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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잡이 사냥을 하던 곽 서방이 시류(時流)에 영합하지 않고 그것을 그대로 지키려는 처절한 삶의 모습을 산꼴짜기를 배경으로 그려내고 있다. 액자식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도중 독자들을 끌여들여서 그들과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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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인 동시에 ‘민태준’이다. 창작과정이 소설이며, 다른 창작의 가능성마저 열려 있다. 작가와 같은 지식인 서술자는 지적인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이 소설을 열린 구조로 나가게 하며, 그만큼 소설 읽기를 어렵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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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노트만 남기고 죽음을 택한다. 소설 쓰기의 한 속성이 '타락한 세계에서 타락한 방법으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그가 보기에 이 세계에는 진정한 가치의 가능성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치유 불가능할 정도로 현실이 타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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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論』,삼인행 작가연구, 1991
이청준 『이청준 문학상 수상 작품집』청어, 2001
*논문
마희정 <매잡이>,<소문의 벽>,<이어도>,<시간의 문>을 중심으로... 충북대학교-1995
이지영 『 이청준 소설의 낙원지향성 연구』
권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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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문학의 동력은 자유와 부정의 정신이다.
생활과 예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고민과 갈등을 주로 다루며, 진실을 추적하는 솜씨가 뛰어난 작가로 평가된다.
● 참고문헌
<매잡이>, 이청준, 민음사, 1989<축제>, 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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