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주술적 성격의 향가
1.서동요
2.혜성가
3.도솔가
4.처동요
서정적 성격의 향가
1.제망매가
2.헌화가
3.찬기파랑가
4.원가
5.모죽지랑가
1.서동요
2.혜성가
3.도솔가
4.처동요
서정적 성격의 향가
1.제망매가
2.헌화가
3.찬기파랑가
4.원가
5.모죽지랑가
본문내용
의 무상함을 노래하고 또 죽지랑과 함께 지낸 시절에 대한 회상과 아쉬움을 강하게 묘사하고 있다. 중간부분의 '그냥 앉아 있지 못하여 울기도 시름도 합니다'라는 부분에서는 사모의 대상인 죽지랑의 모습도 세월이 흐르면 얼굴에 주름살이 지는 것처럼 자신의 눈과 귀에서 멀어질 것과 죽지랑의 늙어가는 모습 등을 안타까이 여기는 마음이 나타난다. 또 죽지랑의 죽음에 대한 애도 또한 이 세상 모든 것이 슬퍼한다고 표현함으로써 죽지랑의 인품을 한 차원 높이고 있으며,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게 한다.
5,6행의 '혼비함을 보이신 모습 연월의 흐름을 허물어뜨리자 말자 한 눈 팔 동안이나마 만나도록 어찌 꾸밀 수 있겠습니까?'라는 부분은 잠시동안이나마 직접 만나 뵙고 모시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하는 그리움과 충동을 표현한 것이며 7행에서는 '郞이여'하고 부름으로써 간절한 자신의 마음을 호소하고 있으며 마지막에서는 그리움의 대상인 죽지랑을 향한 마음이 황폐한 골짜기에서나마 같이 모시고 지낼 수 있는 그러한 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소망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이것은 다른 면으로는 만날 수 없음에 대한 처절한 탄식 거기에서 오는 정신적 폐허와 슬픔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작가의 만나고 싶은 맘과 그 슬픔이 처절할수록 죽지랑의 인품이 얼마나 고매하고 훌륭한 것인가는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죽지랑가는 명장이었던 죽지랑이 자신의 밑에서 수업하는 화랑의 무리를 깊은 애정으로 보살피고 또 작가의 목숨까지 구하여 주었던 그러한 죽지랑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의 정이 가득 담긴 서정계의 향가라로 볼 수 있다.
5,6행의 '혼비함을 보이신 모습 연월의 흐름을 허물어뜨리자 말자 한 눈 팔 동안이나마 만나도록 어찌 꾸밀 수 있겠습니까?'라는 부분은 잠시동안이나마 직접 만나 뵙고 모시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하는 그리움과 충동을 표현한 것이며 7행에서는 '郞이여'하고 부름으로써 간절한 자신의 마음을 호소하고 있으며 마지막에서는 그리움의 대상인 죽지랑을 향한 마음이 황폐한 골짜기에서나마 같이 모시고 지낼 수 있는 그러한 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소망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이것은 다른 면으로는 만날 수 없음에 대한 처절한 탄식 거기에서 오는 정신적 폐허와 슬픔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작가의 만나고 싶은 맘과 그 슬픔이 처절할수록 죽지랑의 인품이 얼마나 고매하고 훌륭한 것인가는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죽지랑가는 명장이었던 죽지랑이 자신의 밑에서 수업하는 화랑의 무리를 깊은 애정으로 보살피고 또 작가의 목숨까지 구하여 주었던 그러한 죽지랑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의 정이 가득 담긴 서정계의 향가라로 볼 수 있다.