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위진남북조 역사소설 남북사통속연의 37회 38회 39회 한문 및 한글번역 7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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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동번의 위진남북조 역사소설 남북사통속연의 37회 38회 39회 한문 및 한글번역 71페이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시호를 선이라고 하며 아우인 소융을 계양왕으로 삼고 시호를 간이라고 한다.
又因弟敷、暢歿, 贈敷爲永陽王, 予諡曰昭, 暢爲衡陽王, 予諡曰宣。
우인제부 창병몰 증부위영양왕 여시왈소 창위형양왕 여시왈선
아우인 소부와 소창이 같이 죽어 소부를 영양왕에 추증하고 시호를 소라고 하며 소창은 형양왕이 되고 시호를 선이라고 주었다.
封拜文武功臣夏侯詳等爲公侯, 食邑有差。
봉배문무공신하후상등위공후 식읍유차
문무 공신인 하후상등을 공후로 봉하며 식읍은 차등이 있었다.
還宮以後, 復召入沈約、範雲等密商, 擬改南海郡爲巴陵國, 徙居寶融。
환궁이후 부소입심약 범운등밀상 의개남해군위파릉국 사거보융
궁궐에 돌아간 뒤에 다시 심약과 범운등을 다시 불러 비밀로 상의해 남해군을 파릉국으로 고쳐 이사시켜 소보융을 살게했다.
雲未及答, 約忙說道:“不可慕虛名, 受實禍。”
운미급답 약망설도 불가모허명 수실화
범운이 아직 대답하지 않고 심약이 바삐 설명했다. “헛된 명성을 사모할 수 없고 실제 재앙을 받게 됩니다.”
梁主首, 過了一日, 卽遣親吏鄭伯禽, 馳赴姑熟, 用生金進巴陵王。
양주함수 과료일일 즉견친리정백금 치부고숙 용생금진파릉왕
首 [hanshu] 고개를 끄덕이다
양나라 군주가 고개를 끄덕여 1일 지나서 친한 관리 정백금을 보내 고숙에 말달려 가게 하여 생금을 써 파릉왕으로 올렸다.
巴陵王寶融歎道:“我死不須金, 醇亦足了。”
파릉왕보융탄도 아사불수금 순료역족료
醇 [chunlao] 진하고 순수한 술
파릉왕 소보융이 탄식해 말했다. “내가 죽는데 금은 필요가 없고 또 술이면 족하오.”
乃取酒令, 至沈醉, 就將他拉斃榻上, 年十五。
내취주령음 음지침취 취장타랍사탑상 년재십오
술을 취해 먹게 하며 깊이 취할때까지 마셔 그를 침상위에서 눌러 죽이니 나이가 겨우 15세였다.
伯禽返報。
백금반보
백금은 돌아가 보고했다.
衍却托稱暴亡, 僞爲哀慟, 且追尊爲齊和帝, 葬恭安陵。
연각탁칭폭망 위위애통 차추존위제화제 장공안릉
소연은 갑자기 사망했다고 핑계하며 거짓으로 애통해 제나라 화제라고 추존해 공안릉에 장사지냈다.
先是文惠太子與才人共賦七言詩句, 輒雲愁和帝, 至此方驗。
선시문혜태자여재인공부칠언시구 첩운수화제 지차방험
이보다 앞서 문혜태자와 재인이 같이 칠언시구의 부를 지으니 범운이 화제를 근심한다고 함이 이에 이르러서 징험이 있었다.
總計齊自太祖蕭道成宋, 至和帝亡國, 凡七主, 共二十三年。
총계제자태조소도성찬송 지화제망국 범칠주 공이십삼년
모두 제나라는 태조 소도성이 송나라를 찬탈하고 화제에 이르러서 망국할때까지 모두 7군주 모두 23년이다.
當時獨有一個齊末忠臣, 不食數日, 爲齊殉節。
당시독유일개제말충신 불식수일 위제순절
당시 홀로 한명 제나라 말년 충신은 며칠 먹지 않고 제나라를 위해 순절했다.
小子有詩贊道: 新朝佐命盡彈冠, 獨有孤臣大節完,
소자유시찬도 신조좌명진탄관 독유고신대절완
冠 [tangun] ① 관(冠)의 먼지를 털다 ② 입사(入仕)하다 ③ 벼슬할 준비를 하다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칭찬한다. 새로운 조정의 어명 보좌 공신들은 모두 벼슬준비를 하지만 유독 외로운 신하만 크게 절개를 완전하게 했다.
勁草疾風知不改, 首陽遺石好重刊。
경초질풍지불개 수양견석호중간
疾風勁草:세찬 바람이 불어봐야 비로소 억센 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세찬 바람으로 억센 풀로 절개를 바꿀수 없을 알게되니 수양산에 돌이 남아 잘 거듭 새겨진다.
畢竟何人殉節, 且至下回明。
필경하인순절 차지하회서명
마침내 어떤 사람이 순절했는지 아래 40회의 서술해 밝힘을 기다려보자.  
沈約、範雲, 同贊逆謀, 而約尤爲狡。
심약 범운 동찬역모 이약우위교힐
狡 [jioxia] ① 교활하다 ② 간교하다
심약과 범운은 공동으로 역모를 하나 심약이 더욱 간교하다.
與雲同約, 卽負雲先入, 但慕榮利, 不顧小信, 其心跡尤爲可鄙。
여운동약 즉부운선입 단모영리 불고소신 기심적우위가비
범운과 같이 약속해 범운을 저버리고 먼저 들어가 단지 영리만 사모하고 작은 신의를 돌아보지 않으니 마음은 더욱 비루하다.
且雲尙知諫衍, 請出余妃, 一節可取, 而約獨無聞。
차운상지간연 청출여비 일절가취 이약독무문
범운은 아직 소연에게 간언함을 알아 여비를 내보내길 청해 한 절개는 취할만 하나 심약은 홀로 선행이 들리지 않는다.
約第知勸衍受禪, 迫寶融傳位。
약제지권연수선 박보융전위
심약의 아우는 소연에게 선위를 받길 권하며 소보융이 황위를 전하게 핍박했다.
卽如寶等之受戮, 亦安知非由約之參謀, 不過史未之詳耳。
즉여보질등지수륙 역안지비유약지참모 불과사미지상이
소보질등이 죽임을 당함도 어찌 심약등 참모가 했음을 알리오? 역사는 아직 자세하지 않음에 불과하다.
且衍廢寶融, 尙欲全其生命, 而約獨嗾使加弑, 爲衍禍, 卽爲己固寵。
차연폐보융 상욕전기생명 이약독주사가시 위연미화 즉위기고총
固寵:변함없이 총애를 받음
소연이 소보융을 폐위하여 아직 생명을 보전하려고 하나 대략 유독 사주해 시해하게 하여 소연을 위해 재앙을 그치게 하며 자신은 총애를 공고하게 했다.
範雲之所不敢爲者, 約皆悍然爲之, 是衍之逆, 實約一人首導之也。
범운지소불감위자 약개한연위지 시연지찬역 실약일인수도지야
悍然 [hanran] ① 서슴없이 ② 제멋대로 ③ 거리낌 없이 ④ 난폭하게
범운이 감히 하지 못하며 심약은 모두 제멋대로 함은 이는 소연이 찬역했지만 실제 범약 한 사람이 처음 주도했다.
不然, 衍因範雲、王茂之直諫, 能擧余妃而急出之, 未始非可與有爲之主, 假令輔佐得人, 亦寧不能爲唐高、宋太耶!
불연 연인범운 왕무지직간 능거여비이급출지 미시비가여유위지주 가령보좌득인 역녕불능위당고 송태야
그렇지 않고 소연은 범운과 왕무의 직간으로 능히 여비를 급히 출궁케 함은 더불어 군주가 되게 하나 가령 보좌에 마땅한 사람을 얻었어도 또 어찌 당나라 고종, 송나라 태조만 하겠는가?
卽未免, 弑或不爲, 略跡論心, 不能不深惡痛嫉於沈休文矣!
찬즉미면 시혹불위 략적론심 불능불심악통질어심휴문의
深痛嫉[shn wu tong ji]嫉:憎恨。其、痛恨。
찬탈도 못하지 못하고 시해도 혹 하지 않아 대략 흔적으로 마음을 논의하면 심휴문보다 깊이 싫어하고 통렬히 질시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역조통속연의 중 남북사통속연의, 삼진출판사, 채동번 저, 번역 홍성민, 페이지 22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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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26
  • 저작시기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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