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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만물 초목도 살아있을 때에는 유약하고 나긋나긋 하지만 죽으면 단단하고 뻣뻣해진다. 그래서 “견강함은 죽음의 친구이고 유약함은 삶의 친구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군대 역시 강한 군대는 멸하고, 나무 역시 강한 나무는 부러진다. 그렇기 때문에 강대한 것은 아래에 있고, 유약미세한 것은 위에 있다.
진실이 담긴 말은 투박하게 들린다. 아름다운 말에는 진실이 담겨 있지 않다. 명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박식하지 않다. 박식한 사람은 명지를 알지 못한다. 진실된 사람은 말을 더듬고 말재주가 능한 사람은 진실되지 않은 사람이 경우가 많다. 성인은 쌓아두지 않는다. 모두 나누어주지만 도리어 더욱 더 늘어난다. 모두 나누어주는데도 도리어 더욱 더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천도는 이익을 주되 해를 주지 않는다. 성인은 남들을 위해 헌신하되 다투지 않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에 이익을 주면서도 누구와 다투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까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머물려면 낮은 데에 머무는 것이 좋고, 마음은 연못처럼 깊은 것이 좋고, 베풀 때에는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입으로 하는 말은 지키는 것이 좋다. 정치는 잘 다스려지는 것이 좋고, 일을 하는 데는 능력이 있는 것이 좋다. 행동은 때를 맞추는 것이 좋다. 그저 그저 다투지 않으니 탈이 나는 일이 없다.
만약 나에게 다소라도 정치적 지식이 있어서 대도에 따른 정치를 펴볼 기회가 부여된다면 그저 공무원들이 사도로 빠지게 될 것이 두려워할 따름이다. 대도는 넓고 평탄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무원들은 반듯하지 않은 골목길을 좋아한다. 조정은 부패, 혼란되어 있고, 전답은 황폐해졌으며, 창고는 텅텅 비어 있는데도 공무원들은 눈부시게 비단옷을 차려 입고 날카로운 도검을 차고는 거들먹거린다. 미식으로 배는 터질 지경이며, 진탕만탕 쓰고도 재산은 남아돌아갈 지경이다. 이것이 도적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 도적이란 말인가, 도적들이 도리어 희희낙락하고 있다. 이것이 어찌 도이겠는가?
오므라들게 하려면 반드시 잠시 펴주고, 약하게 하려면 반드시 잠시 키워주라. 쫓아내려면 반드시 잠시 끌어들이고 빼앗으려면 반드시 잠시 주어라. 이것을 깊고 깊은 지혜라고 한다. 이런 까닭에 유약한 것이 강한 것에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물고기는 물을 벗어나서는 살지 못한다. 치국의 요체는 가슴에 묻어두어야지 드러내 보여서는 안된다.
Ⅵ. 느낀점
고등학교 윤리 시간 때 배운 많은 사람 중 내가 가장 끌렸던 사람이 바로 노자이었기 때문에 노자를 레포트의 주제로 하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는 노자하면은 상선약수 , 무위자연, 소국과민 , 부쟁 이 정도 밖에 배우지 않았고 그게 노자의 사상의 전부인지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레포트를 쓰면서 노자의 사상은 그보다 더 많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노자는 기원전에 태어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노자의 사상이 담긴 『노자』는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들에게 읽히고 연구의 대상이 된다. 또한 학자 이외의 많은 사람들도 『노자』를 읽는다. 그것은 그만큼 노자의 사상 중 많은 부분이 현재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노자의 사상 중 요즘에도 필요한 것-부쟁. 겸하 등- 은 실천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노자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책 본문 내용 > 백서 도덕경 - 老子를 읽는다. _ p66 , p142 ,p178 , p281 ,p268 , p200
생애 , 사상 ,주요서술 > 노자 평전 _ p16 - p160
생애 , 주요서술 > 노자와 장자 _ p17 - p20
진실이 담긴 말은 투박하게 들린다. 아름다운 말에는 진실이 담겨 있지 않다. 명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박식하지 않다. 박식한 사람은 명지를 알지 못한다. 진실된 사람은 말을 더듬고 말재주가 능한 사람은 진실되지 않은 사람이 경우가 많다. 성인은 쌓아두지 않는다. 모두 나누어주지만 도리어 더욱 더 늘어난다. 모두 나누어주는데도 도리어 더욱 더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천도는 이익을 주되 해를 주지 않는다. 성인은 남들을 위해 헌신하되 다투지 않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에 이익을 주면서도 누구와 다투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까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머물려면 낮은 데에 머무는 것이 좋고, 마음은 연못처럼 깊은 것이 좋고, 베풀 때에는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입으로 하는 말은 지키는 것이 좋다. 정치는 잘 다스려지는 것이 좋고, 일을 하는 데는 능력이 있는 것이 좋다. 행동은 때를 맞추는 것이 좋다. 그저 그저 다투지 않으니 탈이 나는 일이 없다.
만약 나에게 다소라도 정치적 지식이 있어서 대도에 따른 정치를 펴볼 기회가 부여된다면 그저 공무원들이 사도로 빠지게 될 것이 두려워할 따름이다. 대도는 넓고 평탄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무원들은 반듯하지 않은 골목길을 좋아한다. 조정은 부패, 혼란되어 있고, 전답은 황폐해졌으며, 창고는 텅텅 비어 있는데도 공무원들은 눈부시게 비단옷을 차려 입고 날카로운 도검을 차고는 거들먹거린다. 미식으로 배는 터질 지경이며, 진탕만탕 쓰고도 재산은 남아돌아갈 지경이다. 이것이 도적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 도적이란 말인가, 도적들이 도리어 희희낙락하고 있다. 이것이 어찌 도이겠는가?
오므라들게 하려면 반드시 잠시 펴주고, 약하게 하려면 반드시 잠시 키워주라. 쫓아내려면 반드시 잠시 끌어들이고 빼앗으려면 반드시 잠시 주어라. 이것을 깊고 깊은 지혜라고 한다. 이런 까닭에 유약한 것이 강한 것에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물고기는 물을 벗어나서는 살지 못한다. 치국의 요체는 가슴에 묻어두어야지 드러내 보여서는 안된다.
Ⅵ. 느낀점
고등학교 윤리 시간 때 배운 많은 사람 중 내가 가장 끌렸던 사람이 바로 노자이었기 때문에 노자를 레포트의 주제로 하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는 노자하면은 상선약수 , 무위자연, 소국과민 , 부쟁 이 정도 밖에 배우지 않았고 그게 노자의 사상의 전부인지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레포트를 쓰면서 노자의 사상은 그보다 더 많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노자는 기원전에 태어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노자의 사상이 담긴 『노자』는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들에게 읽히고 연구의 대상이 된다. 또한 학자 이외의 많은 사람들도 『노자』를 읽는다. 그것은 그만큼 노자의 사상 중 많은 부분이 현재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노자의 사상 중 요즘에도 필요한 것-부쟁. 겸하 등- 은 실천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노자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책 본문 내용 > 백서 도덕경 - 老子를 읽는다. _ p66 , p142 ,p178 , p281 ,p268 , p200
생애 , 사상 ,주요서술 > 노자 평전 _ p16 - p160
생애 , 주요서술 > 노자와 장자 _ p17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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