여 표시했고, 필요할 경우 설명을 추가했다. 특별히, 프로토콜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질문-답변 형식을 벗어난 토론이 잠시 나오기 때문에 A1,A2 (답변1, 답변2)로 표시했다.
첫째 시간
발표 정리
발표 전, 사회자는 학생들과 약간의 토의를 통해 작품의 키워드를 날개, 아스피린-아달린 정도로 규정하였다. 발표는 시간 관계로 이조은만 하였다.
이조은은 우선 서론에서 ‘박제가 된 천재’를 30년대의 무력한 지식인으로 판단하였으며, ‘연애‘는 아내와의 관계로 보았다. 19C를 봉쇄하라던가 도스토예프스키 정신은 낭비라고 하거나, 위고를 불란서의 빵 한 조각이라 말하는 것이 지언이라는 부분은 구시대의 정신을 부정하려는 자세라고 평했다. 여기에는 본인도 이견이 없었다.
본론 처음에서, 이조은은 주인공과 아내의 관계를 말했다. 먼저, 사실상 아내의 직업은 매춘부이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자신의 성욕을 위해서라도 아내가 몸 파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주인공이 성적 욕구가 아예 없는 사람인지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내가 없을 때 그녀의 화장품 냄새를 맡는 장면을 통해 주인공 또한 잠재된 성욕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주인공은 사회 속에서 무직자로 아무 일도 못하는데, 아내에게 돈을 주고 관계를 맺으면서 성욕과 성취욕을 동시에 채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봤음직한 날개. 많은 이들이 명작으로 일컫고 있고, 국문학자들도 후한 해석을 내린 작품이다. 보통 여기의 주인공은 식민지 현실에 좌절한 천재로 생각되며, 아내는 억압자로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주인공의 지나친 무의 지증을 보면서 한 번쯤 ‘과연 그는 통념만큼 대단한 인간인가? 그의 좌절이 그토록 대단한 의미를 갖는가?’ 하고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또한, 그의 아내를 억압자로만 바라보는 시각도 의심한 적이 있으리라. 안타깝게도 기존의 통념이 새롭게 고개를 드는 이런 ‘혁명’적 생각을 억눌러 왔지만, 마침내 이번 수업에서 지금까지의 해석을 뒤집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바로 주인공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아내에 대한 옹호이다. 어떻게 이 해석이 가능했는지, 수업의 과정을 따라가며 생각해 보자
글을 어떻게 썼는가
수업 시간 토론과 교수님의 설명을 최대한 정확히 정리하려고 애썼으나, 놓치거나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것들은 내가 이해한 바대로 채워 넣었다. 이 작업은 전번 같은 논리적으로 허술한 글쓰기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했다. 느낀 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충실히 적으려 애썼다. 질문과 답변을 표기할 때는 이렇게 하였다. 여러 사람의 질문을 모두 Q.로 통일하여 표시했고, 필요할 경우 설명을 추가했다. 특별히, 프로토콜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질문-답변 형식을 벗어난 토론이 잠시 나오기 때문에 A1,A2 (답변1, 답변2)로 표시했다.
첫째 시간
발표 정리
발표 전, 사회자는 학생들과 약간의 토의를 통해 작품의 키워드를 날개, 아스피린-아달린 정도로 규정하였다. 발표는 시간 관계로 이조은만 하였다.
이조은은 우선 서론에서 ‘박제가 된 천재’를 30년대의 무력한 지식인으로 판단하였으며, ‘연애‘는 아내와의 관계로 보았다. 19C를 봉쇄하라던가 도스토예프스키 정신은 낭비라고 하거나, 위고를 불란서의 빵 한 조각이라 말하는 것이 지언이라는 부분은 구시대의 정신을 부정하려는 자세라고 평했다. 여기에는 본인도 이견이 없었다.
본론 처음에서, 이조은은 주인공과 아내의 관계를 말했다. 먼저, 사실상 아내의 직업은 매춘부이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자신의 성욕을 위해서라도 아내가 몸 파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주인공이 성적 욕구가 아예 없는 사람인지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내가 없을 때 그녀의 화장품 냄새를 맡는 장면을 통해 주인공 또한 잠재된 성욕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주인공은 사회 속에서 무직자로 아무 일도 못하는데, 아내에게 돈을 주고 관계를 맺으면서 성욕과 성취욕을 동시에 채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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