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김소월시]김소월 시(진달래꽃)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산유화)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무심)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접동새)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금잔디)의 내용과 해석 분석(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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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소월][김소월시]김소월 시(진달래꽃)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산유화)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무심)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접동새)의 내용과 해석, 김소월 시(금잔디)의 내용과 해석 분석(김소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김소월 시(진달래꽃)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진달래꽃
2. 김소월 진달래꽃의 해석

Ⅲ. 김소월 시(산유화)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산유화
2. 김소월 산유화의 해석

Ⅳ. 김소월 시(무심)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무심
2. 김소월 무심의 해석

Ⅴ. 김소월 시(접동새)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접동새
2. 김소월 접동새의 해석

Ⅵ. 김소월 시(금잔디)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금잔디
2. 김소월 금잔디의 해석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일까. 이 시에 제시된 상황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미래의 시점을 가정한 것이기에 실제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이 말을 하는 화자의 절실성에 비추어 보면 이 모든 언술이 참이라고 우리는 믿어야 한다. 지금 님을 사랑하는 강도가 어느 것보다도 강하여 님에게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지경인데 눈물 흘리지 아니하고 님을 고이 보내주는 것을 못한 데서야 말이 되지 않는다. 님이 떠난다고 목을 매거나 약을 먹어 소동을 벌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님의 가슴에 상처를 줄 뿐더러 저런 독한 여자 곁을 떠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까지 심어준다. 자기감정에만 집착한 이런 여자와 이 시의 화자는 질적으로 다르다. 이 시의 화자는 훨씬 높은 차원에서 감정의 양태를 굽어보며 님에게 단수 높은 사랑의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멋진 여자라면 정말 사랑해 볼 만도 하다는 생각이 님에게 떠오르기를 기대하면서. 그러므로 이 시의 진의는, 떠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만남에 있으며, 사랑의 상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결실에 있다. 떠남의 한 상황을 통하여 진실한 사랑의 자세를 표현한 것이 이 시의 기본 문맥이다.
이 시의 아름다움은 또 한편으로 그 형식과 운율 구조에서 온다. 물론 감정 및 생각의 구조와 형태 구조, 운율 구조는 서로 긴밀하게 호응한다. 각 시연이 거의 유사한 율격을 지니면서 약간의 음절 조절을 통해 소리와 의미는 변형을 꾀하는 수법이라든가, -리우리다를 세 연에 걸쳐 반복하면서 그 중간인 3연에 가시옵소서를 집어넣어 소리의 반복과 변화를 도모한 방법, 역겨워 가실 때에는의 투박하고 거친 음감의 말 다음에 부드러운 어감의 말을 배치하여 대조적 효과를 노린 것 등 이 시의 소리 구조는 그 의미 구조와 완벽한 호응을 이루고 있다. 그 호응을 살려서 이 시를 읽기 위해서는 고히는 고이가 아니라 고히로 노힌도 글자 그대로 노힌으로, -리우리다도 -리오리다가 아니라 -리우리다로 읽어야 격에 맞는다. 양성모음 오리다보다는 음성모음 우리다가 감정의 깊이를 더욱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또한 노힌과 호응하기 위하여 꽃을은 표준발음대로 꼬츨로 읽어야 한다. 그래야 꽃이 무성하게 흩어져 놓인 모습이 연상되고 그 다음 시행의 부드러운 어감의 말들에 의해 그 길을 우아하게 떠나가는 님의 모습이 환기된다.
소리의 의미의 호응은 서정시의 본질인데 그 호응이 간결한 형식 속에 이만큼 잘 이루어진 시도 사실 별로 없다. 그런 뜻에서 우리는 이 시를 서정시의 한 표본에 속하는 작품으로 제시해도 좋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고 읽는 사람마다 이 시에 친숙감을 느끼며 의미있는 소리의 세계에 젖어들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시는 진짜 서정시라 할 만하다. 이러한 진짜 서정시를 만들어낸 사람이 김소월인데 그는 우리 서정 민요의 도움을 받아 오로지 혼자서 이 일을 해냈다. 그러므로 1920년대 순정한 서정시의 창조에 끼친 김소월의 공적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많은 것이다.
Ⅲ. 김소월 시(산유화)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산유화
산유화
산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요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서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2. 김소월 산유화의 해석
이 시 또한 소월의 대표작 중의 하나이다. 산에 피고 지는 꽃을 소재로 하여 자연과 인생 모두에 스며 있는 근원적인 고독을 노래한 시이다. 특히 대칭적 구조를 띠는데, 1연이 2-2-2-2, 2연이 1-1-2-4의 음보율로 구성되어 있고, 3연은 2연의 반복, 4연은 1연의 반복으로 형식상 완전한 대칭 구조를 보이며, 내용면에서도 생성-고독-화합-소멸의 과정이 대립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대칭구조와 규칙적인 음보율과 7-5조의 리듬, 두운과 각운, 수미 상관법 등은 균제미를 느끼게 한다. 이 산유화에는 외로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데에 대한 아쉬움의 정서가 잘 표출되어 있다. 따라서 김소월의 님에 대한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산유화는 꽃을 통해서 이 세상 모든 곳에 가득 찬 근원적인 외로움을 노래한다. 하지만, 작품의 겉모습은 그러한 의미를 쉽게 들어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아주 단순하게 보일 뿐이다. 첫째 연과 마지막 연의 형태는 거의 같은데 이는 진달래꽃에서 사용된 표현이다. 앞에서는 봄, 여름, 가을없이 꽃이 핀다고 하고 뒤에서는 또 꽃이 진다고 한다. 산에 꽃이 피고 지는 것이 평범한 일이듯이 그것을 노래하는 이 부분은 단순하게 보인다. 그러나 평범한 그 속에는 만만치 않은 의미가 존재한다. 그 실마리를 둘째 연과 셋째 연에서 볼 수 있다. 둘째 연에서 소월은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다고 한다. 이 때 저만치란 대체 무엇과 무엇 사이의 거리인가? 표면적으로는 나와 꽃사이의 거리로 볼 수 있다. 즉, 인간과 자연사이의 거리인 것이다. 이 거리는 단순한 외부 대상물과의 거리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시적 자아내지는 시인의 고독감의 표현이며 관조적인 시인의 자세를 표현한다고도 하겠다. 혹은, 대상에 완전하게 합일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자세의 반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의미로 생각해보면 혼자서는 자기 홀로 있을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따라서 이 시에서 꽃이 저만치 혼자서 있다는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나와의 거리가 있음을 뜻하는 동시에 그 꽃이 다른 꽃으로부터도 멀리 있음을 의미한다. 이 작품에서 나만이 아니라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는 꽃도 외로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소월의 임을 생각해보면 그의 님도 외로운 존재인 것이다. 이와 같은 외로움은 셋째 연에서 새로부터 나타난다. 산에서 우는 작은 새는 꽃이 좋아서 산에 산다고 한다. 그러나 둘째 연에서 볼 수 있듯이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는 외로운 존재이다. 그러니 새도 외롭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새는 꽃을 좋아하지만 그것은 자기 혼자 마음에서 만인 감정으로 볼 수 있다. 즉, 새는 곧 소월 자신의 모습인 것으로 판단된다.
Ⅳ. 김소월 시(무심)의 내용과 해석
1. 김소월의 무심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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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18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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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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