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본, 판각본, 활자본 - 고전소설 판본의 형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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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필사본, 판각본, 활자본 - 고전소설 판본의 형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고전소설 판본의 형태 연구 - 필사본, 판각본, 활자본
2.1. 소설을 애호가들의 ‘필사본’
2.2. 상인들의 돈벌이에서 소설 대중화로 ‘판각본’
2.3. 근대식 인쇄술의 발전과 함께 ‘활자본’
3. 사진자료
4. 나가기

본문내용

집이나 족보 등은 주로 사각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방각본’은 상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간행하여 판매하던 책을 말한다.
판각본의 판종으로는 목활자본, 목판본, 토판본, 석판본, 연활자본 등이 있다. 목판본은 나무판에 글자를 새겨서 찍어내는 것이다. 토판본은 우리나라 흙장판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흙을 곱게 쳐서 사립을 없애고, 여기에 수리치나 기타 섬유류를 넣어서 흙장판과 같이 하고, 이를 응달에서 건조시킨 것이다. 이것을 화기 안에 넣고 안 넣음에 따라 와판과 토판으로 구별된다.
조선 중기에 간행된 설화와 소설 계통의 문헌은 『금호신화』(중종17~선조5),
『어면순』(중종17~명종22), 『어우야담』(선조6~광해군11), 『왕랑반혼전』(인조14, 1636)등이 있다.
17세기에 오자 관각이나 사각, 또는 사원각으로는 늘어나는 책의 수용을 다 채울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상인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방각본을 간행하였다. 지금부터는 이 ‘방각본’에 집중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방각본은 17세기에 성립되었는데, 한글 소설이 대부분이고 목판본으로 대부분 만들어졌다. 소설 방각본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한문본 『구운몽』(영조1, 1725)이다. 서포 김만중이 죽은 지 불과 30년 만에 출간된 것이다. 한글 방각본으로는 서울 지방『삼설기』(헌종14, 1848), 전주 지방 『구운몽』(철종13, 1862)이 있다.
방각본소설이 주로 간행된 곳은 서울, 안성, 전주 지방인데, 지금까지 전해 오는 방각본 소설은 약 179종이다. 서울 지방에서 간행된 방각본은 ‘경판’, 경기도 안성 지방에서 간행된 방각본을 ‘안성판’, 전라북도 전주 지방에서 간행된 방각본을 ‘완판’이라고 한다.
[방각본소설 목록]
순서
작품명
경판
안성판
완판
1
강태공전
39장본
2
곽분양전
68장본
3
구운몽
90장본
90,105장본
4
금방울전
16,20,28장본
5
금수전
20장본
6
금향정기
20,32,36장본
7
금흥전
57장본
8
김원전
30장본
9
남정팔난기
34, 57장본
10
당태종전
18, 26장본
11
도원결의록
(하)17장본
12
백학선전
24장본
13
사씨남정기
63,64장본
14
삼국지
84, 126장본
(3)20장본
85장본
15
삼설기
52장본, (하)26장본
16
서유기
59장본
17
설인귀전
17, 30장본
18
소대성전
16,23,24,36장본
20장본
43장본
19
숙영낭자전
16,20,28장본
20
수호지
60장본
21
숙향전
64장본, (하)30,
(중)22, (하)23장본
순서
작품명
경판
안성판
완판
22
신미록
32장본
23
심청전
20,24,26장본
20장본
71장본
24
쌍주기연
16,32장본
25
양산백전
24장본
26
양풍전
24장본
27
양풍운전
20장본
28
옥주호연
29장본
29
용문전
25,33장본
38장본
30
울지경덕전
26장본
31
월봉기
66,67장본
32
월왕전
63장본
33
유충렬전
86장본
34
이대봉전
81,84장본
35
이해룡전
19장본
36
임장군전
16,21,27장본
37
임진록
73장본
55장본
38
장경전
16,25,35장본
65장본
39
장백전
28장본
40
장풍운전
27,29,31장본
36장본
41
장한절효기
29장본
42
장화홍련전
18,28장본
43
전우치전
17,22장본
44
적성의전
23장본
74장본
45
정수정전
16,17장본
46
제마무전
24,32장본
20장본
47
조웅전
16,17,20,30장본
88,104장본
48
진대방전
16,20,28,36장본
49
징세비태록
32장본
50
초한전
88장본
51
춘향전
16,17,30장본
20장본
35,84장본
52
별춘향전
30장본
53
토별가
21장본
54
토생전
16장본
55
현수문전
65장본
56
홍길동전
20,23,24,29장본
19,23장본
36장본
57
화용도
84,86장본
58
황운전
29,30,31,59장본
59
흥부전
20,25장본
60
언삼국지
양책방 간행본
2.3. 근대식 인쇄술의 발전과 함께 ‘활자본’
‘활자본’이란 고전소설의 형태 중, 활자판으로 인쇄한 책을 말한다. 활인본, 활판본 등으로도 불린다. 갑오경장 이후 신소설이 출판되면서 고전소설도 신소설과 같은 체재를 갖추어 여러 곳에서 출판되었다. 이것은 근대식 인쇄술의 첫 단계로 현대 활자보다 좀 굵다. 활자본의 체재는 처음에는 5×7판으로, 표지에는 그 작품의 내용 중 한 대목을 그린 그림으로 흑백으로 그렸었다. 그러다가 5×7판을 4×6판으로 하고, 표지 그림도 몇 가지 색을 써서 울긋불긋하게 그렸다.
활자본은 대개 세로쓰기를 하였는데, 대개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으나, 더러는 띄어쓰기를 한 것도 있다. 대개는 대화와 지문을 구별하여 적지 않았으나, 이를 구분하여 적은 것도 더러 있다. 순 한글로 쓴 것이 대부분 이지만, 한자를 괄호안에 넣은 것도 있다.
활자본 중 최초로 출판된 것은 1912년 8월 27일에 보급서관에서 발행한 『옥중화』이다. 이것은 이해조가 『춘향전』을 개작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이해조가 『심청전』을 개작한 『강상련』이 1912년 11월 25일 광동서국에서 출판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활자본 고전소설이 그 뒤를 이어 여러 출판사에서 여러 작품이 1930년대 말까지 활발하게 간행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전해 오는 활자본 고전소설이 250종이 넘는다.
활자본 고전소설은 한 작품이 한 출판사에서만 발행된 것이 아니고, 60여 개나 되는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그래서 활자본 중에도 많은 이본이 생겨났다.
[활자본으로 인쇄되면서 바뀐 내용]
내용을 바꾸고 제목까지 바꾼 것
춘향전 -> 옥중화, 광한루, 옥중향, 오작교 / 심청전 -> 강상련
흥부전 -> 연의 각 / 토끼전 -> 토의 간, 불로초
원제목에다가 제재적인 명칭을 붙인 것
절대가인 춘향전 / 충의효열 하진양문록 / 만고효녀 심청전
일대명장 장백전 / 만고충신 유충렬전 / 평양의기 옥단춘전
원제목에다 주제적인 명칭을 붙인 것
윤리소설 진대방전 / 비극소설 김인향전 / 충효소설 유충렬전
[ 활자본 『심청전』의 이본 실태]
강상련 광동서국, 1912.11.25
신구서림, 1912.12.15
심쳔젼 신문관, 1913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1.08.31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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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9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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