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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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문법론 종결어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1) a. 비가 오네.
b. 지금쯤 영희가 부산에 도착했겠네.
c. 영희가 우산을 두고 갔네.
(2) a. 이런! 지갑을 안 가지고 왔네.
b. 내 참 별꼴을 다 보겠네.
c. 이렇게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으니 야단났네.
(3) a.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김소월, 「산유화」)
b. 오매! 단풍들것네. (김영랑, 「오매 단풍들것네」)
c.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아홉 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대중가요, 「새색시 시집가네」)
d.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대중가요, 「한계령」)
=> (1)~(3)은 반말체. ‘-요’가 붙어서 해요체를 구성하고, 혼잣말일 때는 자신에게 경어를 쓰는 것이 어색하므로 ‘-요’가 붙지 못함.
혼잣말로서 명령의 간접화행 기능 수행, 진정한 혼잣말, 감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에 쓰임.
(4) a. 그럼 난 이만 가 보겠네. 잘 있게.
b. 그럼 이만 줄이겠네. 잘 있게. (편지에서)
c. 이렇게 자네를 다시 만나다니, 감개가 무량하네.
(4)′ a. *그럼 난 이만 가 보겠네요. 잘 있게.
b. *이렇게 자네를 다시 만나다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 (4)는 하게체. 청자가 설정되어 있는 어미인데도 ‘-요’가 붙지 못함.
(5) a. 비가 오더라.
b. 지금쯤 영희가 부산에 도착했겠더라.
c. 영희가 우산을 두고 갔더라.
=> 과거에 지각한 사실.
(6) a. *이런! 지갑을 안 가지고 왔더라.
b. *오매! 단풍들겠더라.
=> 어떤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을 과거로 옮기면 놀라움이나 감탄은 사라지고, 감탄사와 어미 ‘-더라’는 어울리지 않음.
(5), (6) ->‘-네’는 발화 현장에서 새로 지각하여 알게 된 사실을 나타내어, 과거에 지각한 사실을 나타내는 ‘-더’와 대비된다.
(8) a. 지금쯤 영희가 도착했겠네?
b. 어젯밤에 추워서 혼났겠네?
c. 선생님, 오늘 비가 와서 체육 못 하겠네요?
(9) a. *언제쯤 영희가 도착했겠네?
b. *지금쯤 영희가 도착했겠네? 안 도착했겠네?
=> ‘-네’가 의문문에 쓰일 때는 주로 선어말어미 ‘-겠-’과 결합하여 청자에게 가부 질문.
말끝을 올리면 의문문, 내리면 평서문.
(10) a. 내가 일등이네.
b. 내가 실수를 했네.
c. *내가 웃고 있네.
d. *내가 책을 읽네.
=> c,d ->꿈 속이라든지 사진을 보면서라면 가능한 표현.
(11) a. 내가 일등이더라.
b. 내가 실수를 했더라.
c. *내가 웃고 있더라.
d. *내가 책을 읽더라.
=> ‘-네’는 새로 알게 된 사실을 나타내므로 1인칭 서술에서 제약을 받음.
‘-군’
-어미 ‘-군’은 평서문에 쓰임, 새로 알게 된 사실을 화자 스스로 확인하는 혼잣말에 사용되는 종결어미.
(1) a. 비가 오는 군.
b. 지금쯤 영희가 부산에 도착했겠군.
c. 영희가 우산을 두고 갔군.
(2) a. 이런! 지갑을 안 가지고 왔군.
b. 내 참 별꼴을 다 보겠군.
c. 이렇게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으니 야단났군.
(3) a. *산에는 꽃이 피는군, 꽃이 피는군.
b. *오매! 단풍들것군.
c. *가는군, 가는군,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는군. 아홉 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는군.
d.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는군. 지친 내 어깨를 떠미는군.
=> ‘-군’은 화자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던 것을 확인하는 정도 표현.
(4) a. 내일이면 공사가 끝나겠더군.
b. 철수는 합격했더군.
c. *갑순이가 시집을 가더군.
=> ‘공사가 내일 끝날 예정임’, ‘철수의 합격 사실’, ‘갑순이가 시집가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과거이나 그 사실을 현장에서 처음 말한다는 의미. ‘-더군’은 혼잣말이 어색. 여기서 ‘-군’은 ‘처음 앎’이라기보다는 ‘처음 말함’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함.
(5) a. *내일이면 공사가 끝나겠더네.
b. *철수는 합격했더네.
c. *갑순이가 시집을 가더네.
=> ‘-군’과 ‘-네’의 다른 점은 선어말어미 ‘-더-’가 ‘-군’과는 통합이 가능하지만 ‘-네’와는 불가능한 점을 들 수 있음. ‘-네’는 ‘현장에서의 지각’이 강하고, ‘-군’은 ‘과거에 지각한 사실’에 대해 쓸 수 있음.
(6) a. *그럼 난 이만 가 보겠군.
b. 내일은 내가 갈 수 있겠군.
(7) a. *내가 실수를 하는군.
b. 내가 실수를 했군.
(8) a. *내가 학교에 가는군.
b. 기록을 보니 내가 일등이군.
c. 이렇게 자네를 다시 만나니 감개가 무량하군.
(9) a. *나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군.
b. *나는 밤새 잠을 못 잤군.
=>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처음 말하는 것이 ‘-군’의 본질적 기능이므로 1인칭에 대한 서술에서는 어색한 경우가 있음.
(10) a. 내가 지갑을 안 가지고 왔네.
b. {*너, *자네, *당신} 지갑을 안 가지고 왔네. 내가 빌려 줄까?
c. *너 지각했네.
d. *너 오늘 예쁘네.
(11) a. 내가 지갑을 안 가지고 왔군.
b. {*너, 자네, 당신} 지갑을 안 가지고 왔군. 내가 빌려 줄까?
c. {*너, 자네, 당신} 지각했군.
d. {*너, 자네, 당신} 이제 보니 순 엉터리로군.
=> 2인칭 대명사로 ‘너’는 어색하고(‘너’에 대해서는 ‘-구나’가 적절함), ‘자네, 당신’이 어울림.
(12) a. 내가 실수를 했군. {미안해, 미안하네,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b. 제가 실수를 했군요.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 청자를 설정하고 있으므로 뒷말도 그에 걸맞는 등급만 올 수 있음.
(13) a. (혼잣말로) 김 과장이 자리에 없군. (옆 자리의 직원에게) 김 과장님 어디 가셨어요?
b. 김 과장님이 자리에 안 계시네요. 어디 가셨어요?
=> ‘-군’이 혼잣말로도 쓰이고, 대화로 쓰임
(14) A : 김 과장이 자리에 없군. (돌아가려고 한다)
B : (옆 자리에 직원이) 무슨 일이신데요?
=> 경어를 써야 할 청자가 존재하는데도 간접 화행으로 청자의 어떤 반응을 유발하고 있음.
‘-네’는 2인칭의 행동에 대한 서술에서 제약을 받고, ‘-군’은 청자를 명시적으로 설정한 대화에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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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9.01.05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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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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