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노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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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노트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북쪽으로까지 뻗어 잃은 국토를 되찾을 것을 염원했다.
⑤ 한문학의 오랜 관례를 이은 전은 어떤 인물이든 택해서 자유롭게 지을 수 있지만 충신, 열녀, 효자 등의 숨은 행적을 알려준다는 명분을 내세우면 격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⑥ 꽃을 의인화하고 화왕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대립과 분라이 일어나는 것을 다루는 작품은 일찍이 설총의 [화왕계]에서 비롯했는데, [화사]나 [화왕전] 등이 나와 가전체의 모습을 더욱 다양하게 했다.
⑦ 몽유록과 가전체를 한데 아울렀다고 할 수 있는 국문작품에 [유여매쟁춘]이란 것이 있다.
⑧ 여성들은 지체와 학식을 자랑하는 집안 출신이라도 국문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글을 썼으며 한문을 택하는 것은 오히려 예외적인 일이었다.
8.12 설화, 야담, 한문단편소설
① 민중운동이 고조될 때에는 진인출현설이 퍼졌고, 지배자와 백성의 관계를 다룬 설화는
오랜 내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경우에나 지배자가 부당하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했다.
그런 유형 중의 하나가 도미이야기에서부터 관탈민녀형이다.
② 야담은 문헌설화라 할 수 있는데 구전을 바탕으로 했으며 다시 구전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유몽인의 [어우야담]은 처음 이루어진 야담집이다.
③ 홍만종의 [해동이적]과 [명엽지해]는 야담의 방계라고 할 수 있다.
④ 한문소설은 국내에서 실제로 있었을 듯한 사건을 집약해서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⑤ 박지원의 연암소설은 야담집 속의 단편들과 함께 다루기 어려운 점이 있다.
⑥ 박지원의 작품은 전과 야담을 기반으로 해서 한문소설의 발전된 성과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다시 그 어느 쪽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발한 구상을 작품마다 특이하게 갖추었다.
⑦ 김려는 허균의 전례를 이어 일사소설이라 할 수 있는 전을 짓는 데 힘썼다.
⑧ 한문으로 창작된 유일한 희곡 [동상기]도 이옥의 작품이다.
8.13. 소설의 성장과 변모
① 영웅소설은 역사군담소설(임진록, 임경업전, 박씨전 등)과 창작군담소설(조웅전, 유충렬전, 장풍운전 등) 두 계열로 이어졌다.
② 영웅소설의 원천은 [홍길동전]이고 귀족적 영웅소설의 전형적인 예는 [유충렬전]이다.
③ 국내를 무대로 한 애정소설이나 세태소설 등이 계속 나타나는 추세에 호응해서 조선의 인물이 중국에 가서 활약하며 외적을 물리치고 정통 왕조의 천자를 위기에서 구출한 공로로 변방의 왕이 되는 등의 영광을 차지했다는 작품으로 [신유복전]이 있다.
④ [숙향전]이 인기를 모으면서 여성의 수난과 투지를 다룬 소설이 정착되고 여성독자가 내심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독서물이 마련되었다. [정수정전]이 그 좋은 예이다.
⑤ [구운몽]은 귀족적 영웅소설의 하나이지만 김만중이 지었으니 천하다 할 수 없을뿐더러 문체가 우아하고 묘사가 세밀하며 사상적 깊이가 있어 유식한 독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⑥ [구운몽]에서 [옥루몽]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작품은 한문본을 통해서 사대부 남성독자를, 국문본을 통해서 사대부 여성독자를 끌어들이면서 문학의 사회적인 층위에서 소설로서는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⑦ [현씨양웅쌍린기], [쌍천기봉], [보은기우록]은 [청백운]에서 [천수석]까지와 같은 계열이며 속편까지 있다. 전편은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을 지닌 문제작이라 하겠으나, 더 길게 늘인 속편은 그렇지 않아 인습적인 가치관으로의 복귀를 표방하고 이미 있는 사건유형을 부연하고 복합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 점이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⑧ [명주보월빙] 100책, [윤하정삼문취록] 105책으로 2부작을 이루고, [엄씨효문청행록] 30책 및 그 속편과도 연결되는 작품군은 소설이 어느 정도 복잡한 구성과 방대한 분량에 이를 수 있었던가를 아는 데 한층 긴요한 자료이다.
⑨ 애정소설은 이미 [금오신화]에서 시작되었고, [주생전]이나 [최척전] 등의 전례가 일찍 나타났다.
소설은 세태를 다루는 것을 기본가제로 삼는다. 무대를 국내로 하고 잘난 척해도 별 수 없는 인물을 등장시켜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사건을 벌이는 작품군이 19세기에 와서는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8.14. 서사무가에서 판소리계 소설까지
① 큰 굿의 첫 순서인 초감제에서 부르는 [천지왕본풀이] 같은 것이 일반 서사무가의 예이다.
② 비극적 서사민요에서 흔히 다루는 문제는 시집살이의 고난이다.
③ 완성된 형태의 판소리는 광대와 고수 두 사람이 공연하면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조직화되어 있다. 광대가 너름새라는 연기를 하고 아니리와 창으로 장면을 묘사하고, 고수가 북을 장단을 맞추고 추임새를 통하여 청중의 반응르 대변하는 공연방식은 판소리가 연극일 수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④ 판소리는 원래 열두 마당이었는데, 그 중에서 오늘날까지 전하는 것은 오가(五歌)라고 하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이다. [변강쇠가]는 신재효가 정리해 둔 것이 있어 사설을 알 수 있고, [배비장전], [옹고집전], [장끼전], [숙영낭자전] 등은 소설본만 남아 있다. [왈자타령], [매화타령]은 최근에 발견되었다.
8.15. 민속극의 저력과 반응
① 무당굿놀이는 굿을 맡은 주무가 거의 독판을 치면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연극으로서의 발전이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만하다.
② 서울지방의 뒷전은 [지신할미거리], [장님거리], [출산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거리굿]이라고 일컫는 동해안의 뒷전은 내용이 더욱 다채롭고 주제가 한층 뚜렷하다.
③ 꼭두각시놀음도 따지고 보면 사당패가 창조했다기보다 전승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놀이는 한 가지이지만 남사당패는 덜미, 구경꾼들은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이라고 한다.
④ 무당굿놀이, 꼭두각시놀음, 탈춤 등에서 민속극에서 특히 중요하고 가장 발전된 형태는 물론 탈춤이다. 탈춤을 공연한 주체에 따라 농촌탈춤, 떠돌이탈춤, 도시탈춤으로 나눈다.
⑤ 경북 안동 하회 마을의 굿놀이는 농촌탈춤의 전형적인 예이다.
⑥ 서울 근교의 본산대놀이패나 경남지방의 초계 밤마리 대광대패 등은 떠돌이탈춤의 예.
⑦ 양반과정에서 말뚝이가 관중과 합작해서 양반을 욕보이는 것은 도시탈춤이라면 어디에나 다 있지만 [봉산탈춤]에서는 특히 미묘하고도 효과적인 표현까지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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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0.10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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