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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는 발작이 올 때마다 이러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 하며 온몸이 떨리고 갑자기 차 밑으로 뛰어들고 싶다거나 창밖으로 뛰어내릴 것 같은 충동이 들 때 가장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피에르는 이런 상황에도 그럭저럭 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해나갔다. 의사는 항우울제를 처방했지만 그가 거부하여 공황발작을 전후로 해서 환자자신이 떠올린 생각을 분석하고 이를 변경하는 인지행동 치료를 하기로 했다. 이후 정신분석 치료도 병행했다. 술과 커피를 줄이고 수면과 운동시간을 늘리도록 했다. 그런 다음 발작이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인지행동 테크닉을 훈련시켰다. 우선 발작을 점검 해보았더니 피에르는 발작이 오려고 할 때 심장박동이 빨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복식호흡을 통해 마음이 가라앉고 편안해지는 것을 체험했고 공포가 엄습하더라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진료가 15회에 이를 무렵 그는 이제 더 이상 공황장애 때문에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않는 정도까지 이르렀고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과 함께 항우울제를 처방받았다.
열 번째 이야기는 하루 24시간도 모자란 재벌 그룹 부사장 A씨의 이야기. 그는 누적된 과로와 수면장애를 동반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언제나 시간에
열 번째 이야기는 하루 24시간도 모자란 재벌 그룹 부사장 A씨의 이야기. 그는 누적된 과로와 수면장애를 동반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언제나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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