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불문학과 A형] 프랑스어 발음의 특징을 한국어의 발음과 비교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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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어불문학과 A형] 프랑스어 발음의 특징을 한국어의 발음과 비교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프랑스어 발음의 주요 특징
1) 표준불어의 표준발음
2) 영어식 표기의 어려움
3) 근사 음성(近似音聲)의 적용
4) 프랑스어의 음절
2. 프랑스어의 자음
3. 프랑스어의 모음
4. 프랑스어의 자음과 모음 분류 기준
1) 자음 분류 기준
2) 모음 분류 기준
5. 프랑스어 발음의 특징을 한국어의 발음과 비교
1) 근사 음성 비교
2) 모음 비교
3) 자음 비교
4) 음절 비교
5) 음운 현상 비교
6.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앞과 뒤에 위치하는 비음의 영향으로 [t]가 [n]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랑스어의 비음화는 수의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규칙처럼 제시되는 한국어의 비음화와는 다른 차원의 것이다.
(5) 유기음화
유기음화란 기식이 없는 소리가 기식이 있는 소리로 발음되는 것을 말한다. 한국어의 유기음화는 평음 [ㅂ, ㄷ, ㅈ, ㄱ]가 [ㅎ]를 만나, [ㅍ, ㅌ, ㅊ, ㅋ]로 발음하는 것을 말한다. ‘싫다’[실타/siltha], ‘많지요’[만치요/manthjo] 등의 예를 볼 수 있다. 앞서 프랑스어 변이음에서 언급되었듯이, 프랑스어에도 유기음화는 존재한다. 프랑스어에서 초성의 위치에서 [p, t, k]가 기식을 가진 소리로 실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주로 자유변이음으로 개인에 따라 수의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프랑스어권 학습자 또한 이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프랑스어권 학습자에게 ‘pas’[pa]의 경우, [pha]로 발음될 수 있다고 하는 경우 등을 설명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모국어의 변이음을 먼저 인식하게 하는 것이 학습자에게 한국어의 평음, 경음, 격음이라는 소리의 세기에 따른 대립을 이해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6) 구개음화
구개음화란 구개음이 아닌 음소가 뒤에 오는 /i/, /j/의 영향으로 구개음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같이’[가치/kathi], ‘굳이’[구지/kudzi], ‘해돋이’[해도지/hdodzi] 등으로 발음되는 것이다. 즉 경구개 아래에서 발음되는 /i/나 혀와 입천장 사이의 거리가 더 좁혀지며 경구개 아래쪽에서 발음되는 반모음 /j/와 거리가 먼 자음을 이들 위치와 가까운 자리에서 발음되는 구개음으로 동화시키는 현상인 것이다. 프랑스어의 구개음화 역시 음과 음이 결합했을 때 혓바닥이 경구개에 접근함에 따라 전설 폐모음 [i], [j]의 음색을 지니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설 폐모음에 접해지는 자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모두 구개음화 된다. ‘lit’의 [l], ‘pied’의 [p], 그리고 구어에서 ‘garcon’[gas]이 [gjas]으로 발음되는 등이다. 구개음화라는 현상은 보통 경구개음화(patalisation)를 뜻하는 것이다. 하지만 두 음운의 결합에서 혓바닥이 연구개에 접근하여 [u], [w]의 음색을 띠게 되는 것을 특히 연구개음화(velarisation)라 하여 구분한다. ‘cou’, ‘quoi’의 [k] 등의 예가 있다. 두 언어 간 구개음화 현상의 원리가 유사하나, 실현되는 양상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프랑스어권 학습자들이 이 원리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나, 한국어 구개음화 규칙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경우에는 언어 내 간섭으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7) 탈락
탈락은 발음 시 어떤 음이 생략 또는 탈락되는 현상이다. 한국어에는 대표적으로‘ㅎ 탈락’이 있다. 이는 받침 ‘ㅎ’이 발음되지 않는 현상이다. 받침 ‘ㅎ, ㄶ, ㅀ’은 뒤에 모음이 오면 ‘좋아요’[조아요/toajo], ‘많아요’[마나요/manajo], ‘괜찮아요’[괜차나요/kwenthanajo]와 같이 [ㅎ]가 발음되지 않는다. 프랑스어에도 이러한 탈락 현상이 존재한다. 프랑스어 음운 현상 중 대표적인 것으로 앞에서부터 계속 언급되었던 ‘e 탈락’ 현상이다. 이는 []가 맥락에 따라 탈락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단지, 오로지’라는 뜻인 프랑스어 ‘seulement’은 [soelm]으로 []가 탈락되어 발음된 것을 볼 수 있다. 한 단어 내부에서 ‘e 탈락’은 한 자음 뒤에서는 반드시 탈락하고 둘 이상의 자음 뒤에서는 발음된다. 예를 들어, ‘justement’[ystm]의 경우, 두 자음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후, 다음 자음을 만나기 전에 []가 발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언어 모두 탈락 현상이 존재하므로 프랑스어권 학습자가 ‘ㅎ 탈락’ 자체의 개념을 어려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받침이 발음되지 않기 때문에 ‘중화 현상’, ‘겹받침 단순화 현상’ 등보다 더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 첨가
한국어의 첨가 현상으로 ‘ㄴ 첨가’가 있다. ‘ㄴ 첨가’란 종성 위치의 자음이 /i/, /j/를 만날 때, [ㄴ]를 넣어서 발음하는 것으로 ‘웬일’[웬닐/wenil], ‘두통약’[두통냑/tuthoŋjakㄱ], ‘나뭇잎’[나문닙/namunipㄱ]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프랑스어에도 이러한 첨가 현상이 존재한다. 프랑스어의 첨가 현상은 모음과 모음이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자음을 삽입하는 ‘자음 삽입’ 현상이다. 예를 들어 ‘그녀가 말했나요?’의 ‘a-t-elle dit?’, 간투사로 쓰이는 ‘vas-y’ 등에서 모음 사이에 자음이 첨가된 것을 볼 수 있다. 같은 첨가 현상이지만 프랑스어는 모음 충돌을 피하기 위함으로 그 목적이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발음을 보다 편리하게 하려는 발음의 경제성 및 효율성 원칙의 연장선상에서 두 언어의 첨가 현상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프랑스어권 학습자에게 ㄴ 첨가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 시사점
정보 통신의 발달로 세계화의 추세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외래어의 유입도 이전보다는 훨씬 더 많아지고 있는 이때, 부족하나마 프랑스어의 한글 표기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을 시도하였다는 점에 대해 약간의 자부심과 함께 한편으로 미숙한 점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낀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원음주의 표기 원칙”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또한 그때마다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적인 뒷받침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느낀다. 연구자는 평소 기초적인불어 지식을 바탕으로 “프랑스어의 한글 표기”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져 왔다.
첫째, 프랑스어의 무성 파열음 [k, p, t]에 대한 경음화 표기를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정립한 점이다. 역사적으로도 경음화 표기는 여러 번 시도되어 왔으나 이론적인 체계와 실험적인 뒷받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프랑스어 표기세칙”에 언급한 대로 “프랑스어의 특징적인 것”은 단연코 경음 현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워드

불어,   프랑스어,   발음,   자음,   모음
  • 가격3,3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4.03.10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0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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